문의 및 컨택트 ddingzal@daum.net 인스타그램 / ddingzal 멤버쉽 가입 bit.ly/34TUeqV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영상출처 - 영화 '미성년 (2019)' 본편 다운로드 유튜브 bit.ly/39jgHyj 네이버 시리즈 bit.ly/37bBbIc *영상의 저작권은 영화의 배급사측에 있습니다 #염정아 #김윤석 #미성년
7년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세아이엄마인 동생과 전남편의 분륜으로 이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사랑과 전쟁보다 더 한 드라마 한편 실제로 겪고 멘탈 겨우잡으며 살고있습니다 증거는 많았지만 심증은 없었던 ,, 이혼후에야 둘 입에서 받아낸 자백 가관도 아니였어요 그 둘은 아직도 대단한사랑하고계시고 아이들하고도 같이 만난다고하네요 악으로 깡으로 누구의 도움없이 아이 둘 키워보려했지만 봐주는사람없이 혼자 키우기엔 나도 아이들도 꼬라지가 안되서 양육권을 넘겼는데 너무 후회하고 죽고싶네요 죽으면 생각안나서 편하겠지 버티고 살아서 애들을 다시 데려와야지 살아야지 살아야되 그 년놈들을 죽여버릴까 오만 생각에 불면증이와 잠도못자고 엄마가 버렸다고 생각할까봐 무섭고 두렵네요 어떻게 사는게 현명한걸까요 .. 잘못한건 그것들인데 왜 그둘은 더 잘살고 있는걸까요
그 둘이 과연 잘사는걸까요? 겉으로 그래보이는거 아닐까요? 전 알아요 그렇게 책임감없이 사는 사람들은, 결국 그 결과가 어떤방식으로든 본인들에게 돌아옵니다. 이럴때일수록 마음 단단히 드시고 잘사셔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그사람들이 죗값을 치룰때 옆에서 볼거에요..나중에 그 장면을 볼때는 막상 덤덤하답니다 지금이 힘들시기에요 진짜로 근데 버티셔야해요 인생이 모질고 힘들지만 또 그렇기에 빛나는 거잖아요 버티세요 그리고 행복한 자신의 삶을 찾으세요 추가로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흔들리지않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건강히 버텨낼때 악영향을 받지않고도 씩씩하게 잘 자라요 정말 그래요 이런 엿같은 상황속에서도 나는 떳떳하고, 너네 인생은 부모인생에 귀속된게 아니니 신경쓰지말거라! 라는 마인드도 좋더라구요. 그러면 자식들이 그 무게에서 덜 얽매이게되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 본인의 삶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상처 덜받고 자라는것같아요
마지막 누나 둘이 유골을 우유에 넣어서 마시는 거 뭔가 너무 훅 들어와서 눈물이 났다...ㅠㅠ 엉엉 우는것보다 진짜 잠깐이지만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게 느껴짐ㅠㅠㅠㅠㅠ 그리고... 저 둘이 원수에서 둘도 없는 친구랄까 동생 유골을 마시면서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가족이 된것 같기도하고 소울메이트가 된것 같기도하고...ㅠㅠ
요궁 극소수라녀..ㅋㅋ 인류 전체를 따지면 과반수라 해도 무리가 아닐걸요. 대한민국에서 흔히 흙수저라 하는 그냥 보통의 사람들 수준의 경제력이 전세계 상위 10% 안에 든대요. 그리고 나머지와의 격차도 심하게 크고요. 그런 상황에서는 저거보다 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죠.... 전기도 없고 할것도 없고 가난하고.. 섹스가 놀이가 되고 피임도 없고요... 불륜도 많고 그만큼 치정폭력 치정살인도 많고... 안그렇게 소위 ‘인간답게’ 사는 사람이 극소수 입니다.
토악질 나오네요 어린 미성년자 애들이 무슨 죄입니까 성욕에 눈 멀어 가정 버리고 더러운 짓거리 하는 남자나 그걸 또 사랑이라 여기는 여자나 인큐베이터에 있던 애기는 무슨 죄인지 진짜 보는 내내 바득바득 갈리네요 둘 때문에 넷이 고생이네요 본인 그 헛된 욕심으로 인해 그거 하나 조절 못 해서 몇 사람이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건지 죄악입니다 진심으로 불륜이든 바람이든 용서 받지 못할 범죄예요
그러게요..잘못을 저지른건 아빠인데 왜 모든 죄책감은 엄마와 자식들 몫인지..정말... 불륜을 나쁘다는 것으로 알고있으면 하지 말아야할텐데요.. . . . .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제 댓글에 대한 의견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것 같아 더 말씀드리면 상대편 불륜녀가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가족 입장에서는 얼굴도 몰랐던 불륜녀보다 계속 얼굴을 보며 살아왔던 믿었던 남편이 더 밉고 더욱 슬프게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물론 불륜녀도 잘못했죠 하지만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 평화를 깨뜨린 남편이자 아빠가 더 밉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user-kv5qc8wn1i 맥락맹,,,,,, 쟤들은 그런 생각으로 그렇게 행동했지 않았을까 이런거잖아요 무슨 논리를 따지고 있어; 가까스로 태어나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죽은 동생이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 이걸 부모님한테 대입해서 유골 물에 타먹으라니ㅋㅋ
결말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라고 감독님이 의도하신 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른들은 그 누구도 아기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고 오직 두 소녀만 관심을 주었죠 그래서 어른들이 외면한 현실을 두 소녀만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 사실에 대해서 어른들, 즉 보고있는 관객들은 거기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빗대어서 표현한 결말이라고 하네요 감독님이 세대간의 단절이 일어나면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을 관객들이 소녀들의 행동을 그저 쳐다보면서 그저 뭐야 이상해, 불편해 라고 느끼는 것으로 표현하려고 하셨다고 해요
사고로 한순간에 연인을 잃은 친구가 유골 뿌린 후 장갑에 남은 유골을 핥아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어요 연인이 이제 정말 세상에서 없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인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저 아이들도 그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대사 중에 납골당에 있으면 더 외로울꺼야 하는 부분에서 어른들에게서 외면당한 아기 동생을 그래도 우리는 꼭 기억하고 기릴 것이다 하는 그런 마음이지 않았을까요?
@@esthernap698 어른이 될때 자신이 어떤 모습일지 가늠이 안되니까요 동생을 잊지 않는다는 확신이 없으니까요 유골을 먹는다는 의미는 너와 함께 살아갈게, 너를 잊지 않을게, 너의 몫까지 살아갈게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했었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의 의미도 여기 속합니다 죽은 동생은 사진하나 없고 그렇다고 물건 하나 없습니다 우리가 죽은 사람의 유품이나 사진을 가지고 추억하는 것 등과 유일하게 닮아있기도 합니다 미성년자인 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기도 하죠
살면서 점점 그렇게 되는 것 같더군요. 지나고보면 내가 그때 왜 그랬나 생각이 드는 행동이 있듯이, 평소라면 엽기적이라 생각하던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하곤 하죠. 영화를 보면서도 어릴 땐 생각없이 악역이면 욕을 하고 선역이면 응원을 했지만 이젠 악역을 보면서도 저 상황에서 내가 저러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욕을 하기가 어렵고, 선역을 보면서도 저게 과연 선한 의도에서만 이루어진 일일까 저게 최선이었을까 생각하며 응원하기 어려워지기도 하고요. 유골을 뿌리는 행위를 할 때 느껴질 감정을 생각하면 손에 묻어서 남아있는 가루를 마치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털어버리듯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털어버릴 수도 없을 것이고 그렇다고 장갑을 통째로 벗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도... 그 일부분의 가루가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느낌일테니... ...물로 씻어도 결국 하수구로 흘러가겠죠. 내게 그토록 소중했던 사람의 마지막 흔적이... 생각해보면 정말 소름끼치도록 처치곤란이긴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온전한 시신이라면 최대한 보존해서 의미있는 곳에 묻어줄 수 있겠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피를 씻어버린 후엔 장례절차가 끝난 뒤 그 피를 씻어버린 일을 두고도 오래도록 마음이 괴로울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그 순간 손에 묻은 피를 먹어버릴 생각을 하진 못하겠죠. 그럴 수도 없는 일이고요. 참 생각이 복잡하네요.
띵마스터 ❤ Jacob JJ 님 (두 번 째 마스터 등장..ㄷㄷ) 사랑해요 마스터 ♥ 이번 주 새 멤버쉽 가입 감사드립니다 🙇🏻 ♂😍 띵잘 멤버쉽 가입하기 👉🏻 bit.ly/34TUeqV -------------- 슬슬 열기도 더 더해지고.. 요새 불쾌 지수도 높고 끈적 끈적 힘드네요... 모두들 힘는 여름 보내자..!
처음 봤을때 어른들의 답답함에 속이 쓰리기도 하고 아이들의 의젓함에 따듯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이렇게 띵잘님의 리뷰로 다시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다시한번 천천히 되새겨보니 염정아 배우가 연기하신 부인 역할이 가장 인상깊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리뷰 장말 잘봤습니다 좋은리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띵잘 영화 리뷰가 진정성있게 느껴진건 솔직히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어날때부터든 살아가면서 선택하든 사랑에 정도가 어디있고 대상이 무슨 소용일까요. 타버릴걸 알면서 불태우는게 사랑이고, 것도 모자라 태운 재를 마셔버릴 수 있는 사랑이라면 그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여러 종류의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 사건들이지만 그냥 '남편이 바람피고 불륜녀가 임신을했어요' 처럼 요약된 줄거리만 들을 뿐이었는데.. 이렇게 세세한 내막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어떤 스토리가 아닌 상황마다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고.. 사실 이 영상만으로도 너무 벅차 피하고싶지만. 영화 꼭 봐야겠네요.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아픈일인지 조금이나마 공감해보고싶어요. (아마 실상에 비해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이거 보면서 숏컷여자애가 남동생 자기가 키운다했을때가 제일제일 가슴이 막혔음....자신의 당찬 선택인걸 존중해줘야한다 생각들면서도 왜 굳이 그렇게 힘든 길을 선택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솔직히 애기가 죽었다는 소식들었을때 안도했음....숏컷친구가 힘든 길 가지 않아도 되니까...선택지가 삭제돼서.... 애기의 존재만으로도 뒤섞이는 관계때문에 난 진짜 저 애기가 제일 복잡하게 보였음ㅋㅋ큐ㅠㅠ.......너의 존재가 부정되선 안되는 걸 알면서도 너의 탄생은 기쁘지 않았다...제발 사라져주길 바랐는데 정말 사라져버리니까 내가 생각이 짧았나? 싶더라...정말 어려운 존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