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션트 쿠키 중 가장 멘탈이 셌었던 다크카카오 쿠키가 이렇게 허망함을 느끼고 괴로워하며 절망하는 거는 처음 보네요. 정작 스스로가 허무를 느낄때는 마음이 편안하고 모든 짐을 내려놓고 떠나지만 진정한 허무는 그 죽어가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그 과정을 보는거였네요..다크초코 쿠키가 부디 와주기를..
참 느끼는 건데 쿠키들이 죽어가며 하는 말들이 해탈이나 깨달음이 아닌 제 소망을 잃고 거짓된 해방에 넘어가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거기에다 공식에서도 오만에 빠져 타락했다 언급하니 미스틱플라워 쿠키도 본인만이 쿠키들이 구할 수 있다는 선민사상으로 타락한게 아닌가 싶네요
죽음은 필멸이며 필멸은 운명이며 운명은 곧 허무위에 쓰여진 보이지 않는 이야기이니 허무란 마지막의 마지막에 노력하고 고생한 이에게 주는 깨달음이자 자비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운명만이 죽음을 줄 수 있다 자비가 있을지언정 죽음을 건네줄지언정 내가 우리가 죽음이라는 운명을 다루는것이 아니다 오만한 이들의 착각 죽음은 죽음일뿐 깨달음을 준다는 알량함은 더없이 추악한 교만이다
에션 중 에서 멘탈이 젤 쎈 닼카가 저 정도로 무너지는 거면 비스트와 에션은 진짜 힘의 차이가 어마무시 한 듯...(뭐 나중에 다시 멘탈회복 되겠지만...)근데 쉐밀도 갑툭튀 요소가 있는 것 처럼(모가지 꺾기, 갑자기 화 내기 등)미플도 갑툭튀 요소가 있는 것 같음.(눈 희던뜩 하고 뜨기)
미스틱플라워의 가장큰모순점 1.유일하게 (확실하진 않지만) 눈색이 이질적으로 외형과달리 검은색이다. 일단 다른비스트들과 달리, 눈이 혼자 이질적이 눈을 제대로 뜨면 검은 색 입니다. 쿠키들중에선 "외형에 대부분 차지하는 원재료 랑 다른색의 눈색을 가진쿠키가 한둘이아니고 꽤 많은데 걍 억지아니냐?' 라고하실수도있있겠어서 일단 이건 넘어가질수 있지만요. 하지만 두번째 경우라면 납득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그게 1부 허무의신계 스토리상에서 느껴지는 가장큰 반박못할 모순점이기도 합니다. 2. 모든것은 포기하고 살아있기전으로 돌아가라 하는 허무주의를 주장하는것과 별개로 그걸강하게 주장하는 본인은 허무주의에맞지 않게 행동하고 말하는것. 여러모로 모순적인 쿠키인데 모든 것을 허무하다 여 기면서 정작 다른 쿠키들을 구원하는 일을 포기않고 왜곡된 방식으로나마 계속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순이 보입니다. 만약 정말로 모든 것을 허무하다 생각 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서 자신부터 혹은 실행하고선 자기자신도 실천해서 밀가루로 되돌렸 어야 했습니다. 이 점에서 역설적이게도 의지의 한 부분인 결의가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크게뜨면 눈에 검은색이 보이 는 것도 어쩌면 아직 미스틱플라워쿠키에게 결의가 조금이나마 있다는 묘사하기위한 서술트릭 장치일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결의 가 없었다면 눈동자뿐만 아니라 눈 역시 완벽시 흰색이여야 하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예로 쉐도우밀크쿠키는 타락해서 변질된 거짓제외하고 분리된 정의인 '진리' 에 관련된 그 어느것도 제대로 설명안하는 성실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뭐든지 자기기준에서 동료들을 묘사하는것을 교묘하게 거짓말을 대부분 섞어서 유리하게 주장하며 그저 바보왕이라고 하기도 하고, 요정왕쿠키가 자기들을 질투해서 가뒀다는등 자기 현재 반쪽밖에 안남은 정의를 어긋나게 행동하지 않았어요. 그랬단 점에서 다른비스트 쿠키들과 달리 이질적이게 보이는게 아닐까요?
흑당이가 마지막에 더이상 지킬것이 없어 편한하다고 한 것이 왠지모르게 닼카 뿐만이아니라 흑당이가 닼카와 성벽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을거라고 예상이 되내요 쩝 흑당이 제가 정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말 좋아하거든요 그림도 막그리고 그랬는데 이렇게 한번에 사라지다니... 다음 에피소도에서 꼭 모두 사라나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