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한테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면요. CPU - 애들 학원비 절약해도 되지만, 나중에 자식들 미래가 좀 그렇다. 메인보드 - 커피나 반찬, 담배등 기호식품 낮춰도 되지만, 삶의 질이 하락한다. 메모리 - 밥 적게 먹어도 크게 지장 없지만, 너무 적게 먹으면, 일상 생활이 힘들다. 그래픽카드 - 자동차 아반떼 타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하지만 제네시스 뽑으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저장장치 - 집 사이즈 원룸 살아도 미니멀리즘 하면 된다. 하지만 큰 평수 가면 좋긴 하다. 파워 - 119소방서나 경찰서 일상생활에서 별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없애다가 사고나면 끝장이다.
진짜 다른건 몰라도 파워는 개인적으로 좀 오바다 싶을정도로 높게 잡는 편입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당시 제 친구가 PC견적을 짜서 주문했었는데 돈 몇만원 아낀답시고 파워를 싼걸로 주문했었다가 첫날부터 터뜨려 먹고 다른 부품들도 비명횡사 하는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당시에는 파워에 대한 정보가 워낙 부족했었던 탓에(나중에 알게됬는데 당시 뻥파워 이슈가 한창 나올때였더군요..)그런것도 있었더라지만 이후로는 무조건 파워는 넉넉한 용량에 확실히 보증된걸로만 찾게 되더군요.
가성비를 찾다보면 아무래도 중고 부품을 뒤적거리게 되는데, 알려진 대로 램이나 CPU는 워낙 내구도가 좋아서 중고부품이라고 문제 생기는 일은 정말 드물긴 합니다. 대놓고 불량 램 같은 거 유통하는 업자(?) 놈들 만나는 게 아니면요. 메인보드는 어떤 규격 떄문에 반드시 그 제품이 필요하다 이런 게 아니면 중고는 거르는 게 좋구요. 파워는 생각과 달리 일정 이상 고급품일 경우 내구도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중고가 쓸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소닉 델타 FSP급 제품 중고가 신품의 반값도 안되게 유통되기 때문에 의외로 고려에 넣을만 합니다.
파워랑 메인보드는 절대 낮추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이 둘은 컴퓨터 거의 모든 부품에 직결되어있는 단 두개인 부품임. 이걸 저가형으로 써서 안정성이 보장이 안될 경우 생기는 문제점이 아주 치명적인데 이 부품들이 뒤질때 혼자 뒤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 고등급, 웰메이드 제품인 경우 기본적으로 보호회로가 잘 되어있어서 사망하더라도 혼자 가는데 저가형은 이 보호회로도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 꼭 뭔가 하나는 같이 뒤짐. 몇만원 아끼자고 몇십 몇백 날리는 시작이 메인보드&파워임.
케이스, 메인보드는 백번 양보해서 싼거 쓰라고는 못하겠음 메인보드와 케이스는 집인데 집을 싸구려로 사면은 내부에 입주하는 애들한테 제대로된 생활을 못해줌 안에 그래픽이나 cpu는 한번 갈아 탈수는 있지마느메인보드와 케이스는 제조사가 10년은 볼 수가 있게 방향성을 잡고 있기 때문에
2010년대 전후로 한 300~500w 중국산 뻥파워들이 한국에 엄청 유통됬었죠. 개인용 말고도 PC방이나 사무실 학교 곳곳에 유통됐었는데... 아마 그때 폭발(?)을 경험하신 분들이 꽤 있으실 겁니다. 그런 거 한번 당하고 나면 파워는 믿을만한 회사 것만 사게되죠. 그 전설의 천궁이 2008년 이던가?? 정말 그때 커뮤니티 곳곳에서 폭발 증언 이런거 꽤 올라오고 그랬습니다.
경험상 업그레이드 생각하면 파워와 메인보드는 정말 안끼면 안되겠더라구요... (파워를 타이트하게 잡으니깐 하드늘리고 usb에 전원좀 끌어가는거 물리면 가끔씩 다운되는경우도 발생하고 글카바꿀때 필수로 바꾸게됨,, 메인보드는 한번 바꿀려면 전체를 들어내야해서 처음마출때 아니면 거의 고장나기전에는 안만지게 되는편...암튼 중간중간 업그레이드 하면서 파워를 제일 많이 바꾼 느낌) 이번 월간견적은 어떤변화가 있을지 벌써 궁금하네요.. 저번에는 공랭쿨러부분 강추제품이 rc1800에서 살짝 z06d로 바뀌는듯한 느낌이었는데 ~
미묘한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4060과 4070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많이 나며 특히 4060과 4070super나 4070ti super는 아예 체감 자체가 다르게됩니다. 그래픽 카드만 바꿨을 뿐인데도요 ㅋㅋ 신성조님의 말이 전부 맞고 마지노선만 안다면 그래픽카드가 제일입니다
감가상각도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되파는 문제보다는 나중에 업글할 때 원래것들 중고가격 보고 심적으로 ㅋㅋ.. CPU와 메인보드는 (특히 인텔이) 거의 한 몸이라 정말 심하게 떨어짐 GPU는 채굴때문에 중고 값 제대로 못 받지요 근데 요새 엔비디아가 가격 안 낮추고 땡강 부리긴 해서.. 쿨러, 파워서플라이, SSD는 컴퓨터 업글해도 고장날때까지 평생 안고 가는 걸 고려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고 케이스는 좀 질려서 바꾸게 되네요 ㅋㅋ 쿨러는 기쿨 쓰다가 성조님 유튜브 보고 R7 바꾸면서 듀얼타워 공랭 달았고 파워서플라이는 바꾸기 귀찮은데 글픽 업글하고 싶은데 용량이 간당해져서 더 큰거 살껄 후회중입니다..
가격을 아끼고 싶으면 하다못해 메인보드만 봐도 차라리 H보드 새제품보다 Z보드 중고품이 가격차이는 별로 없지만 몇배는 더 안정적이고 훨씬 좋습니다. 불안하면 AS기간 남은걸로 중고품 사서 쓰세요 가격을 줄일려면 우선순위 첫번째가 AS기간 남은 중고품이어야지 급낮은 새제품은 아닙니다
다른건 다 맞는거 같은데 케이스 너무 싼거 쓰는것보다 적당한 두께에 메쉬제품 쓰는게 hdd공명도 줄일수 있고 환풍도 잘되서 팬속도도 많이 줄일수 있어 소음도 잘 잡히는듯..아낀만큼 전체적으로 컴이 구려보이는게 케이스인듯ㅋㅋ 너무 싸구려는 모르것는데 케이스 뚜까는 생각과 반대로 비추천~예전부터 내부 온도계 달아 쓰는데 뚜까하면 더운공기가 빠져나가는게 아닌 온도가 더 상승됨..메쉬에 팬만 여러게 잘 달고 저속으로 돌리는게 정숙성,온도 경험상 더 최고인듯.. 씨피유도 팬없이 방열판만 붙여놓고 밖에 내놓는것과 팬으로 계속 바람을 불어넣어주는것에선 온도차이 심하게 나듯이 케이스도 팬으로 바람을 불어넣어주면서 다른쪽으로 더워진공기 쭉쭉 빼주는게 뚜까랑 내부 온도차이 경험상 2~6도 차이남..!!
CPU 가성비 비교, 그래픽카드 가성비 비교, 월간견적 이렇게만 봐도 견적 짜는데 아무 문제없고.. 후회도 없고.. 망할일도 없고.. 그냥 월간견적만 봐도 엄청 도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견적짤때 원가절감이 가능한 부분은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각 등급 한단계씩만 낮춰도 수만~수십만원이.. 차라리 그 아낀 돈으로 cpu 업글 하던지 글카를 올리던지 하는게 훨씬 효율적... (장비탓하는 초보 제외)
친구들 견적짜주면 항상 굳이 이걸 비싼거 꼭 써야해? 가 바로 메인보드를 등급낮은걸로 사고 aaa급 게임들 돌려가며 그렇게 1년~2년 뒤에 컴이 안켜진다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팅 소리와 함께 아무반응이 없다 컴견적을 잘못짜준거 아니냐 들으면 이제 니가 알아서해 합니다 풀옵이나 상옵정도 쓸수있는컴을 맞춰놨는데 돈이안된다해서 급이 안맞는걸로 자기맘대로 낮출꺼면 견적요청을 왜하는지..
진짜 저장장치 중요하더라고요. 게이밍 노트북 cpu 그래픽 사양 저장요량만 보고 샀는데 그래픽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용량큰 게임은 버벅거리거나 탕겨 버리더라고요 그러다 1년만에 날라가서 분해해보나까 가격 맞출려고 저가형 정장장치를 끼워놨더라고요 1테라 970ev 바꾸니까 와이파이에서도 안끈키고 잘돌아갑니다. 저장장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고요.
케이스 : 투렉스 아파트 중앙처리장치 : 라이젠 7950x 3d 메인보드 : AsRack X670E PG Lightning 메모리 : 삼성 DDR5 32GB PC5-38400 x 4ea 파워 : PNC PARTNER EVEREST 1600AP 그래픽카드 : MSI RX6700XT 마하 사운드 카드 : 사운드 블라스터 audigy fx 수냉 쿨러 : GIGABYTE AORUS LIQUID COOLER 240 M2 : 1.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500GB PCIe M.2 2280SS SSD : 2. 트랜센드 MTE220S Series M.2 NVMe 2280 2TB 3D TLC 성조님 말씀하시는거랑 거의 비슷한 생각으로 올해 초에 맞춘놈입니다. 7950x 3d나오자마자 맞춘놈인. 글카 상당히 절감(채굴품으로 19장)해서 맞춰 둔 상태고 차후 7900xtx로 돈이 모이면 올릴 예정입니다.
공감합니다. 초보자에게 컴퓨터 맞춰 줄 때는 무조건 좋은 CPU, 좋은 메인보드, 좋은 파워... 이 세 가지를 지켜야 욕 안 먹습니다. 그래픽을 낮춰서 게임이 느리다? 초보는 그걸 몰라요. 하지만 제 세 가지가 고장 난다, 뭔가 잘못된다, 그러면 욕을 겁나 많이 먹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절대적인건 없다고 생각하구요. 업그레이드를 자주하는 제 기준으로는 1순위는 메인보드, 파워, 케이스 입니다. 편의성이 좋지 않는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사재 공랭 쿨러 하나 바꾸는데 메인보드를 다 들어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메인보드, 파워, 케이스를 교체 할 경우 새로 조립하는거나 마찬가지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게임을 주로 사는부는 cpu를 낮추는게 낫습니다 굳이 i7 13700k갈 필요가 없어요 그돈으로 gpu 올리세요 신성조님이 말씀하시는건 그래픽카드의 힘을 못쓸정도로 낮추지 말란거에요 그냥 5600x or i5만 가도 충분합니다 아니 남습니다 등급을 잘보시고 사시면 돈 많이 아끼고 그돈으로 성능도 많이 오릅니다 저는 5600x에 3080 샀어요
파워는 절대로 돈 아끼면 안됩니다. 나중에 반드시 후회 합니다. 전자제품이 고장나는 경우는 물리적으로 손상을 주지 않는 이상 대부분 전원공급 문제 입니다. 즉 제대로 전원공급이 되지 않아서 고장을 내는 겁니다. 일단 파워서플라이가 제대로 전원 공급을 못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중에 제일 큰 문제는 메인보드가 망가지는 겁니다. 메인보드만 망가지면 상관이 없지만 메인보드와 연결된 모든 기기들이 서서히 망가지게 되는 겁니다. 즉 좋지않은 파워 하나로 인해 컴퓨터 전반적인 부품이 서서히 망가지게 됩니다. 결국 수명을 왕창 단축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저장 장치는 자료 보관을 애초에 클라우드로 해버리죠... 자료를 무슨 몇테라 하는것도 아니니.. 그래놓고선 HDD 1테라 세개 묶어서 레이드로 사용중 물론 언제든지 날려먹을수 있는 자료들만 m.2는 많이 하는 겜이나 자주쓰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쓰는 용도 그외는 ssd로 이관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이 견적 짜왔다고 해서 보면 거의 9할은 CPU랑 램, 그래픽카드, 케이스에 다 꼬라박고 메인보드, SSD, 파워 같이 어찌보면 중요한 건 다 어디 싸구려 듣보잡 폭발물 이상한 거 가져다 박아서 괜찮죠?(당당) 지인이 저런 견적 가져오면 화딱지 남.
결론 싸고 좋은건 없다. 단,가성비를 챙길수 있는부분은 있다. 벨런스가 무너지면 예산보다 좋지 못한 컴퓨터를 구매해서 손해를 본다. 파워는 용량 1200와트 선으로 3대장 사서 보증만료전까지 사용하다가 새로 시스템 맞출때 교체 하면 좋습니다. 1600와트 사고 싶긴한데 그가격이면 1200와트 2개 사고도 남지요
몇십기가 단위의 동영상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SSD는 디램없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HMB 버퍼가 512mb인데, 문서나 다른 파일들이 이 용량 넘어가는게 거의 없으니까요. 컨트롤러나 불량률 언급하셨는데, 일반/사무 용도라면 중요문서들은 클라우드로 다 백업되도록 셋팅하면 되기에 불량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디램있으 비해 성능차가 있긴 합니다만 (평균속도,50%용량 이슈등) 실제 일반사용시 그만큼 하드용량을 스왑하면서 쓸 일이 없고, 아무리 성능저하를 받아도 최소 초당 백메가 이상 속도는 나오니까요. 단 큰 파일의 용량을 다루는 전문작업이나 게임로딩을 그래도 좀 빠르게 하고 싶다 하는 분은 영향을 받겠죠.
당장 게임만 다운받아도.. 인정 받는 몇몇 디램리스 제품 빼고는 하드속도 별차이 안나는 수준으로 하락합니다 , 게임 설치에도 마찬가지구요 (SLC 캐싱이 20기가도 못넘는 제품이 꽤나 있거든요 이건 제 SSD 비교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나쁘지않다에는 공감을 못하겠네요 , 불량율을 신경쓰지않는다라 이것도 문제가 있죠.. 저장장치 고장나면 데이터는 살렸다 쳐도 업무용으로 썼다면 다시 깔아야되는 프로그램도 많고 시간낭비 비용이 월등히 크거든요 (제가 토목과 출신에 금형 설계일도 좀 했었는데 시간이 돈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메이저 SSD 가격이 꽤나 하락해서 저가형과 500G 1T 기준으로 얼마차이가 안나서 그렇습니다 (PM9A1 기준으로 보면 7.5만원, 디램리스 어지간한 저가형도 6만원 정도 하는터라.. 만원 아끼자고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는 적죠 (보통 PC 견적이 100만원 선은 넘는터라 1% 비율 비용밖에 안되구요)
@@sinsungzo 캐드파일 다루는 정도면 기가단위 용량을 신경써야 하는 작업이죠. 설치프로그램도 용량이 어마어마하고요. 하지만 일반 사무용은 엑셀 용량이 커봤자 몇메가도 안되고, 따라서 전체 사무작업 용량 자체가 크지 않아서 클라우드로 다 백업이 됩니다. 프로그램도 오피스 또는 클라우드로 다 해결되는 수준이고요. 하드속도가 차이난다는 부분을 비유하자면 슈퍼카는 시속 400km도 달리지만,실제 일반 도로에선 100내외로 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그 성능 다 쓰는 작업자가 아닌 이상 오버스펙이 맞습니다. 실제 벤치나 작업시에 5~10분을 넘어가는 작업을 해야 두드러지게 차이가 있는 것이지, 고작 수초~일이분 내외 작업을 하는거라면 그 속도의 차이가 고작 수초일 정도로 매우 미미합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디램리스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만원아낄 필요 없다는거 동의합니다.
질문있습니다. 현재 msi b450m 박격포 맥스, 1660슈퍼, 라이젠7 3800x 4.3Ghz로 오버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아수스 b650 tuf, 7600x, 엔비디아 3060 8GB로 업글해서 사용하다 나중에 X3D cpu 가격 떨어지면 CPU만 업글 하려고 합니다만 신성조님 께서 봤을때 현재 제pc 에서 7600x와 3060그래픽으로 업글하면 체감이 크게 와 닿을까요 아니면 그냥 그냥 할까요? 그게 걱정입니다. 아니면 아예 나중에 X3D cpu 가격 떨어지면 한꺼번에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X3D cpu 는 몇 와트 파워를 사용해야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 합니다. 아... 참고로 전 영상편집, 포토샵, 일러, 3D맥스, 캐드와 게임은 디아블로4, 로스트 아크 하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추천 해주실만한 조합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