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다는 게 너무 쑥쓰럽지만, 계속하셨으면 좋겠음 하는 격려의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오래 사귀셨던 여자친구 분과 사귀기 전, 신기하게 받은 (?) 기도 응답의 경험에 대해 집어주신 포인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계속 기도 응답을 구하고 싸인을 구할 수 있다고 하신 부분이 너무 와닿았어요. 저도 공동체 안에서 오래 교제한 전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하기 전에, 싸인을 구하는 여러가지 기도를 드렸었는데, 신기하게도 다 응답해주셨어요.하지만 결혼을 하려고 아무리 애를 쓰고 써도 안 되더라고요...! 최근에서야 "내가 스스로의 판단이 확신이 안 서니까 (사실 100프로 마음에 드는 게 아니었는데도, 연애하고는 싶으니까) 계속 주님께 싸인을 달라고 매달렸구나" 하고 깨달아지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좀 놀랐습니다. 지금 새로운 사람이 있는데, 아직 극초기긴 하지만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스스로의 마음의 확신도 있고, 다 순조롭네요...! 기도로 서두르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와중에 있는데, 좋은 끝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
정말 신기하네요~~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니… 격려의 마음으로 진심이 가득 담긴 귀한 댓글 달아주셔서 힘이되고 정말 감동이 돼요🥹 새로운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길~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해요🙏🏻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향한 과정으로서의 연애를 잘 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가고 시집가지만, 저 세상과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을 얻기에 합당하다고 여겨질 자들은 장가가거나 시집가지 않으며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으니, 이는 그들이 천사들과 동등하며 또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라. 누가복음 20:34~36
안녕하세요 너무 잘 들었어요 저는 스물 두살 자매인데 저는 일찍 결혼하고 싶은 소망이 정말커요 ㅎㅎ.. 26쯤 하고 싶다 라는 생각도 정말 기회가 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일이년 후에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결혼이 주는 유익도 궁금하고 혼전순결을 어길빠에 바울이 말한것 처럼 일찍 결혼하고 싶거든요 ㅠ 하지만 요즘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이 정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목사님들 사이에서도 있다 없다로 많이 갈리더라구요..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있어도 예비하신 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만약 제가 일찍결혼하고 싶어도 하나님이 결혼을 35살에 예비 해두셨으면 못하는거 아닐까요..??ㅠ.ㅠ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다보니 상대방의 직업이나 미래를 자꾸만 보게 되는데 그것이 속물같고 저또한 학벌이 좋지 않은데 상대방에게 바라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하고 죄스러워요 어떻게 결혼을 바라보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레튜(?)님 고민과 진심이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믿음의 가정을 소망하며 진지하게 고민하시는것을 보며 도전이 되네요~ 저는 22살에 이렇게 까지 깊은 생각을 하진 않았었기에... ㅎㅎㅎ 결혼이 주는 유익에 관하여는 제가 앞으로도 영상을 찍을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견해가 있는데 이건 성경에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신앙관과 경험에 비추어 결론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어떤게 맞다 틀리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정해놓으셔서 우리는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되고, 레튜님이 언제 누구와 결혼을 하기로 결정해놓으셨기 때문에 그 사람 외에 다른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속에서 믿음의 가정과 배우자를 소망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나간다면 하나님께서 보실때 가장 좋은 타이밍에 가장 좋은 돕는 배필과의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와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학벌을 보는건 어찌보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자연스러운 반응인것 같아요!! 속물이라고 한심하고 죄스럽다고 까지 스스로를 정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기준을 뛰어넘는 믿음의 시선으로 공중의 새와 들에 핀 백합화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면서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