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탈리아에서 모데나 발사믹 식초 35년 숙성된 것을 몇 병 샀는데 매일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먹고 있는데 괜찮아요. 가격은 병당 10만원까지는 안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술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국내에서는 오래 숙성된 것들은 아예 팔지도 않아서 건 좀 아쉽네요. 이탈리아에 가시면 꼭 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포도 묵힌 물이 다락방, 지하에 몇십년 놔둬도 포도 묵힌 물이고 가방은 그냥 가죽이나 천으로 만든 가죽이나 천가방일 뿐이고 옷은 그냥 천으로 만든 옷일 뿐인데 사기성 농후하면 거기다가 인증이나 브랜드 넣어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 수 있을뿐...제일 귀중한 것은 가장 평범한 것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