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하니까 겁나 아파서 이 악물고 싶어도 못해요ㅠ 다만 잘 땐 무의식적으로 이 악물기, 이갈이가 심해서 이건 제 의지로 어쩔 수가 없으니까 고생 엄청 했어요. 자다가 아파서 깨고ㅠ 이빨 깨지는 꿈을 한 수십번 꾼 듯? 치과에서도 별 뭐 대처 안해주길래 그냥 제가 잘 때 운동화 끈 같은 거 어금니에 물고 테이프로 붙이고 잤어요. 그러니까 통증도 많이 줄고 치아도 엄청 흔들렸는데 고정되고 좋드라구요..
오른쪽 어금니 부분이 교합이 안돼고 오른쪽 아래 3번째 어금니가 치아결손이라서 기존 유치 제거하고 교정 후 임플란트 예정이라 왼쪽으로 씹을 수 밖에 없는데도 양측저작이 필수일까요.. 이런 특수한 경우에는 어쩌죠.. 10여년을 왼쪽으로만 씹어와서 24살에 교정 시작한거거든요..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려요. 40대 중반 살짝 돌출된 이와 블트가 있지만 부정교합은 없는 가지런한 치열입니다. 얼마전 치과에 갔더니 부분교정을 하면 치아사이 블트 공간도 줄고 살짝 들어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교정을 하면 치아와 잇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글을 봐서 망설여지는데 치열에 문제없는 블트있고 살짝 돌출된 치아의 경우 부분교정 효과가 있을까요?
26이면 교정하기 적절한 나이에요 절대 늦은 나이는 아님 치과에서 정확히 진단을 받으셔야 결정되겠지만 전치부만 교정하는 거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교정때문에 30대에 그렇게까지 되는 건 원래 선천적인 잇몸뼈가 매우 약함+원래 치아가 심하게 틀어져있었어서 이동량이 많았음+교정을 너무 빠르게 진행함 등의 상황이 맞물려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정하고 오십대 육십대에도 치아 멀쩡한 분들이 훨씬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