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2 중국, 일본 폭력 쿵푸 축구 경기 (2008 동아시안게임)
10:17 중국 관중 폭발 경기 (2004 아시안컵 결승)
14:41 중국 5:1 대패 경기 (U-17 네이션스컵)
중국은, 우리가 그런 것처럼, 일본만 만나면 라이벌 의식으로 전의를 불태웁니다.
일본으로 인해 어두운 시기를 거쳤던 한국처럼 중국도 군국주의 일본에게, 치욕을 당했던 역사가 있기 때문이죠.
국가간 대결인 스포츠에서, 특히 축구에서 양국간 감정적인 싸움과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중국은 60~70년대 문화혁명시기 FIFA를 탈퇴하고 축구를 중단했던 시기를 제외하더라도, 1990년 이전까지 중국축구는 일본에게 져본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90년대 부터 축구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면서, 축구 실력을 끌어올려, 국제부대에서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올렸고, 2002년 월드컵을 정점으로 아시아 정상급 수준에 올라, 그 이후로 벌어진 중국과 일본 맞대결에서 중국은 일본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황으로 역전이 되죠.
중국의 축구 실력은 현실적으로 나아지지 않았지만, 16억 중국인들은 일본과의 축구 대결에서 민족적인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기대하기에, 중국축구 선수들의 부담감은 무척 컸죠.
그래서 중국선수들은 일본과의 대결에서 밀리는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싸움에 가까운 과격한 축구를 행사하곤 했습니다.
2008년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과 일본이 서로 감정을 표출하며 폭력축구를 선보입니다.
이날 매치는 일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라며 중국축구를 비난하는 경기가 되죠.
축구에선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패배를 승복하지 않고 감정을 폭발하는 측이 비난을 받기 마련이죠.
중국은 2002년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이후, 잠깐동안 중국축구의 전성기를 맞이했었습니다.
당시 축구 내용을 보면, 지금처럼, 기본기가 부족해 보이는 터무니없이 웃긴 장면들은 별로 없을 정도였는데요, 2004년, 자국에서 벌어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피해 결승전까지 올랐던 중국이 숙적 일본을 만납니다.
이로 인해 중국인들은 이제 중국축구가 아시아 강국에 올라섰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 중국은 축구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은 오히려 더욱 저질이 되어갑니다.
최근의 중국축구 수준을 보면, 현실적으로 중국이 일본을 다시 이기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축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청소년 대회.
최근에 벌어진 U17 축구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수준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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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апр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