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역시 김기범 기자님, 탁월한 자료 준비에, 아름 다운 영상, 배경음악,너무나 적절한 해설 ... 이 클립 자체도 작품이 되게 만드셨네요! 저도 2008년에 생방으로 전경기를 가슴 졸이며 봤는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정말 이보다 더한 드라마는 없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게 준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itiswhatitis8875 로저 페더러가 대단한게 단순히 나달과의 명승부를 가지고 "대단한 라이벌이었다"라기 보다는 2003년도 윔블던 우승 직후, 당대 세계랭킹 1위를 한번이라도 해본 선수들(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카를로스 모야, 레이튼 휴이트, 마라트 사핀, 안드레 에거시, 앤디 로딕 등등..)이 현역이었고, 현재 테니스 팬들이 알고 있는 Big3(앤디머레이가 측은한 점이 14번 정도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라 차지한 타이틀이 고작 3개입니다)가 로저 페더러(310주-5년 연속 연말랭킹 1위)/ 라파엘 나달(209주-5년 연속 연말랭킹 1위)/ 노박 죠코비치(428주-8년 연속 연말랭킹 1위-현재 세계랭킹 2위 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기록들을 남겼으니 간단히 말하면 이 둘의 대결만 봐도 " 대단하다"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가 전성기라고 알고 있는 시기에는 라이벌 상대가 조금 다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008년도면 나달 입장에선 대한민국 나이로 23살의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이 때 당시에도 그가 기록한 타이틀이 어마어마하긴 했죠)과 28살의, 곧 서른을 바라보는 선수와 싸우는 입장은 조금 그 양상이 다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안드레 애거시는 2006년도인, 37살에 US오픈 32강전을 끝으로 은퇴했네요 ☺️. 페더러의 관점에서 보면 라이벌전이 꼭 나달만은 아닙니다
분명히 보았을 텐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런 최고의 명장면을 다시 벌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이젠 최고의 두선수를 못보니 아주 서운 해요 항상 모든 설명과 영상 잘 보고 있읍니다. 오늘 아침도 운동하러 갔다가 T V 에서 윔블던 중계하기에 운동 포기하고 경기를 아주 즐겁게 보았습니다. 참고로 L A 에서. 평생 하고 싶은 테니스를 여기로 와서 바로 3년여를 열심히 치다가 우연히 유리 안에서 치는 롹켓볼을 우연이 4-5. 번 치다가 너무나 재미가 있어서 평생 치고 싶었던 테니스를 포기하고 30년 이상을 롹켓볼을 지금도 치고 있지만 테니스 경기는 하나도 안 놓치고 거의다 보고있는 롹켓볼 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라켓 기술, 스포츠과학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 이후의 선수들이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겠지만 이 때 수준의 경기력을 재현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실력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플레이스타일과 경기 내내 흐름을 대변하는듯한 기상조건, 그리고 근 20년 두 선수간의 라이벌리&우정이 이 단 한경기 모두 담겨있습니다. 오랜만애 또 뽕 차는데, 08 윔비 결승 하이라이트나 보러가야겠습니다
역시..저도 이 명승부를 생방으로 봤었죠..진짜 내 가슴속에 넘버원 경기였고..이 경기만큼 미친듯이 긴장감을 주는 경기를 아직 못봤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두 선수였기도 두사람의 전성기때라서 진짜......너무 재밌었어요. 페더러 나달이라는 역대급 스타선수들과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사랑받는 선수들이 동시대에 나올지 모르겠어요 몇번을 돌려봐도 감동이에요 특히 마지막 가서 나달 아버지와 가족들 거의 울면서 응원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구요....그립네요 저 시절이..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
그나마 페더러의 라이벌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핀,휴이트,로딕 등이 먼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었지만 페더러 각성 이후에 나달 등장 직전까지 모두 발 아래 두고 라이벌이 없다시피 독식했는데 플레이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지금의 시너도 누굴만나도 질 것 같지 않게 엄청난 각성을 한 것 같아요.
페더러 x사핀 호주4강, 페더러 x나달 윔비결승, 나달x조코 호주결승, 페더러x날바디안 파리마스터 제가 생방으로 본 최고의 경기 였습니다. 페더러 경기가 재밌는 이유는 극강의 공격력으로 경기를 압도하는데 사핀과 날바디안이 페더러를 이긴 두경기는 강대강으로 서로가 공격력으로 싸우는 경기라 명경기라 생각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아쉽게도 이 날 우천으로 경기가 계속 지연되는 바람에 3세트까지만 보고 생방 직관을 끝까지 못했었네요 . 지금이라면 지붕이 있으니 그럴 일이 없었는데 만약 이 때 지붕이 설치되어서 경기가 지연되지 않았다면 경기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키키형 근데 되게 재밌는점이 있어요. 08년 결승과 19년 준결승 두 경기를 연달아보면, 19년때가 기술적으로나 경기 운영적으로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느껴졌어요. 페더러의 19년 포핸드 폼은 진짜 예술이잖아요.. 반면 나달의 08넌 서브폼은 가만보면 웃기잖아요 ㅋㅋ 그럼에도 키키형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어요. 이 세상 최고의 매치는 단연코 08년 결승이에요. 부푼 마음 안고 영상 시청할게요 형 ㅎㅎ
전 이 경기를 본 적이 없네요...ㅠ,ㅠ 한참 뒤에서야 테니스를 알게 됐으니까요...꼭 찾아 보겠습니다... 그 보다 키키님의 담담한 나래이션에 감동했습니다 페더러의 팬이시면서 나달에 대한 리스펙이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 문득...윔블던의 관중은 그 때도 일방적 응원을 보냈을까요???ㅎㅎ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