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다 재밌게 했는데ㅋㅋㅋ 고딩 때 같은 반 애들이 전부 저거 설치했었을 정도로 유행이었음. 4시 44분에 게임 켜야 해금되는 캐릭터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어떤 ㅁㅊㄴ이 선생님 말 끊고 야 게임 켜라! 라고 하자마자 같은 반 전원의 폰에서 게임 키는 소리가 났었던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개구리 캐릭터가 제일 귀여웠음
아니 이게 다시 나온다고?? 무적권 한다 그 시절 게임을 즐겼던 유저 중 1인으로서 좋았던 점 하나 적고 갑니다. 그 시절 유저 간 정보 공유가 제한적일 때에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금되는 캐릭터'와 그래서 그 특정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간결한 힌트'가 무엇인지 궁리하고, 누군가 그 캐릭터를 해금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금하는지 물어보러 가고, 그 조건이 어떤 행동이 아니라 '특정 게임 n점 이상' 같은 실력으로 열어야 하는 경우엔 캐릭터 해금 잘하는 친구를 찾아가서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바라건데, 코스튬이나 스킨 정도는 유료재화로 구입하는 것에 아무 이견이 없지만 캐릭터 자체는 그 때 그 시절처럼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 해금되는 식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캐릭터 하나를 해금하기 위해서 여러 미니게임에서 이것 저것 시도하고, 그 시도하는 와중에 저절로 게임을 반복 플레이 할 수 있고, 그러던 중 의도치 않게 또다른 캐릭터를 해금하며 느끼는 그 경험과 기쁨을 단지 '유료 뽑기' 라는 식으로 퉁치지는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