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수록 이별한 사람들이 너무 생각나요.. ㅜ.ㅜ 난 겉으로 나이먹는데, 내가 이별한 사람들은 그모습그대로 멈춘게 너무 슬퍼요,,,,, 그동시에 이별 시간으로 마지막 함께한 기억속의 나는 지금보다 어린게..., 그래서 함께 나이 못먹는게 너무 슬퍼요 노래듣자마자 우는것 처음이에요 ㅜㅜ
저런 감정이 남아서 떠올릴때마다 눈물이 나고 힘든거.. 그래 그거는 괜찮은데.. 제일 서러운건 상대방은 안그럴 수도 있다는거.. 저 찐하고 여운이남는 사랑을 둘이 같이 했다면 10년을 힘들어도 괜찮은데.. 혼자만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거.. 너도 나만큼 힘이드는지 그걸 나는 절대 알 수가 없다는거.. 그게 너무 서러움.....
소시초창기때부터 태연 팬으로써 개인적으로는 Gravity가 가장 울컥할줄 알았는데 Time lapse는 갠적으로 가장좋아하는 노래중에 하나이고 부르기도 어려워서 예상했지만 Fine이 울컥할것 같았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Gravity들을때 마다 태연의 모든 인생곡을 압축시켜 놓았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어요. 정말 태연 사랑해요 영원히 노래불러주세요~💜
17년 2월 마지막날에 발매된 Fine 앨범.. 당시에 이노래를 포함해 앨범 전곡이 다 좋아서 많이 들었는데, 한달 후인 3월 마지막날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 이후에 이 노래를 듣는데 내내 할머니 생각이 나서 타임랩스만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이 노래만 들으면 할머니가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