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우디 살고있는데 가끔 아이들 데리고 농장으로 견학을 가요. 수경재배, 아쿠아 포닉스, 분무 수경재배 기술등도 적용해서 사막농업을 발달시키고 있어요. 2030 비전 중의 하나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사막농업을 서포트 해준다고 들었어요. 특히 이번년도는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사막 송로버섯도 풍년이었고 페스티발도 열렸죠. 십년 넘게 살고 있는데 비는 일년에 한번정도 왔었는데 이번년도는 적어도 10번 넘게 소나기가 온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cloud seeding 했다고도 하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지리에 관심이 많아서 구글지도 들어가서 전세계에 지도를 돌아다니며 구경하곤 했는데요. 미국의 사막지역이나 영상에나온 사우디같은 지역에 저런 초록색 동그랗던 지역이 무수히 많이 있는걸 보고 저건 대체 뭘까 왜 저렇게 땅을 개간했을까 엄청 궁금해했었거든요 이후에 그게 농경지라는 사실만 알았을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랐었는데 이 영상으로 옛날부터 갖고있었던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지식세포 고마워요!
몽골이나 아프리카쪽 나가서 현지인들 농업을 돕는 한국 사람들 유튜브 영상을 눈여겨보던 편인데 의외로 물만 해결되면 사막이 농사가 쉬운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먼저 일조량이 초월적이고 일교차가 커서 농작물들이 맛이 대단히 좋은 편이라고 하고, 사막이라 잡초나 해충이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더군요. 물을 대는 것 자체가 힘들지만 그것만 해결하면 대체로 한국보다 농사짓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흙에서 양분을 뽑아내는 식물이 없다 보니 비료를 쓰지 않아도 이미 양분이 상당히 많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열대우림 지역이 오히려 비에 씻겨나가는 것 때문에 양분이 모자라다고요. 물론 꽤 많은 사막 지역은 땅 자체에 염도가 높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고염도 고온 저수분 지역에 적합한 감자를 개발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사막지역 농사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좀 있던데 우리나라는 고랑을 파고 이랑에 농작물을 심어서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조치하는데 사막지역에서는 오히려 고랑에 작물을 심어 최대한 수분을 보존하는 식으로 변형해서 지도하시더라고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 신선했습니다.
@@tarve4824 그건 아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무기물 특히 인이 과포화되어서 결국 농지로 쓸 수 없게 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메소포타미아죠. 특히 메소포타미아는 저수지에 물을 가두어 놓고 쓰기까지 했습니다. 물을 가져다가 계속 같은 땅에 뿌리다 보니. 흙에 무기물이 포화되며 쓸 수 없는 땅이 되었죠. 우림이 좋은 게 오염된 흙을 걷어내거나 그 위에 새로운 흙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거죠.
@@tarve4824 그 영양이 흙에 누적되면 결국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된다는 겁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그렇게 망했구요. 반대로 이집트가 나일 문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 홍수로 새로운 흙을 계속 공급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양이 아니라 새로운 흙이요. 물론 이 흙이 영양분을 품고 있기도 하지만, 새로운 흙이 계속 투입되며 과영양화를 피할 수 있었기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망한 후에도 이집트 문명은 번성했죠.
저건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물이 필요한 곳은 식물의 뿌리이지 잎이 아닙니다. '저 방식은 잎에 물을 절반 이상 낭비하는 것이고 잎에 물이 묻으면 식물에는 좋지 않습니다. 회전살수'라고 특별한 것 처럼 말하지만 그냥 스프링클러나 같아요. 기존 대형 펌프로 퍼붓던 것과 비교해서 물을 절약한다고 뻥치는 겁니다. 애초에 사막이라고 습기가 전혀 없는 곳은 아닙니다. 저곳은 진짜 사막이 아닙니다. 진짜 사막에는 저런 방식이 통하지 않아요. 저곳은 수로를 잘 정비하고 토양에직접 물을 공급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미국에서 농사를 짓는 방법도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야채밭이나 중부의 밀밭 옥수수밭도 이런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곳이 많죠 물론 비가 알맞게 오고 땅이 비옥한 5대호 주위의 위스콘신 미네소타 같은 지역은 자연강우로 짓는경우가 더 많지만요. 이렇게 지으면 품질이 좋고 균질의 농산물 수확이 가능합니다. 15년전 사우디가 밀 수출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brienkim8471 어.. 온난화로 높아지는 해수면, 즉 사용가능한 담수량의 증가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사우디는 지하수 끌어올리기와 해수 담수화로 사용할 물을 이동시킬 뿐입니다. 이는 복합적인 문제에요. 그 과정에서 소진되는 에너지가 온난화에 기여해 또 다시 빙하 침식속도를 높일테니까요.
@@수은-i5w 별 상관 없음. 비가 오는건 바다의 영향임. 문론 내리는 비의 양도 바다에 내리는게 훨신 많고.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바람을타고 가다 육지에서 비가 내림. 그래서 바다에서 멀면 멀 수록 비가 적게옴. 문제는 사우디 같은경우. 바다 옆에 있긴 하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이 대륙쪽임. 비 내릴거 다 내리고 건조한 바람이 사우디 쪽으로 분다는 말. 총량은 아무 상관 없음. 바다에서 생긴 수증기 가득한 바람이 어느쪽으로 부느냐에따라 다를 뿐.
원래 남들 안한는거 찾아서 하는게 경제이론에서 부자되는 제일 좋은 방법인데요. 굳이 나보다 잘하는거 비집고 들어가서 출혈경쟁하며 이겨야 한민족의 우수성을 대변하는건가요? 굳이 그런거 찾고싶음 반도체 자동차 이런거 있음. 남들 수십년간 엄청 잘하고 있던거 들어가서 세계 최고등급에 올라감. 독보적 세계 최고라고는 안했음 누군가 딴지 걸가봐서
@@samayulhyultv 원래부터 산 이었던 곳에 다시 나무를 심는거랑 원래부터 사막이었던 곳을 푸르게 하는 거랑 다르죠. 사우디의 경우는 녹화가 아니라 그냥 농경지 개발이죠. 애초부터 사막기후라서 유지를 하려면 무조건 인공적으로 물 공급을 해야 되니까 자연환경을 바꿨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음.
해수담수화 설비도 결국 석유를 활용하는거라서 태양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설비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담수화로. 만들고 남은 물을 다시 바다로 내보내는데 그게. 염분 농도가 아주 높아서 주변 환경 바다 환경을. 오히려 악화 시키는 문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슈퍼카 살돈으로 환경 보호에도 투자하는. 사우디가 되길 ^>^
몽골은 물 끌어 올곳은 없지만 강이나 호수가 많고 강우량도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고비사막 같은 곳은 아무래도 강우량도 적고 강이나 호수하고 멀리 떨어진 곳이고 여기에 더해서 기술적인 문제도 있어서 녹지화가 안되고 있긴 하죠 몽골경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녹지화 사업에 투자하기 도 힘듭니다
사우디가 농업에 힘쏟는건 맞는데 해수담수화로 농업을 지속하지는 못할겁니다. 해수 담수화가 만드는 환경 파괴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기 어려울겁니다. 해수를 민물로 만들면 남는 해수의 염분량이 엄청 높아집니다, 이는 농축수라고 하는데 해수담수화시설의 농축수는 결국 바다로 흘려 보냅니다,. 그러면 인근 바다의 해양생물은 높아진 염분량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즉 해양생태계에 문제가 생겨 해수담수화도 지속적으로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미국이나 일부 선진국들은 농축수 농도를 제한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그렇질 않아요. 그리고 사우디 지하수 앞으로 15년안에 고갈된다는 해수 담수화로 저 농업이 지속 가능할까요? 전 실패한다고 봅니다.. 저런 농장이 만들어진 이유가 식량안보라고 하는데 저기에서 과연 몇%나 자급자족할수 있을까요? 식량 안보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경제성이 보장되어야 지속 가능합니다, 저렇게 돈을 퍼붓고 바다 생태계 교란하는 식량 안보가 지속 가능할까요? 엄청난 농업 보조금과 밀을 생산하기만 하면 정부에서 전부 사주는 구조인데 저 밀밭 때문에 표층 지하수 고갈되고 바다 생태계 교란되고 돈은 돈대로 잃고.............. 사우디가 그걸 왜 할까요? 파하드 국왕이 좋아하기 때문에 밀어붙이는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학자들은 표층수 문제로 반대하는데 정부에서 밀어붙인다고 합니다. 국왕이 시킨거니......참.... 사막 국가 왕족들이 푸른 잔디밭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돈 많으니 한번 해보는거 같긴한데 부작용이 커서 지속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유튜버 문제점 깨닫게됨. 이번 영상이 다룰 만한 정보량이나 조사량이 충분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원래 이딴식으로 해왔는지 모르겠는데 말을 ㅈ~~~~~~~ㄴ게 늘려서 함 영상 대본을 진짜 조오오온나게 온갖 쓰잘데기 없는 말들 다 억지로 붙여넣어가면서 진짜 억지로 영상길이만 늘리는거같음
우리나라 수풀림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엔 옛 세종 때부터 저수지 담수화를 만들어 물을 웅덩이에 담아서 농경지때 쑬수 있게 하였고 지금도 사용 하는게 농경지에 물을 담는 저수지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있지요. 우리나라 국토 70프로 산악이 있는 굴곡지로 되어 있어서 다행히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산림화가 되었는데 그 비밀이 바로 숲을만든 나무에 의해서 물 보존량을 지니게 하고 계곡으로 물이 흐르게 한 비밀이 담겨 있죠. 또한 우리나라 수풀림이 우거져 생긴 현상은 어느정도 습기를 유지하게 하여 비 바람을 불러 온다는 것입니다. 이 자연적 생태계의 비밀을 알고 했던 안 했던 얼마나 다행인지 세계인 들은 깨우쳐야 합니다. 더군다나 사막화나 열대화를 막는데 있어선 전 세계가 동참해야 하고요. 특히나 아랍 매리트 같은곳은 이것을 시행해야 하고 한다면 생활 자체도 바퀴고 좀 더 풍요로워 질것인데 학자들은 왜 가만히 있고 그 나라의 정부는 이것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인지 ㅠ
@@sung94132 지능이 모자름? 민물이 어디서 오는데? 바다가 증발에서 생긴 구름에서 오는데 바다에서 나온 물이 다시 바다로 간다고 바뀜? 생태계가 변해서 괜찮다고 하는거면 금어기, 그린벨트 이딴건 왜 있다고 생각함? 물고기 다 잡아버리고 산 싹다 밀어버려 뭐 어때 생태계는 계속 변하는데 그 빈자리 누군가가 채우겠지.
사우디가 정책의 선택을 잘했네 ... 부자나라가 식량까지 수출한다니 역시 땅의 면적를 확보한 나라는 뭘 할 수 있어 .. 스마트 농장을 만들면 단위면적당 효율이 7배이니 그 기술도 조만간 사우디를 부강하게 만들수 있을 것겁니다. 물을 극도록 적게 사용하고 전부 회수 재생하니 전기만 잇으면 되는데 사우디는 태양빛이 아주 강해서 태양열을 무지 많아 전기료가 들지 않지 ... 정치만 잘하면 사우디는 부강한 나라가 될 것 .
@@고요속으로-i1i 발주하고 수주만하면 시설이 저절로 생성 되나요? 그리고 그 발주와 수주도 기업이 합니까? 기업의 담당 직원이 하는 거죠. 기업이 생명체도 아니고 하긴 뭘 합니까? 기업이란 건 구성원이 소속 된 집단의 개념이고 우리나라 라는 것도 같은 맥락의 개념이죠. 국뽕을 싫어하셔서 그런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시덥잖은 말꼬투리 잡길래 저는 따질려면 제대로 따지라고 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님이 꼬투리 잡은 맥락으로 따져 봐도 저정도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는 기업의 자체적인 역량뿐만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도 들어가기 마련인데 님 말마따나 기업의 역량이라고만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법인이 무슨 어려운 전문 용어도 아니고 이해까지 필요 할 일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