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떠들다가도 카메라 켜 두면 보란 듯이 부리 꾹 다물고 털 고르기 일쑤인데 오늘은 뭐가 기분 좋은지 한참을 떠들더라고요. ‘루이가 참으래떠’ 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기분이 상하지만 잘생긴 루이가 참으래떠~라는 말을 떠올리고 진짜 참는 것 같아요. 제가 진짜 이제는 이 말 하기도 민망한데 우리 김루이가 보통 똑똑한게 아니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로로 노래는 원하는 걸 들으려면 정확하게 뽀롱뽀롱뽀로로 오프닝송 틀어줘 해야 하는데 이건 저도 버벅거려요. 그래도 지 나름대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게 너무 귀여워요 😆 원래 루이가 떠들면 다정이도 지기 싫어 자기 언어로 엄청 껴들어 소리내는데 오늘은 쿠션 동굴, 정확하게는 쿠션 뒤에 있는 쇼파패드 구멍내는데 정신이 팔려서 외계어 소음이 덜 했어요ㅋ 몽몽이는 요즘 번식기 호르몬 때문에 앞뒤 분간도 안하고 다른 애들이 있든말든 틈새만 있으면 돌진하는 터라 안전을 위해서 업고 청소했어요. 로미는 엉아가 자꾸 뽀로로 소환하니까 없는 척 조용히 혓바닥 돌리고 있었고요.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간만에 김루이쒸 긴수다 영상에 담아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클로바가 자꾸 딴소리 하니까 답답했는지 자기가 노래해준다고 하는데서 놀라고 무슨 노래를 하려나 기대했다가 뽀~한마디로 끝나는 거에 현웃 터져서 한참을 웃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이 냥반이 은근 개그코드가 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자화자찬 부터 감사기도까지 야무지게 하고 클로바랑 투닥거리는 귀여운 김루이쒸 보시고 오랜만에 잇몸이 바짝 마르셨기를 기대해봐요💓
루이는 자기가 클로바 보다 말을 잘한다 생각해서 시키는척 훈계모드였는데 알고 보니 엄마랑 대화가 자기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고 멈칫한 것 같아요. 표정이 너무 귀여워 깨물어 주고싶어요. 엄마와 관계 서열에서 잠시 밀린 것 같은 머쓱한 제스처 어쩔 😂 부리가 너무 앙증맞은 루이씨 힘내세요!❤
ㅋㅋㅋㅋ후반에 엄마님이랑 클로바 대화가 잘 이어질때 아니...? 쟤가 저렇게 말귀를 잘 알아들을리가 없는데...!! (불가사의) 하면서 뭔가 초자연적 신비를 규명하려는 듯한 불타는 의지로 눈하나 깜짝 안하고 바라보는 거 같아서 넘 웃긴거있죠 ㅋㅋㅋ 저는 오히려 네이버가 루몽다로에 계속 싫어요 누를거 같음 성능이 너무 다 적나라하게 전세계에 공개돼잖아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