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넘게 살아오면서 가장 좋아했던 걸그룹. 스마트폰 보급 초기시절 허니를 벨소리로 설정했던 기억도 나고 (회사선배들에게 남사스럽다고 핀잔들었지만), 미스터가 대박이 나며 당시 최정상이었던 소녀시대를 일본에서 누를 때는 마치 내일처럼 기뻤던 기억도 난다. 먹고 사는데 힘을 쏟느라 팬클럽 가입하고 음방 다니고 하는 열성팬은 못되었지만 지금은 와이프가 된 당시 여자친구가 한승연 양에게 질투를 느낄 정도로 걸그룹에 관심없던 내가 유일하게 즐겨 듣던 그룹.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를 함께해준 허영지 행복하세요. 그대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오랜 나의 아이돌이었던 한승연 양 내 힘들었던 20대 후반 취준생~회사 주니어 시절, 당신과 당신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멋지게 이끌었던 카라라는 그룹이 큰 힘이 되었어요 비록 지금은 한때를 풍미했던 걸그룹으로 사람들 추억 속에 남아있지만 간간히 웹드라마나 예능에 모습을 비출 때마다 바쁜 삶 와중에도 조금씩 챙겨 보고 있어요 하나하나 다 찾아본다고는 말 못하지만.... 제 초딩 딸도 차에서 카라노래 틀어주면 노래좋네~~ 하면서 아주 좋아해요~ 건강하시고, 힘에 부친다 생각되면 조금씩 쉬어가는, 여유로운 승연 양이 되길 바랄게요~ 그동안 충분히, 팬들에게 과분할 정도로 열심히 달려와 주셨어요 이글을 보지 못할 확률이 크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던 20대 초반의 에너지 넘치는 한승연 양도 응원했었고 좀더 여유롭고 차분해진 지금의 한승연 양도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언제나,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랜 40대 아재팬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