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기름을 워낙 좋아해서 늘 미루다가 참깨농사가 제일 쉽다는 말에 꼬시껴서 올해 처음으로 모종 두판을 심었는데 경상도 가뭄으로 6,7월 두 달간 물 주고,역병으로 여섯포기를 눈물을 짜내며 뽑아 버리고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군요.12m 세 골은 외줄로 심고 한 골은 두 줄 심기를 했는데 두 줄 심기가 서로 경쟁해서인지 성장이 더 좋더군요.저도 곧 순자르기를 해야 할 것 같고 수확은 아래 꼬투리가 두세개 벌어질 때 하라는데 선생님 채널보기 바로 전에 본 영상에서는 작업량이 많지 않은 텃밭농들은 1/3이상 벌어졌을 때 잘라야 꼭대기까지 씨앗이 여물어 쭉정이 없이 수확을 많이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이곳 대구도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내일 쯤 밭에 가서 노린재,역병,흰가루병 예방 약을 줄려고 합니다.
한줄심기보다는 두줄로 심는 것이 경쟁력 때문에 잘 자라는 것 같다는 말에 동의 합니다. 소면적이니까 수확할 때 익음정도를 보고 하시면 되는데 비둘기가 많으면 1/3까지 기다리지 말고 1/4정도 익었을 때 수확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농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의 농장에 맞게 응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시 바닥에 떨어지는 참깨를 감안해서 뭔가를 펼쳐놓고 참깨를 베시길 바랍니다. 저는 pp포대를 펴서 활용한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끝꽃을 따면 꼬투리가 충실하지만 세력이 강한 줄기는 곁가지가 나온답니다. 다행히 제 참깨는 그렇지 앐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익어가고 있으며 미리 도복방지를 했기에 쓰러짐없이 꼬투리를 충실하게 익어가는 중이랍니다. 조만간에 수확하는 모습을 엉상 업로드 하겠으니 참고 바랍니다. 녀년에는 안산참깨로 품종을 갱신할까 고민해봐아겠습니다^~^
혹시 한국칭찬협회 회장님? 중년의 나이에도 칭찬에는 기분이 up~입니다 비가온 뒤 잎이? 배수불량을 의심해봅니다. 뿌리가 수분과다로 호흡을 못할 경우에 생리적인 장해가 올 수 있답니다. 만약에 배수불량이라면 배수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비료과다로 인해 (퇴비 가스장해 포함) 뿌리발달이 좋지 않아도 시듬현상이 심하다가 죽을 수 있습니다. 농업은 이것이 정답이라고 단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들 농사가 어렵다고 하지요! 잘 극복하셔서 자가소비용 및 판매용 참깨를 수확하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맞습니다. 수확 전 등숙기에는 일조량이 중요합니다. 광합성으로 생성된 탄소동화물질이 꼬투리 안에 참깨로 축적이 되어야 하는데ㅠ 내일부터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다시 잎에서 공장을 가동할 것입니다. 그래서 참깨 생육후기에는 잎관리가 중요합니다. 흰가루병, 잎마름병 방제가 중요하지요!
@@user-rs6qc3du3d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참깨밭에 생겼군요! 꼬투리가 익을때쯤에 계속 유입이 될텐데 약을 치는 기준은 벌이 없을 경우 (끝꽃을 따버린 경우) 아침이 좋고요 끝꽃이 많은 경우 벌이 새벽부터 활동을 한다면 벌을 보호하기 위해 저녁시간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다른 영상에 말씀 드렸는데 농업 지식은 새로운 것, 방법 등 변하기 때문에 늘 정답은 없답니다. 꿀벌독성 유무에 따라 살포하시는 방법을 설명하셨는데 '세빈' '세시미'처럼 독성이 강한 약은 살포한 이후에 날아와서 꽃가루에 묻은 약에도 독성이 있지요! 독성이 적은 '칼립소, 모스피란'등의 약은 아침에 살포 후 벌이 와서 꽃에 앉아 꿀을 먹어도 안전합니다. 그런데, 살균제+살충제+영양제 혼용하여 직접 벌에 약액이 묻을 경우 벌의 생명력에 대한 실험은 차마 해 보지 않았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안심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린제, 진딧물 방제효과 있는 약은 직접 벌에 맞으면 맞고 날아가지만 결국 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벌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데 혹시, 양봉을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