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성수아트홀 제 11회 김사월 쇼
김사월-칼
가을장미와 칼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늘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7102 앨범을 들으며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오늘 라이브 첫 시작에서 사월님의 나레이션이 흘러 나왔다
이제는 비관을 부수고 저 너머의 벽으로 넘어가겠다고
견뎌내거나 파멸할 수밖에 없다던 화자는
사랑 없는 세상이 디폴트임을 인정하고 사랑 받고 싶다고 노래한다
용기를 내고 싶다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거다
19 апр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