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느끼는게 오버워치는 진짜 어려운 게임이라는거.. 일반적으로 적이 보이면 잡는다 이것까지만을 알지 적을 잡을려면 2층을 밀어야되고 그걸 위해서 다같이 빙 둘러서 가야되고 이게 하위권 티어에서 이해가 되겠냐.. 게임 직관성을 위해 2층이 많은 맵은 2층올라가는 계단을 바로 눈앞에다 만들어 줬으면 좋겠음..
탱커가 해야할 것 : 적 딜러 견제하기(각 좁히기) , 자리 먹어주기 근데, 적 딜러를 견제하려면 상대 조합이 언제 강하고 언제 약한지 알아야되고(영상에 나온거처럼 리치가 짧은지 긴지 등등) 자리를 먹어줄려면 맵에서 그 자리가 가지는 이점을 알아야된다 그럼 그걸 알기 위해서는 결국 딜러 힐러를 어느정도 해봤거나, 직관적으로 역할군을 아는 이해도가 필요한데 광물티어에선 솔직히 그렇게 알고 게임하는 탱커가 없지... 다이아 상위티어에서도 이해안가게 게임하는 탱커들이 수두룩한데
도라도 2거점에서 난 솔져 상대는 뚜벅이들이어서 2층잡고 때리고 있는데 아나야타 둘이서 계속 밑에 있길래 올라오라고 했는데 안올라오더라구요 상대는 에코메르시로 바꿔서 왔고 몇번은 저도 뒤로 거리 벌리면서 잡아서 시간을 벌었는데 생체장이 있어도 탱까지 바꿔와서 오니까 더는 있을 수가 없어서 결국 저는 내려오고 그사이에 앞에도 못이겨서 밀렸는데..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올라오면 편한데 왜 안올라오는지 모르겟음............!!!!!!!!!!!!!!!!!!!!!!!!!
@@mong_mongs 답변 감사합니다 '당기다', '땡기다' 등의 말은 내 쪽으로 가까이 가져온다는 뜻 인데 [아군진형], [적군진형]이 있는 옵치에서 내 쪽이 아닌 상대쪽으로 가까워지는걸 '땡긴다' 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질문 이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이유를 못 찾아서 개인적인 결론을 내렸어요 [문에 '당기시오' 라고 적혀있는데 "당기시오"라고 말하면서 밀고 나가는 상황] 인 걸로 이해했습니다
애초에 티어인플레가 문제임 에임이 구리거나 상황판단이 안되거나 둘 중 하나라도 자기티어에 비해 미달이라면 못올라와야하는데 모이라로 뒷라인만 물어서 그마찍는 오버워치가 문제임 그리고 동티어 대비 역할군 별 실력차이가 너무남 특히 에임캐 죽어도 안하는 힐러 얘넨 타포지 가면 티어 3개는 떨어질듯 왜 탱커는 자리싸움 열심히 하고 딜각 힐각 열어줘야하고 딜러는 맞딜 피지컬로 이기고 에임싸움하는데 게임내내 딜량 1000찍는 그런 힐러를 이겨줘야 하는지 모르겠음 모이라 메르시 루시우 딜안넣는 키리코 딱 이것만 하는애들 ㅋㅋ
수 많은 오버워치 강의 및 피드백 영상들을 보며 느낀거지만 사실 모든 오버워치 강의 및 피드백의 큰 틀은 '각 영웅의 스킬셋의 특징이 뭘까. 이 맵에선 내가 뭘 해야할까.' 고민만 해보더러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건데, 왜 다들 '내가 이렇게 게임을 오래했고, 열심히하는데 티어가 안오를까. 팀 문제다. 팀운이 없다. 억울하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건지 모르겠다. 모든 오버워치의 운영법 또한 이런 고민에서 파생된 것인데, 왜 사람들은 스스로 해볼 생각은 하지않고 그저 알려주는대로 따르기만 할까. '~~의 덕분에 XX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감사하다'는 글의 대부분이 조금만 생각해보더라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것이다. 당장 인기 댓글의 첫 글만 보더라도 '디바 원챔인데 경쟁에서 딜힐러하니 재미있다.'인데, 당연한게 아닌가? 항상 같은 일상만 보내던 중 싫증을 느껴 일탈을 행할 때, 그것이 매우 달콤하게 느껴지는건 반복돤 삶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며 생소한 것이기 때문이다. 디바 원챔이 딜힐러를 했을 때 재미를 느끼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왜 유저들은 생각을 하지않고 그저 정답만, 아니 정설이라 여겨지는 것만 받아들이며 우연의 일치를 왜 일반화하는것일까. 탱커가 재미없다? 픽의 자유도가 없다? 전혀 그렇지않다. 사실 경쟁전에서 누군가의 픽 고집으로 인한 조합 붕괴와 패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제한된 챔프 내에서 소통을 통해 차선의 조합을 선택하면 되는 것인데, 왜 사람들은 이를 한 사람, 그리고 한 포지션의 잘못으로 끌고가는걸까. 과연 소통하려는 시도는 해봤을까? 아니, 대다수의 유저들은 아닐것이다. 패배의 요인을 자신이 아닌 남에게서 먼저 찾기 때문이지. 소통이란 동등한 입장의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뜻을 맞추는 것이지, 강요와 협박 그리고 남탓이 아니다. 뭐랄까. 어느 순간 아득한 느낌을 받고 회의감이 든다. 오버워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강의 영상 댓글을 보며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분명 누군가는 댓글로 나를 비판할것이며 분노를 표출할것이다. 이는 그들이 내가 비판한 부류에 속하지만 스스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일까, 또는 그저 내 의견이 불합리하고 논리에 맞지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글이 난잡해서 정리해봄 1. 오버워치 기본은 스스로 고민하며 습득하는건데 왜 팀운 안좋다고 찡찡거리냐 그리고 스스로 하지 않고 왜 유튜브 보고 따라만 하냐? 2.첫글 '디바 원챔인데 경쟁에서 딜힐러하니 재밌다' 이는 당연하다 반복된 삶에 변화를 주었으니 3.왜 유저들은 생각하지 않고 정설이라고 여겨지는 것만 받아들이며 우연의 일치를 일반화 하는 것일까 4.탱커의 픽의 자유도가 없다는건 틀린말이다 픽 고집으로 인한 패배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차선의 조합을 선택하면 되는건데, 왜 사람들은 한 사람의 문제라고 하는 것인가? 패배의 요인을 남에게서 찾기 때문에 소통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5.회의감이 든다 누군가는 내가 비판한 부류에 속해서, 누구가는 내 의견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비판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