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업로드 이후 뻗어버려 이제야 댓글 답니다 ㅠㅠ :) 항상 괴물 이야기를 만들고, 제가 전하려는 가치가 전달되었음을 느끼는 댓글을 볼 때마다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행복감을 느낍니다 YJ J 님께서 말씀 주신 부분들 중 저에게 가장 와닿은 것은 '망상하곤 했었는데'라는 문장입니다 저도 괴물 연구소를 운영하기 전에 SF적 세계관이나 괴물 등을 망상 혹은 상상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이런 저의 망상을 충족 시켜주는 콘텐츠를 보며, 나도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누군가의 망상 혹은 상상을 비록 아직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제 콘텐츠로 충족을 하였다는 사실이 정말 기분이 좋네요 :) 앞으로도 YJ J 님의 상상과 망상을 충족 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뵈어 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후원까지 해주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주신 후원금, 괴물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는 여러 기능들에 사용하며 절대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엄청 크게 벗어나는 내용은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언어학적으로 묘사에 대한 서술이 모자란 시기에 압박감과 이해할 수 없는 미지에 대한 코즈믹 호러 자체가 텐션을 크게 살리지 못했었습니다. 러브크래프트 본인도 그 덕택에 좋지 못한 평단의 평가를 받았어야 했으며 이것이 나중에 러브크래프트의 친구에게서 정립되어 나온 것이 지금의 크툴루 신화 입니다. 뭐 초월적 존재인데 비록 잠에서 깨고 있었다고 해도 봉인 풀려나는 걸 증기선 어택으로 막았다는 게 공식설정이라서 이게 오히려 기업과 에너지 같은 현대의 이야기로 오면서 더 나아진 이야기의 텐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ayderray210 와우..Rayder Ray님 말씀하시는 문장의 구성과 표현력을 보니 크툴루 신화에 매우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콘텐츠이지만 소중한 시간 내어 이렇게 의견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공식 설정에 벗어나는 부분이 원작의 팬분들에게 어찌 보면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어 이러한 댓글을 남겼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ayder Ray님의 말씀을 보고 큰 힘을 얻게되었습니다. *크툴루 신화 콘텐츠가 인기가 많은것을 보고.. 다른 존재들도 다뤄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Monsterlab_k 애초에 원전 크툴루 신화 자체도 러브크래프트에 의해 만들어 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러브크래프트가 사망하면서 원안 자체가 제대로 다듬어져있지도 않습니다. 설정놀음 식으로 만들어 진 것이 매니아인 어거스트 델레스가 이걸 정립하면서 우리가 잘 아는 크툴루 신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즉 어차피 원작이라고 하는 델레스 이후의 원작 또한 진정한 의미의 원작이라고 하기엔 다소 어폐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JRR 톨킨 조차도 죽기 직전까지 자신이 만든 언어를 쓰는 독자적인 중간계 서사를 계속해서 쓰면서 살아 있는 거대 세계관을 창조해 냈는데 당시에는 개념조차 빈약한 코즈믹 호러라는 것을 대중이 제대로 받아 들이고 이해하려면 그만큼 큰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을 겁니다. 이 부분에서 원작자 러브크래프트가 사망하면서 사실상 미완의 작품으로 남게 된 셈입니다. 델레스 이후의 크툴루 신화부터 그레이트 올드원, 아우터 갓 등의 용어와 개념이 생겨났고 작풍이 확립되어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되었으며 이것은 또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완전한 미지의 그것들'을 다룰 때 있어서 '원작'이라는 일종의 틀에 묶이지 않고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유서 깊고 팬층이 거대한 닥터후에서는 아자토스가 그냥 별거 아닌 달팽이로 나오며 그 이외에도 이곳저곳에서 괴상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크툴루 신화는 그 자체로써도 미완의 것이나 미완이었기에 오히려 지금에 와서 좀 더 더 큰 팬층을 가질 수 있게 된 특이한 작품관을 가졌으며 그 때문에 후대의 팬들이 창작을 함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 없다는 중요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자토스가 상상력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설처럼 아자토스의 상상 속 꿈과 같은 그러한 이야기이니 원작 등에 크게 구애 받지 말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그려나가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초에 저도 전집 전부 열댓번씩 독파하고 아캄 호러, 광기의 저택 같은 보드 게임까지 구해서 즐기는 팬인 저조차도 이 세계관에 대한 확립적인 정의 자체를 못내리고 있습니다. 아... 우리의 우메하고 멍청하신 우리 아버지여.... 오직 광인만이 인지하고 받들 수 있는 미쳐있는 신이시여 우리의 가장 강력한 힘인 상상력의 안에서 무한한 세계를 만드소서....
저는 업로드하고 잠들어버려 이제 댓글을 답니다 무언계님 ㅠㅠ ㅋㅋ 이번 영상이 약간 험난하긴 했지만 사실 괴물 이야기는 무언계님이 시청해 주시기에 의미와 가치를 갖기에 그저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Jong Hyunk Park님 두 번이나 봐주시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이렇게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민을 통하여 콘텐츠를 발견시켜 잠깐이나마 일상을 잊고 괴물 이야기의 여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와.. 요번것 런닝타임 도 길고, 제법 공들여서 만들어서 몰입도 도 최고입니다! 자작 괴물 이야기의 시작이 됄수도 있겠군요. 크툴루 신화는 저작권 기한이 말소했으니, 마음껏 쓸수있어, 여기서 착안하여서 창작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우리나라 에서의 크툴루 신화가 늦게서야 알려져서리, 늦게 흥미 가지게 됀 사람들도 생겨나고, 이것을 배경으로한 매개체도 잘 없는것 같습니다. 러브크래프트 전집도 정발돼었고, 하니 소설보시면서 참조 해도 좋을듯 합니다. 저 세셰관의 설정대로 라면.. 크툴루 에 의해 망가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인류몇몇이 나중을 위하여서 크툴루 에게 맛설 거대로봇을 설계하게 됀다.. 는 퍼시픽림 설정을 가미한다면...? 두족류 에게 강한 최민식Z 등장~!!!!!
태혁님 소중한 관심과 시청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현재 이야기의 세계관에 따른 후속편 아이디어에 귀가 솔깃하네요!! :) 판타지 소설류의 세계관에 픽션을 넣은 괴물 이야기가 구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가 고민이네요 해당 영상의 반응이 좋다면, 이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일부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있으며, 크툴루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신체가 변형이되는 과정을 담는다면 어떨지.. 라는 생각이 방금 떠올랐습니다
소중한 시청 감사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bgm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툴루 엔딩 크레딧 : Out of Flux - Surrendered - 후원 감사 인사 크레딧 : Alon Peretz - Greensleeves 위의 음악들 모두 음원 유료 구독 사이트인 '아트리스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하고있는군요 영상을 다 만들었을 때 제가 댓글 단거 까먹었어요;;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도 힘내시라고 할려는데 ㅎㅎ... 오늘도 크툴루 영화를 만드니까 진짜 너무 멋지고 2025년 진짜 실제로 나올지도 모르는 상상 영상이여서 진짜 좋았어요! 오늘도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고 오래 사십시요!😊
어릴 때, 황혼의 무렵. 천천히 달리는 차량 뒷자석에서 숨을 가쁘게 쉬면서, 멍을 때리듯 그 중심부만 확대되는 기이한 시야로, 점점 멀어지며 커지는 하늘을 볼 때 코스믹 호러를 진심으로 느꼈었는데. 그때 스스로 패닉 상태가 됐고, 숨을 못 쉬었다고 했고, 기절했다고 들었었는데. 다시금 그 감정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어쩌다가 알고리즘을 탔는데, 괴물연구소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러브크래프트가 쓴 소설을 즐겨읽었는데, 크툴루 신화를 재구성한 픽션이라니 러브크래프트 팬으로써 이건 안 볼 수가 없었는데... 이야 웬만한 영화보다 재밌네요🎉🎉 귀신이나 괴물같은 공포도 좋지만 이런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존재를 마주한 공포는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구독 눌르고 앞으로도 영상 잘 챙겨 보겠습니다 ^^
말씀주신 엔딩 크레딧 노래는 Alon Peretz - Greensleeves 입니다! 해당 노래는 16세기 경에 작곡된 영국(잉글랜드)의 전통 민요라고 하며 Greensleeves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버전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을듯합니다! Alon Peretz - Greensleeves는 음원 유료 구독 사이트 '아트리스트'에서 구했습니다!
크툴루 신화는 초월적 존재들이 인류를 괴롭히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건 부정이 안되더라고요 그나저나,울트라맨 티가,젠틀맨 리그,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페이트 제로,울트라맨 오브,울트라맨 트리거는 크툴루 신화를 장난으로 쓰니까 싫더라고요 그래서 크툴루의 부름은 제대로 영화화하면 좋겠더라고요. 물론 크툴루의 부름은 팬이 만든 영화가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영화가 나오면 좋겠더라고요 크툴루신화는 아니지만,토호의 그란세이저하고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도 코즈믹 호러 요소를 제대로 안쓰니까 싫더라고요
YJ J님 후원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후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매우 잘 압니다 주신 후원금 이상한데 쓰지 않고, 콘텐츠의 퀄리티와 몰입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러 유료 기술에 사용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몸조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좀 더 재밋게 엘런 회장이 최악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교단에게서 통신을 받고 형언할 수 없는 그 말을 외쳤으면 상황은 다르게 흘러가며 괴수 대혈전으로 통한 코즈믹 호러를 더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냥 ㅈ망했다. 끝 으로 끝나서 앞에 들인 플롯의 공에 비해 다소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네요.
저도 처음엔 그냥 크툴루 신화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할까 했지만, 파고들수록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이용한 이야기를 통해 크툴루 신화를 표현하여 본연의 그 재미를 전달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허나,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너무 어렵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서로죽여라 //데비존스는 크툴루와는 관계없는 영국-북유럽 계통입니다. '데비'란 말은 devil 즉, 악마입니다. Jones는 존의 아들 그러니까 Jonssen에서 온 북구어 입니다. 그러니까 톡까놓고 부르면 '악마새끼 존슨'인 것입니다. 데비존스가 지하에 커다란 상자를 가지고 물에 빠져죽은 선원의 혼을 가둬둔다는 것은 북구의 오랜미신 입니다. 다만 괴롭히기 위해 가두는 것이 아니라 바닷속에서 방황하는 익사한 영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뜻입니다.(그래봐야 악마가 웬 휴식이냐 할테지만) 미국의 해군가인 'Anchors Aweigh '에도 등장 합니다.
흐어.. 아벨님에게 항상 지속적인 후원을 받아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습니다 ㅠㅠㅠ 🙏🙏🙏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꾸준히 발전하여 더 재밌는 이야기를 전달드리는 것밖에 없네요..!! 소중한 후원은 앞으로 몰입감을 더할 수 있는 것들에 사용하여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채널 초기부터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벨 님..!
울트라맨 티가는 크툴루의 자식 콰타노차를 장난으로 쓰니까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이래서 울트라맨 시리즈는 싫더라고요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도 크툴루를 장난으로 쓰니까 싫더라고요 영화 언더워터도 원작 크툴루의 부름의 분위기를 제대로 안살리고 에이리언 어설프게 따라해서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그려주신 팬아트 잘보았습니다! 그동안 등장했던 공룡 및 고생물 크립티드들이 매우 많이 등장하고 있더군요 즐거웠고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괴물 연구소를 위한 팬아트를 그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paleontologyBattle고생물배
오 !! 새로운 이야기가 업로드 되었네요? 허리가 안좋아 드러누워있다 이제야 좀 괜찮아져서 뽈뽈 돌아다니려는 찰나 ! 새로운 이야기가 또 가만히 앉아서 흥미를 돋구네요?? ㅎㅎ 너무 재밌게 듣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다음 이야기도 흥미진진한걸루 !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