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름이 유승주일 때부터 폐급영화인 거 알아봤어야 하는데... 피자 중에서도 하와이안 피자, 민트초코 피자보다 더 극혐한다는 병역기피자...탄피도 아니고 총알을 잃어버리고 로켓와우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켓배송시키는 모습을 보니 박이병님께 쿠팡에서 광고하나 놔드려야겠어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유승주 감독의 영화를 개인적으로 즐겨 봤습니다 가위바위보슬보슬개미똥꾸멍이랑 열정x열정=백정같은 영화는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감독님의 입대 이슈때문에 실망했고 우리나라 거장 감독들중 하나가 될수 있었을텐데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제 별로 딱히 보고싶지 않네요 스티치 유 감독 작품은... 아! 신작 일병,이병,삼병 그리고 사병 시사회 겸 우리나라에 입국 하려다가 입국 금지 당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안 오셨습니다 좋겠습니다 스티치 유 감독님
개봉이전부터 미필감독의 군대영화라는 타이틀과 상반되는 감독의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던 기대작인 영화라 기억이 납니다. 군입대를 하고싶으나 본인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군 입대를 하지 못 하는 아쉬움과 한을 풀어낸 작품이라는 개봉이전 인터뷰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인터뷰를 보고 감동받았었으나 이 때를 후회합니다. 혹자는 이 영화가 아무리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더라도 군대라는 폐쇄적인 집단에서 부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러한 각본과 연출을 했다고 말하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우연히도 이 영화(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인 영상)의 개봉일이 저희 사단 KCTC 훈련종료 익일이라 정훈과장님의 건의와 화끈하신 대대장님의 권한으로 저희 대대인원들은 훈련 익일 화천의 토마토시네마에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고 삼겹살 파티를 할 계획이었으나 영화가 시작하고 10여분이 지난 이후부터 대대장님과 주임원사님은 쉬지않고 욕을 내뱉으시더니 영화 시작 40여분만에 저희 대대원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대대 복귀를 하였고 삼겹살 파티는 사라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자고 건의하였던 정훈과장님은 군 기강해이로 징계를 받으셨고 병사들은 훈련 후에도 남은 일과동안 전투체단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이 영화 리뷰를 보니 군 복무시절이 생각나 혈압이 너무 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