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달린 아래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읽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올해로 10년차 남자캐디고요. 일반인으로 보이는분들의 댓글을 보면 지극히 주관적이다. 소수의 행동을 다수의 행동처럼 말한다하는데 내용에서 와니님이 말씀하신부분 확실히 정리해주자면 대부분 맞습니다. 그러나 캐디의 입장에서도 일반골퍼의 실수나 과오 특히 프라이버시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공론화를 시키는데 한번더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썰을 푸는것이 와니님 채널의 컨셉이라면 제가 더 할말없지만 유튜브 처음 개설했을때부터 본 캐디이자 시청자로서 다소 내용이 위태한것또한 사실입니다. 분명 진상이든 좋은고객이든 캐디에게 캐디피를 지급하는것은 손님이란것 다시한번 기억해주시고 컨텐츠나 내용을 짜는데 있어서 감정 또한 추스리고 잘 정리해서 담는다면 좋겠네요. 이제 막 이력서넣고 일 배우려는 캐디들이 와니님 유튜브 많이 본다는것 잊지마시고 혹시나 캐디일을 이제막 시작한다면 썰을 썰로 받아들이지못하고 겉멋들고 일못하고 캐디피 아까운 캐디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볼치듯 라이보고 거리불러도 누군가 실수를 한다면 다같이 욕먹는건 캐디라는 직업입니다.
해외여행사에서 일했어요 골프가는 손님 중 가족과 같이 가는 경우를 제외하곤 99% 불륜이었네요 남녀 커플인 20명 단체가 골프해외여행을 가는데 전부 불륜커플이구요~ 같은 단체 매년 가는데 여자 바뀌면서 가기도 하고요 남자만 있는 팀은 가서 여자만나요... 드러운 꼴 너무 많이 봐서 이게 현실인가 했네요
이분은 골프장이 직장이고 골퍼들은 골프장이 직장이 아니니 이분과 입장이 다르지. 매일 골프장에서 사는 사람은 그 방면에 도가 터서 한번 보면 알거예요. 저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척 보면 압니다. 라운딩 가끔 가지만 라운딩 시작 전 대기할 때 어떤 쌍쌍 보면 저도 분위기가 느껴지던데.
골프친지 4년 됐는데 제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없는데... 마치 이영상은 골프를 치는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오해를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댓글들 보면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은 '어짜피 나는 골프 안치는데 잘됐다' '이래서 내가 골프를 안쳐~ 더러워' 이렇게 생각할것 같은데 실제로 볼치는 사람들 입장 '엥??....
군대 후임이 프로골퍼 강사인데 저에게 해줬던 이야기와 거의 똑같네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골프 배우고 싶다길래 골프,등산,자전거 이런것들 다 불륜 스포츠 동호회다. 절대로 안된다 하였지요. 모든 스포츠를 즐기시는분 동호인들이 불륜을 저지르는건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스포츠중 불륜이 없는건 또 아니지 않습니까?
여기 캐디가 말한 행동 다 해주는 남편이랑 라운드 다니는 여잡니다.47세고 같이 다니는 부부 팀들도 티 꽂아주고 공 주워다주고 좋은곳에 놔주는거 다 똑같던데요? 여자분들 다들 관리 잘해서 늘씬하고 예뻐서 짧은치마도 잘 입고 다닙니다. 남자들도 돈 다 잘벌어서 린드버그, 타이틀, 피엑스지 잘 사입구요. 어디나 불륜은 있겠지만 이런경우 다 불륜이다 하는거 너무 별로네요.
엄밀히 말해서 간통죄있을때도 간통죄로 처벌할려면 이혼해야되기때문에 간통죄처벌을 안한 경우도 많았고 시대적으로 가정을 지키는게 미덕이었으니 그때가 케바케였다 말하긴 어려워죠.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에나 불륜은 다 많고 그땐 안드러났던게 지금 더 드러난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이젠 정말 대중화가 되어서 다 이렇치 않을 것 같아용... 저 같은 경우에도 하기 싫은데 신랑이 함께 하자고 하도...꼬드겨서 ㅠㅜ 너무 힘들게 배우고 있어요. ㅜㅜ. 친구들과 부부동반 라운딩 가고 아이들도 나중에 수능 끝나면 바로 레슨 받게 해서 4인 가족 여행시 골프투어 가자고 합니다. 불륜은 남의집 얘기 같아용
현직 캐디 입니다 와니님 올리시는 영상 잘 지켜보고 있어요 ... 모든 캐디들이 와니님처럼 같은 공감을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건 다소 불편한 감이 있네요 한참 신입캐디 초보 캐디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영상을 올려주셔서 같은 캐디지만 이분 참 대단하고 옳은일 하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영상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도 생길 수도 있고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내요 어찌 됐던 그분들 플레이하는 동안 경기진행을 맡아 도움을 드려야하는 직업이고 그분들로 하여금 돈을 벌고 계시잖아요 ? 개인 사생활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거고 그걸 캐디가 이렇다 저렇다 왈가불가 할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더구나 골프를 치시는 분들중에 불륜이 아닌 고객님들이 훨씬 비중도 높고 다수잖아요 이런 영상으로 하여금 4명씩 케어를 해가며 고생하는 대한민국 캐디분들 모두를 잘못된 시선으로 보진 않을지 그게 저는 걱정입니다. 아직도 캐디분들에게 갑질 하시는 분들 많이들 계시지만 반대로 골프는 매너스포츠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서로 서로 좋은게 좋은거란 말이지요
우와...그냥 보면 아신다구요? 저는 남편이랑 남동생네 부부랑 골프 가면 캐디님들 보자마자 애인사이냐고 물어보던데... 그냥 젊고 옷 좀 잘 입고 젊은 부부가 나가면 다 그렇게 보는건가? 처음 배울 때는 뭣도 모르니까 남편이 티 다 꼽아주고 공 올려주고..그러던데.. 안 그러면 안 나간다고 할까봐~~~ 지금이야 내가 더 많이 나가고 남편은 직장인 주말골퍼라 내가 더 잘 치지만 그냥 매너라고 생각해도 될텐데요.. 혹시나 골프 안 치시는 배우자들이 보시면 다 그럴 줄 알까봐 걱정되는 영상입니다. 골프입문 5년차인데.. 불륜을 본 적이 없어서 나만 모르는건지.. 여긴 동네에 골프장이 있어서 지역이 좁아서 그런건지..
9개월차 골린이고 필드 3번 나갔지만, 전혀 불륜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연습장에 연습하러 가면 자기 기록 깨기 바쁘고 얘기도 안하는데 불륜을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아마도 스크린게임하는 곳이나 동호회 및 밴드는 이미 불륜을 목적으로 가입해서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그건 등산도 마찬가지고 이미 기혼이면서 동호회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불륜의 시작이고 목적이 분명한걸로 버려집니다. 건전하게 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매도되는 것이 속상합니다. 매일 연습장가서 선수 마냥 구슬땀 흘려가며 개인 기록 갱신하는데에 온 힘을 다 쓰는 데 맥빠지네요. 평생 운동다운 운동 해본적도 없는 제가 골프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난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레슨 받으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데 마치 불륜 저지르기 위해서 하는 운동인양 매도 당하니 슬픕니다. 오늘도 땀 한바가지 흘리고 연습하고 왔어요.
직장동료 기혼 남자 3명과 골린이인 동료 미혼 여자 1명이 필드 나간적 있었는데, 남자 캐디가 여자 동료 가르쳐 준답시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여자만 쫓아다니면서 스윙 가르쳐준다면서 계속 치근덕거리적이 있었는데. 이런 남자 캐디가 일반적인거처럼 말하면 기분이 좋나?
뭔 범죄행위도 아니고 남이 하든지말든지 뭔상관이라고 이빨터는건지.. 불륜이 꼴사나운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이 꼴사나움 반대로 요즘 캐디들 말해볼까? 열에 다섯은 무개념에 서비스개판 일하기싫어 죽겠는거 딱보임 그린 브레잌도 볼줄 모르고 센스 없고 그런 캐디들이 열에 다섯 이고 진짜 괜찮은 캐디들 필드 10번은가야 한번 볼까말까~~ 자기일들이나 잘합시다
제 주위에 불륜 없어요는 제 주위에 성범죄자 없어요 제 주위에 살인자 없어요라고 말하는것과 똑같습니다ㅋㅋ 주위에 당연히 없어보이죠 님이 다른 사람 속마음까지 어떻게 다 압니까 본인 챙기기도 바쁜데 그렇다고 성범죄가 안일어나고 살인이 안일어나나요? 아니죠 그것처럼 불륜도 어디 어느곳에서든 다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현관락카근무때도 거의 불륜을 자주보았죠ㅋㅋ 심지어 벤틀리뮬산타고온 불륜도 있고 또 제가 저랑 나이비슷한 여성분본적있었고 거의 사랑과 전쟁 실사판 느낌들었죠 아 맞아 실제 불륜현장목격한 부부도있고..ㅋㅋ 별의별사람들이 많았죠ㅋㅋ 추억이 생각나네요ㅋㅋ 어떤사람은 00아 사랑한다 소리지르신분있고ㅋㅋㅋ 요세 코로나19 때문에 수고많으십니다..^^
현재 그곳에서(전에보니 ㄹㅂㄹ) 일하고계신가요 그곳을 다녀온 손님으로서 본인이 말한대로라면 공개적으로 이렇게 비방하는데 말에대한 책임 지실수있으신거죠 어찌보는거야 본인 마음이겠지만 그곳을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는 내가 그렇지 않아도 캐디가 대놓고 손님 뒷담을 이렇게까지 한다싶어 기분이 언잖네요 유트브에 대놓고 공개한다는걸 회사에서도 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