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악질 나는 마블 잘 모르지만 나무위키에 따르면 리얼리티 젬은 사용자가 과학의 법칙들을 입맛대로 뜯어 고치거나, 사실이란 개념이 의미를 잃을 정도로 현실을 조작하는 권능을 제공한다. 리얼리티 젬 앞에서 허구와 사실이란 구분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사용자가 뭔가를 소망하면 그 소망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여섯 가지 보석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사용자가 신과도 같은 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착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여섯가지 보석이 관장하는 개념들과 연결된 특수한 우주적 감각이 생겨난다. 이렇게 되면 적의 다음 움직임도 자연스레 읽을 수 있다. 즉, 뭐든지 알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전지전능에 가까워진다. 우주적 존재들조차 유니버스를 넘어선 멀티버스급의 존재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 템 앞에서 기어다녀야할 정도.# 비록 자신이 초월적인 무언가가 되었다는 실감은 주지 않지만, 리모콘을 사용하는 듯한 외부적인 감각이라도 유사 전지전능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라고 되어 있네요.
아, 이해가 됩니다. 어떤 문제를 우린 직면했을 때 그 문제의 원인의 대책만을 찾기 바쁘고, 설사 대책을 찾았다 하더라도 진짜 문제의 진실은 여전히 모를 때가 있더랍니다.. 어떤 문제는 너무나 쉬워서 오히려 심오한 진실을 모를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고. 삶을 살아가면서 그런 선택을 한번쯤 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타노스의 선택이 어쩔 수 없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이 부끄럽고 어리석음을 깨닫게되네요
재미있는 주제인데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ㅎㅎ 세차운동에 의한 행성의 불균형으로 인한 멸명 - 도깨비님이 말했듯이 한 세대만가 겪을 스케일이 아님 성숙한 문명의 인구밀도 조절 - 도시로 보지말고 행성전체(지구)로 보면 전쟁이나 재난이 아닌이상 계속 우상향함 타노스도 띨띨한건 아니니 소거법에 의해 남은거라 생각한거 아닐까요?
인구가 많다고 식량이 부족한 것이 아님 식량이 부족한 이유는 서로 나누지 않고 부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 식량에 대해서 씨앗 소유권이 있고 비료 원료도 계속 올리고 있음. 그리고 우주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도 어차피 다시 번성하여 이전과 비슷한 인구수에 도달하게 됨. 문명이 식량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계속 타국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식량에 대해 자급자족을 게을리해선 안됨.
식량문제의 진행 속도는 경제적 발달과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봄 공장과 농업토지는 경제성에서 하늘과 땅차이기에 점점 공장이 늘어남에 의해 점차 사막화되어 갈거고 가진 사람은 굳이 가난한 사람과 나눌 이유도 없음 사회주의가 아닌 이상 점차 식량의 수입의존도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임 미국은 워낙 평지가 넓어서 그 땅에서 난 곡식들로도 모자라지 않지만 결국 수백 수천년 후엔 그 토지도 공장이 될 운명임
@@엄준-n6l 그러게요. 제 생각으로는 식량도 필수 원자재이자 재화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상으로 간다면 비슷한 실가격과 간접적인 필요에 따른 생산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지금도 식량 가공업과 식당 그리고 그런 서비스업과 브랜드업은 충분히 발달하고 있으며 품종 개량도 유전자 조작 식물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서 드론으로 살충제를 뿌린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죠. 과거 중세 인류와 다르게 지금의 인류는 화학 비료를 만들고 살충제를 뿌리고 트렉터로 밭을 갈구고 재배합니다. 과거 중세에는 수많은 대지가 숲이었고 정글이었고 인간이 살지 않는 황무지였지만 지금은 매년 수많은 정글이 사라지고 숲도 벌목이 되고 황무지였던 곳들은 계획으로 관개수업을 시작하고 발전하고 인류가 점점더 많이 살고 있죠. 제 생각에는 당신의 의견은 그저 한국의 일부분을 가정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다음에는 미국으로 옮겨왔죠. 하지만 저는 그생각과 다릅니다. 식량도 결국에는 산업에 돌아가는 원동력이에요. 그곳에 식량을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더라도 그건 비효율적이에요. 식량을 만드는 공장을 재배하는 터에 지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더 싸고 인프라가 발전하였고 세금이 적은지 국가에서의 혜택이 많은지 등등을 고려하고 본사와의 거리와 접근의 용이성과 해당 지역과의 연계등을 고려하며 선택 하는 위치는 아무래도 농지보다는 특정 도시의 접근성이 유리한 부도심의 외곽 부근 지역이라고 봅니다.
말이 되는거 따지면, 애초에 인구의 절반을 죽이는게 아니라 행성 수를 두배로 늘리면 되는거지 면적을 늘리거나, 그게 가능하냐고? 영화에서 말하는 설정에 따르면 뭐든지 가능하지. 영화의 타노스 논리를 보면서 진짜 '아~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꺼라고 그걸 진지빨고 접근하나.
지구의 경우 자전축이 1년에 10cm 기운다고 하는데, 타이탄 행성도 비슷한 추세로 기울었다고 가정해보면 타이탄 행성의 자전축이 8도가 틀어진 것은 이미 수십만년에 걸친 세월동안의 문제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타노스의 가정에 따라 폭증한 인구문제로 인해 타이탄이 멸망한 것이 맞고 그 이후에 자전축의 8도 틀어졌다면 적어도 행성의 종말을 목격한 타노스는 타이탄 행성이 8도나 기우는 동안 살아있어야 하는데 타이탄족의 수명이 수십만년이 아닌이상 불가능하죠. 그러니 타이탄 행성은 이미 자전축에 의해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진행되어오던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그러한 부작용에 더불어 급격한 인구의 증가까지 겹치면서 식량난이 왔다고 하면 보다 완벽한 가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타노스가 제안한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는 방식은 타이탄행성의 멸망을 늦출순 있었을지 몰라도, 궁극적인 해결방법이 될수는 없었던 것이죠. 타노스의 논리가 틀렸다고 보는 시각이 맞다고 봅니다. 그냥 스톤 6개 끼고 모든 생명체가 잘먹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으면 안됐을라나;
자전축 문제도 있었겠지만, 사회적 문제도 배재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 지구만 봐도 개발도상국은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선진국에서는 매해 개발도상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고 있죠. 타이탄은 "행성"이지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타노스가 살던 나라 반대편에서는 엄청나게 먹고 엄청나게 버리는 선진국이 존재할 수도 있는데, 타노스가 그러한 사실을 배재하고 인구를 반띵했다면 선진국에서는 인구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늘어난 음식으로 더욱 부유해질 것이고, 반대로 개발도상국은 줄어든 인구로 경제력이 더 약해져 기아로 죽어 나가는 사람이 급증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타노스는 과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걸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멜서스가 똑같은 얘기를 했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니 식량부족이 반드시 온다는 인구론을 내세웠지만 결국멜서스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농경기법이 개발되면서 생산효율이 좋아져 식량도 인구 증가세에 대응할 만큼 늘 수 있다는 걸 간과한 거죠. 인류 멸종위기의 대부분은 기술발전으로 커버 가능하다는 걸 역사에 걸쳐 수차례 증명했음에도 여전히 종말론자들이 판치고 있다는 게..ㅋㅋ
자연 재해와 기상이변의 이유와 결론은 자전축의 변화와 공전 궤도의 변화를 가져온다. 인간의 자연환경 파괴가 핵심이 아니라, 지구와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게 핵심이다. 바로 우주의 가을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주1년(129,600년)이란 증산도의 진리를 알 때 우리는 깨달음을 얻을것이며, 변화를 준비 할 수 있을것이다.
쥔장 논리대로 자전축 기울기가 바뀌려면 수백만년에서 수억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날텐데, 타노스가 겪은건 수백만년 수억년이아닌 수십에서 수백년.. 매우 단기간에 벌어진 일임.. 즉 자전축이 직접적인 인구감소요인은아니고, 급작스러운 무언가에의해 인구감소가 크게온걸 타노스가 직접 체험하고 목격했단 이야기지.. 그걸 타노스는 식량과 인구수 관점으로 본거고.. 가령 쥔장논리대로 행성이 일주일만에 급격히 기울어 재난이 터진거였다면 애초에 타노스가 급격한행성의 자전축 변화를 이유로 들었겠지.. 인구가아니고... 그리고 현재 지구인구가 80억명에서 더이상 늘지않고 쪼그라드는 이유는 식량문제가 아니고 인플레이션문제.. 즉 인간이 만든 화폐가치의 타락 탓임.. 노동가치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값에 거래되는 아파트값만 1억 아래로 찍어낼수있어도 애낳겠다는 사람 천지삐까리임.. 한번 타락한 화폐가 정화되는건 역사적으로 봤을때 불가능하고.. 식량 의료등의 기술혁신으로 1차인구폭증 불러왔듯, 건설 인프라등 아직혁신하지못한 분야에서 또다른 기술혁신이 일어나줘야함..
어디서 줏어 들은 이야기이다. 지구는 엄청난 우연이 겹쳐 만들어진 행성이라 한다 일정한 기울기 적당한 태양과의 거리 알게 모르게 유성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주고 있는 달 그 밖에 여러 요소들이 딱딱 들어 맞아 줘야 이런 소중한 지구의 조건이 만족 한다고... 우리는 정말 전 우주에 유일한 문명을 이룩한 생명이 아닐까?
인구 증가로 인해서 식량이 부족한게 아니고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이 함께 와서 종말한거임. 그리고 인구 증가가 계속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은 설정을 정면으로 반박한 논리라서 아예 쓸모없는 말임. 영화에서 대놓고 인구가 늘었다고 했는데 인구가 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말은 마치 "인류에겐 아직까지 나노입자로 수트를 만드는 기술이 없으니 아이언맨은 사실 없는 거다. " 라는 말과 같은 말임. 설정은 설정대로 가야지...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인구감소는 이상기후, 먹거리의 부족 등등의 지구환경 때문이 아니라 빈익빈 부익부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자본주의의 태생적 문제가 원인 아닐까요? 중국의 경우는 인구정책 때문에 남녀 성비가 불균형해지고 이로 인해 자본 있는 남성들만 줄세워 경쟁시키고 결혼하려는 여성들의 심리가 새로운 문화처럼 생겨난 것도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젊은 사람들이 연애 포기하고 결혼 포기하고 출산 포기하고 하는게 결국 인구의 궤멸적인 감소로 이어진 건데 말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잖아요. 경제 때문이라는거. 돈 많은 사람은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포기할 것 없이 삶을 온전히 즐기죠. 하지만 중산층 이하 사람들은 근처 편의점을 가든 슈퍼를 가든 대형마트를 가든 먹을것과 생필품은 넘치는데 돈이 부족해서 못먹고, 몸이 아파도 병원 치료비 못내서 끙끙 앓다가 죽고...사지 멀쩡하고 어린 자식까지 있는 가족이 단체로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들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나라면 모르겠는데 돈 없이는 사람답게 살기 힘든 우리나라라 화폐와 경제라는 개념이 '보이지 않는 타노스의 핑거스냅'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100억을 가진 1명은 방구만 뀌어도 잘 먹고살지만 천만원을 가진 천 명은 다 죽을 맛이라는게 무섭네요.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 하는데 삼천포로 줄줄 빠져버렸네요. 재밌게 보신 분들 많은데 엉뚱하게 이런 글 써서 죄송합니다.
저 신념이 마냥 잘못되었다 보기 힘든게 마블 코믹스 상에서 타노스의 핑거스냅은 우주의 균형을 유지한게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거임. 세계관에서 우주적인 존재들이 존재하고 관리하는데(이터니티,원 어보브 올, 리빙 트리뷰널 등등) 타노스의 행동은 별 문제 없다. 우주의 뜻에 반하지 않는다. 로 본거임. 원인은 결국 잘못 짚었지만 결과는 정의로웠던 매드 타이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