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슈퍼가 너무 외딴 인적이 드문 곳에 있네... 범행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였네 이제보니..뭐 CCTV도 없고 주변에 가로등도 없어서 범행하기에는 딱 좋았을 듯.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겠다.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듯. 그리고 범인이 한명이 아니라 두명일 가능성도 있겠다. 불지르고 시신을 챙기고까지 혼자는 힘들지 않을까...?
나는 참 이해가 안 가는 게 동네 사람들 말이야 한동네 살면서 1월 23일 하루동안 할머니가 안 보였으면 슈퍼를 찾아와서 할머니를 찾아보거나 불러보거나 해봐야하는 거 아닌가?? 택배 맞긴 부부도 22일 저녁에 결국 못 찾았으면 23일에 다시 찾아봤어야 하는 거 아닌가? 늘 보이던 할머니가 23일 내내 안 보였으면 걱정되서라도 한 번 찾아봐야지 그리고 결국 24일에 불이 날때까지 동네 사람들 아무도 할머니를 찾지 않은거 아닌지…
1. 면식범(할머니 생활상태 상황 잘 아는 사람 혹은 사람들) 2. 단순 절도를 의도했으나 상황이 악화돼 할머니에게 상해을 입힘 3. 범죄 상황 정리중 택배 찾으러 온 이웃 부부출현으로 당황하여 할머니를 다른 장소로 옮김. 4. 범죄 상황이곧 발각 되어지고 그러면 검거 될 확률이 높아 증거 인멸을 이유로 불을 냄 5. 그 후 할머니는 사망하고 유기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6. 택배 찾으러 온 부부는 범인 아니라고 생각함
이거 정규 방송이에요???? 원래 프로그램 이름이 뭐에요?? 잊혀진 사건들이 너무 많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많아서 정규 편성이나 유튜브 컨텐츠로 꾸준히 보고싶은데... 비전문가로 아무 도움을 직접적으로 줄수 있는게 없는데 사건에 관심많은 일반인으로서 잊지 않고, 용의자가 있는데 도주중인 사건이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계속 보고싶네요
우리네 경찰은 최소한 증거확보(특히, 영상정보)에의 습관화는 커녕 매뉴얼화가 안되어 있고, 증거가 없으니 수사할 수 없고.. 애초에 일거리 없애려고 증거확보 일부러 우물쭈물 안하는건 아니기를... 경찰청에서 잘된 초동수사 인센티브로 인사고과에 적극반영 등 무슨 조치가 필요할 듯 싶음..
이 프로를 보면서 저도 그 점이 가장 의아했습니다. 그 택배 물건이란 게..며칠 뒤 중요한 모임에서 입어야할 옷이라고 들었습니다. 택배가 도착한날 저녁 10분을 전화화고 문 두드려야할만한 물건인데, 다음날 아침이 아니라 다음날 내내라도 할머니 집을 들여다 봐야했을건데요.. 할머니 실종 시점에서 2일 후에 방화가 일어난 점은, 택배 문제로 우발 범행이 있고 나서 ,,사건 현장에서 택배 물품이 발견 돼야 당연한 증언들인데, 택배품이 현장에서 발견될 수 없는 상황(또는 택배 기사의 증언에 따라 마지막 목격자는 택배품을 찾으러 밤 늦게라도 방문해야하는 부부가 마지막 목격자임)에서, 언제라도 근처에서 출입할 수 있는 이웃으로, 할머니 실종 및 방화라는 미스터리가 생긴 건 아닐까싶습니다
혹시 형제들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는 아닌지🐰 시골에서 출세 했다는 건 주목을 받는 상황인데 동네 어른분들이 많이 다녀 가셨다면 아마 주변분들 아들 중에 항상 비교 당하면서 자랐을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새끼 맞네, 한번 갓다왓기 때문에 어떻게든 증거를 임멸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그냥 백수의 피셜🐰
피해자분께는 죄송하지만 슈퍼의 위치나 할머니 홀로 계신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강도살인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필연적 결과였다고 생각됩니다. 왜 자식들은 진작에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지 않았는지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어렸을때 구멍가게를 하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강도가 들어 험한일 당할뻔 했습니다. 대낮이었고 주택가에 위치했는데도 어른없이 십대소녀 둘만 있으니 타겟이 됐던것 같습니다. 자식들이 권했어도 분명히 할머니께서 고집부렸겠죠. 난 괜찮다고..하지만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이사건을 접할때마다 너무너무 맘이 아프네요
방화나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이력이 있는 사람이 범인일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혹은 표창원 교수님 말씀대로 앞전에 저질렀던 범행을 계기로 범행수법이 발전한 사람이라고 생각듭니다. 또한 기동슈퍼의 존재를 잘 알고있었거나, 아니면 절도, 금품갈취를 위해 미리 현장에 방문해서 할머니의 동선이나 시간대를 파악하고 치밀하게 준비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고 소름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까지 미제사건이란 거에 참 안타까운 마음밖에 안 듭니다 유족분들도 얼마나 답답하실지 넘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