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산 지식 전파에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작년에 5년생 되는 샤인 머스켓 한 그루 마당 한 곁에 심고 T자 형으로 가지를 정리하여 키우고 있는데요. 올 새가지는 한 쪽에 20여개씩 자라고 있고 올 해 꽃송이는 두 송이밖에 안 달렸네요. 시기적으로 더 달릴 가능성이 있는지요?
네 첫번째 원인은 오래된 나무를 옮겨 심은 것이구요. 두번째는 부지의 갯수가 너무 적어서 그렇습니다. 최소 30개는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주지의 총연장은 3m 를 넘어야 하구요. 왜냐 하면요 포도는 부지가 적으면 굵어 집니다. 모나미볼펜 보다 굵으면 열매를 달지 않습니다. 제가 포도나무 가지 자르기 편에서 여러번 설명을 드렸든 내용입니다. 따라서 올해 주지가 짧으면 부지 한개를 연장 시켜서 부지의 갯수를 30개 이상 확보 하시고 부지의 굵기가 볼펜보다 굵지 않도록 양분을 분산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에도 포도 안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그것은 뭔가 맞지 않는 정보 같은데요? 포도를 한송이 익혀 내는데 최소한의 잎수가 8장입니다. 잎 두장으로 절데로 익혀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포도가 꽃이 필때쯤 되면 잎이 최소 10장 이상 자랍니다. 그때 8장 9장 남기고 잘라 버리면 영양생장으로 빠르게 전환을 하면서 꽃을 피울려고 애를 씁니다. 넝쿨성 식물들의 특징이지요.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가지를 제거 하면 안됩니다. 우성 거봉포도는 가지의 굵기가 굵으면 포도를 안 달고 나옵니다. 그래서 가지 치기 하실때 제가 설명을 드렸죠? 모나미 볼펜 보다 굵으면 눈을 3개씩 남기라구요. 즉 영양을 분산 시켜서 배를 고프게 만들어야 합니다. 포도는 배가 부르면 잎과 줄기만 키울려고 하기 때문에 주지를 길게 하고 부지의 숫자를 늘려서 영양을 분산 시켜야합니다. 첫번째 부지에서 주지의 총 길이가 최소 3m 이상 되어야 하고 부지의 총 갯수가 30개는 넘어야 합니다. 그래도 굵으면 더 늘려야합니다. 그래도 굵으면 부지 하나에 순을 2개를 키워서 자꾸 분산 시켜야합니다. 참조하세요.
네 그것은 부지의 숫자가 30개가 넘지 않을 경우 부지의 굵기가 볼펜보다 굵을 겁니다. 포도는 영양분이 여유가 있으면 열매를 달지 않고 순만 나옵니다. 여러차례 포도 가지치기때 상세히 설명을 드렸는데 못 보셨군요. 그래서 제가 주지의 길이를 3m 이상 되도록 부지의 갯수는 30개 이상을 확보 해야 한다고 강조 하는겁니다. 아마 부지의 굵기가 볼펜보다 굵을겁니다. 제영상 899편을 한번 보시고 충분히 이해 하시면 방법이 보일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