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도 탈모인으로서 피나스트리드 계열의 약을 먹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복용하는 약이 5알파 환원효소 타입2를 억제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나오는 모든 호르몬은 불필요한 호르몬이 없다고 알고 있으며 제가 복용을 금지할 시 5알파 환원 효소 타입2가 다시 원상태로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가질 경우 저는 남성이니 남성 아이를 아내가 임신할 경우 아이의 5알파 환원 효소 타입 2에도 문제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냥 대머리 되세요 여러분들!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마라톤처럼요! 탈모는 고치기 힘든 유전적인 것입니다! 약을 드셔서 부작용을 감소하시고 머리를 지키시던지 아니면 운명을 받아들이시고 당당하게 인생의 다음장으로 넘어가시든지 하실텐데요! 선택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부작용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약 복용 하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머리는 외모의 큰 부분이 맞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혹은 단점으로 결정하는것은 본인자신입니다. 무엇이든지 본인이 어떤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가장 중요하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본질적으로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것이 정말 어떤것인지 지금 당장 보이진 않을 수 있지만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대머리로 사는건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대신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가식적이지 않은 진짜 삶을 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탈모있으신 분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라톨-e1h 어릴수록 박탈감 큰거 이해합니다! 그러나 매도 먼저맞는다고 어서 다음장으로 넘어가 진짜 삶에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아가고 집중 할 수 있게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당신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것입니다! 인간은 그런 동물입니다! 적응하고 성장하는 동물! 우리는 이 정도 일에 무너지도록 나약하게 설계되어 있지 않음을 기억하세요!
절개로 하느냐 비절개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맘모스 비절개 기준으로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다음날 출근도 가능하십니다. 다만 후두부 채취를 위해서 머리를 얼마나 자르느냐(삭발,부분삭발, 무삭발)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수술후 2-3일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생님 영상 잘 봤습니다 ! 피나로 2년 정도 먹다가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두타로 갈아탄지 6개월 정도가 됐는데 머리가 효과가 없는 건 똑같아 보입니다 ㅠ 그렇다고 탈모 증상이 라인이 올라갔거나 정수리가 비어보일 정도로 심한 건 아니고 중간 중간 두피 속이 비칠 정도로 머리 숱이 줄어든 수준인데요 ㅠ 모낭마다 머리카락 하나씩만 있어서 숱이 적어보이는 정도..?ㅠ 그래서 효과가 없으면 차라리 다시 피나로 갈아타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다시 돌아갔다가 더 빠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ㅠ 그리고 피나로 갈아타면서 미녹시딜 정을 먹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ㅠ
우선 원인 파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전적인 탈모(안드로겐성)인 경우라면 아보다트로 변경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휴지기 탈모가 온 것이 원인이라면 굳이 아보다트 계열 약을 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 복용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원칙상 국소 제제를 먼저 사용하시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