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tp2ss5dp7p 전경은 제가 알기론 육군과 복무기간이 동일한 30개월 인걸로 아는데 혹시 의경 아니신가요? 의경은 32개월 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전의경 출신이 몇명 있었는데 그 당시 전의경은 돌과 화염병 최루탄이 난무하는 극렬시위가 많았던 탓에 엄청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pedrogim6952 6.25 전쟁때 육해공 모두 36개월, 59년도에 육군 33개월로 단축, 해.공군 36개월 유지, 62년도 육군 30개월, 해.공군 36개월 유지 68년도에 다시 연장 육군 36개월, 해.공군 38개월, 77년 육군 33개월 해.공군 38개월 유지 79년 해.공군 35개월로 단축, 육군 33개월 유지 81년 육군만 30개월, 해.공군 35개월 유지 93년 육군 26개월, 해.공군 30개월 94년 육군 26개월 해군 28개월 공군 30개월 2003년 육군 24개월 해군 26개월 공군 28개월 2004년 공군 27개월로 1개월 단축 2011년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
옛날 개그는 추억 보정때문인지 재미있었다라는 기억만 있고, 막상 보면 또 그렇게 재밌지도 않은데, 이건 지금 다시 봐도 재밌네요. ㅋㅋㅋ 지겨워서 어떻게든 재미를 찾으려고 애를 쓰는 군생활에서 신병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달라지죠. 병장들은 어떻게든 각잡고 있는 신병을 웃기려고 용을 쓰고, 눈에 불을 켜고 신병 노려보는 일병들, 무관심한 척하며 자기 일하고 있지만 제일 무서운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상병들..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전입 첫 밤 자고난 다음날 아침에 구보 끝나고 내무반에서 내 바로 윗선임까지 차례로 뺨을 후려갈기던 주임상병이 생각나네요. 좀 지나고 나서야 신병 군기 잡는다고 한 일종의 이벤트같은 거였다고 알게되었는데, 당시에는 죽을 맛이었습니다.
88 군번입니다. 저 때도 요즘 군대가 군대냐고 했었죠. 88년 7월 26일 논산 훈련소. 27사 포병연대.. 올림픽때문에 훈련마치고 보름정도 102보충대와 사단보충대에서 보름정도 대기하다 보니 훈련소 군기가 빠졌는지 자대가서 신고식 찐하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