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파파님의 진짜 대단하신 면은 40대 중년 아저씨가 씻지도 않고 영상을 올려도 구독을 할 정도의 매력이 있다는 거죠. 제게 있어서 이 채널의 매력은 대리만족입니다. 저도 40대중반이고 직업은 웹개발자에 납땜질하면서 깨작대는것도 좋아하지만 가정집에서 납연기 뿜으면서 살 수도 없고 잡다구리한거 놔두면 와이프가 싫어하잖아요. 저희같은 사람들 특성이 이것저것 널려놓는건데 (절대 어질러 놓는게 아님. 아직 미완성이어서 안치우는 것 뿐) 그래서 이 채널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이공계 40대 여성입니다. 컨텐츠가 저랑 코드가 맞아서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이공계인 특징이 동작 원리나 구조에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것인데, 장비 내부가 항상 궁금하고 개조도 재밌고 성능비교도 재밌고 제가 해보고 싶은 걸 대신해주시니 대리만족이 있습니다. 또 공돌이파파님 목소리도 좋으시고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상대방의 진실과 농담을 정확히 구분하는 게 어려워서 교묘한 농담을 싫어하는데, 공돌이파파님은 꾸밈없이 정직하게 말씀하시니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분들은 거의다 엄청 유명해 지셨습니다. 제 안목을 믿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공파님이 입터는게 특기라고 했는데요. 저는 전자제품이든 자동차든 무전기든 그런거 만들고 고치고 하는데 어설프게 하는게 재밌는데 =_=; 사실 공돌이 파파님이 딕션이 좋습니다. 낮은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음과 빠르기를 가지고 있어서 듣기에 좋은 구성은 맞는데 저는 그거보다 어설프지만 아기자기하게 뭔가 방구석에서 뚝딱뚝딱 하는 모습이 좋더군요. 나름 체계가 있겠지만 배경에 보이는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그런 어떤 마초 다운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ㅋ
15년전 제가 생각나네요. 대기업에서 차장 진급 한달 놔두고 40초반에, 13년 일하던 곳을 갑자기 떠났죠. 진급하면, 남들이 부러워 하는직장, 먹고 살만한 월급이 주는 안일함 때문에 계속 월급쟁이로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그냥 사표냈습니다. 그리고 파파님과 비슷한 심리과정을 거치면서, 아무것도 하지않음이 크게 좌절로 다가왔죠. 자영업 2개를 성공도 실패도 아닌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만큼 되지 않는 현실에 부딪히면서, 가족들 생각에 혼자 지하 주차장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통곡해 보기도 하고.... 딱히 믿는 종교가 없었는데도, 절에 가서 부처님을 잡고 오열해 보기도 하고...그러면서도 처자식 때문에 현실과의 싸움을 멈출수는 없었죠.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서야, 만족할만한 수입과 편안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삶을 포기 하지만 않는다면, 아마 몇년간은 고전분투 할겁니다. 좌절과 희열을 반복해서 맞이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일정시간 지나면 (저 같은 경우엔 7년 정도) 어느정도 결론이 나올겁니다. 파파님 안색이 않좋아 보입니다. 건강해야 삶의 질곡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많은 생각으로 잠못이루는 날이 많을겁니다. 건강챙기시고 10년 후에는 편안한 노후를 맞으시길.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는 장점은 1. 얘기하신데로 달변이신데, 중 저음 보이스가 아주 매력적이시고, (이게 가장 큰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 확실한 전문 분야가 있고, (< 요거 있으면서 말 잘하는 사람이 없죠) 3. 40대 공대 아저씨들 워너비 라이프를 편안하게 즐기는게 보기 좋습니다. 아마 어르신들이 자연인 채널 보는거랑 비슷할거 같아요.
저는 형님보다 어린 편인데요, 항상 파파님께서 말을 굉장히 잘하시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랑 성격이 많이 비슷하신 것 같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을 말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속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긁어줘서 시원해서 놀랄 때가 있어요. 종합적으로 채널에서 다루는 주제들에 대해 조리있게 말을 하시는 걸 보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조금 외적인 부분만 생각해도 정보가 알참 이상으로 전달하는 내용이 많은데도, 말이 살짝 빠르셔도 톤 때문에 전혀 날카롭지도 않고 오히려 한 번 들으면 쭉 듣게 됩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히 잘 봤습나다. 공돌이파파 화이팅!!
저는 유튜브 한지 2년 좀 넘었는데 영상은 800개쯤 되고 구독자는 18,700명으로 파파님 보다 10분의 1 수준이죠 첨 1년간은 1일 1영상을 올렸거든요.. 요즘은 힘들어서 1주일에 4개정도..콘텐츠 만드는데 돈은 안들어 갑니다. 한 편 만드는데 4~5시간 걸리고 한 달 평균 40만원대 수익이 들어옵니다 영상 만드는데 들어간 시간대비로 따지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데 사실 광고수익보단 영상으로 인해 일거리가 들어오는게 중요하죠 유튜브 수익만으론 생활이 유지가 안됩니다 10만명은 넘어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을거 같아요^^ 제 업종과 제 능력으론 3만이 맥시멈이라고 생각 더 늘어나는걸 바라지 않는데 그럼 전화만 받아도 하루가 다 갈거 같아요 실제 나가서 일을 할 수가 없겠죠 구독자는 이쯤이 적당한거 같고 그러나 2만명도 안되는 구독자에 비하면 40만원도 많이 들어오는거죠..5만명 채널도 저보다 못버는 사람이 있으니까요.조회수가 중요하기에 유튜브가 잼있고 좋지만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생기고..그래서 댓글을 잘 보지 않습니다 또 각종 댓글에 일일이 다 답하기도 힘들구요 저는 전번을 노출하니까 전국에서 각종 전화가 많이 와서 전화 스트레스도 좀 있어요 그건 어쩔 수 없는건데..그 중에서 돈 되는 일이 생기기에.. 그래서 개인폰을 새로 또 만들었죠 하루종일 전화만 받다보면 그것도 스트레스라서요.밤이고 새벽이고 울려대니까요 수면에 지장을 줄 정도 편히 쉬고 싶을땐 핸드폰을 꺼놓습니다..저도 파파님처럼 기록물적인 측면이 있어요 10년후에 보면 일기장 같은 거죠.항상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역시 유튜브는 홍보의 장이 맞나봐요. 수익금은 맨날 대박내야한다는 허들이 높지만, 홍보는 한두 영상만 코드만 맞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커뮤니티로 퍼가고 전문 분야면 다들 각인이 되어버리죠. 하수구 뚫는 영상이나 의사 같은 메디컬 영상, 이런 게 참 유튜브와 본업 다 살리는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구독하는 채널한테 시청자들도 의뢰하고 싶을 거고요.
먼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고 말씀해주신것에 대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전기차 관련 엔지니어로 유럽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험들이 자주 찾아오곤합니다. 한 2-3년 동안은 그 원인에 대해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더 심해지거나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밖에 나가 운동을 하던지 한국에 가서 친지들이나 사람들과 많이 만나니까 이런생각들이 좀 잊혀지거나 좀 나아지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조깅이나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보세요. 항상 좋은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만, 50만 여행유투버가 유투버의 재능으로 이야기 할때 목소리가 의외로 굉장히 중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한 영상을 본적 있습니다. 공돌이님도 그런면에서 박학다식한 지식도 당연하지만 역시 목소리가 중저음으로 발음이 정확하게 들어오는 장점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속도 또한 지금 채널 주시청층이 선호하는 속도라 좋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내용이라 이해는 잘 못하지만 용어들이 귀에 딱딱 들어와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재능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살아보니 사람은 자기가 잘 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고딩자식 둘 한테 몇 번이나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망치로 태어났으면 망치질을 해야하고, 톱으로 태어났으면 톱질을 하며 사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톱으로 태어났는데 망치질이 좋다고, 아니면 망치질이 유행한다고 망치질하고 살면, 분명 능력의 한계가 빨리 오게 마련이고, 몸과 마음이 모두 상하기 때문에 인생이 고달파 질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현교육제도는 개개인이 자기가 망치인지 톱인지 알 기회도 없이 사회가 원하는 교육을 주입식으로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같은 연배에 공대를 나온 입장으로 봤을때 구독자수 높은 유튜버들...공학적 지식 1도 없는채로 특히 자동차 유튜버들 보면 단지 금수저라서 좋은 차를 많이 타본 경험으로 또는 직업적으로 많이 타본 경험으로 컨텐츠를 만드는것이 대부분이지만 형은 공감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깊이가.ㅣ있어요..깊이 있고 지금 같은 컨텐츠 많이 올려주시고 앞으로 건승 하길 바랍니다. 재밋는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맥락은 아예 다른 채널을 운영중이지만(나이라든지 주제라든지) 매주 금요일날 구독자, 시청 시간, 시청 지속률과 클릭률까지 모두 오픈하고 공유하고 있는데 1년차가 다가올수록 압박감이 매우 큰 건 사실이네요... 말씀하신 부분에 덧붙여 더 큰 압박은 '성적표'가 없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평생을 학교에서 시험 보고, 외부에서 시험 보고 성적표를 받아서 내 위치를 확인하던 삶의 관점에서는 지금 내가 빠른건지 느린건지, 어느 정도나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어떤 측면에서 열위에 있는지 확인할 지표가 없다는게 어렵네요..
오늘 영상 특히 매우매우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하시면서 앰프 만드시고 공학적인 면도 접목하시는 포스팅이 정말 좋습니다.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말씀은 이제 독립해야 하는 제 딸내미에게도 전해 주고 싶네요...늘 건안건승건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덧붙이면 필리핀에서 2년간 체류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필리핀 관련 영상도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연히 본 영상인데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 한번이라도 영상을 찍어 본 분이라면 다들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재능이 없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유튜브 해 보는 것도 경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해 놓고 가끔이 보러 오겠습니다. 40대 아재, 형님들 화이팅입니다.
영상 보는 중엔 와... 하고 많은 것을 느끼며 생각중이었는데 마지막 대사가 모든 것을 리셋시켰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쾌변하셨길 기원합니다 영상에서 다룬 주제에 대한 무게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마지막 한 찰나로 덜어내고자 생체신호가 반응하는 재능마저 가지신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좋아하는" 걸 찾는 거보단 "잘하는" 걸 찾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와닿는군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별개일텐데, 지금까지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첫번째로 좋아하는 것은 취미로 남겨두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직업으로 삼아라"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네요.
동년배의 고뇌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세상에 나만 그런게 아닌구나 생각했습니다 전 아직 사축의 삶을 살고 있지만 이직을 고민하며 때때로 불안감이나 자괴감 때문에 정신상담을 받으려고 한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세대는 정신의학과 같은 곳은 너무 꺼려지는 곳이라 ㅠㅠ 이 아릅답고 힘든 세상 꿋꿋하게 살아내는 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제 나이 이제 61.. 작년 중반에 정퇴하고 14개월차입니다. 36년여를 반복된 삶을 살다 퇴직후 확 바뀌어 버린 생활에 간간히 밀려오는 고독감은 어쩔수 없이 적응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C-19로 인한 사회적 제한으로 바깥활동을 적게해야 했던것이 그나마 저로서는 다행이었다 해야 할까요.. 요즘은 장성한 두 아들들과 좋아하는 스포츠 직관, 또는 영화감상 등등..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작으나마 사업도 시작하여 직장생활 할때 만큼의 수입도 생기고 있으니 남는시간을 오롯이 저를위한 시간으로 만들 궁리도 합니다. 참고로 저도 전공이 땜쟁이 (전자공학) 라 공파님과 동질감을 아주 많이 느낍니다. 좋은 채널Yuji(?) 감사합니다. 감사히 시청하고 갑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려니 했더니.. 동갑이라니요.... 전 조직생활하면서 3번(대학원 포함) 옮겼습니다.... 이제는 못 옮길 것 같으니...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돌이 파파 님 말씀대로 iso랑 품질업무는 손대는게 아니었습니다.. (대학원가서 연구/설계 쪽하려 했더니... 다시 품질... )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 저도 43살에 희망퇴직 했는데 6개월이상 회사에서 일하던 생각 그런게 계속 문득문득 떠오르곤 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ㅎㅎ 다행입니다 전 유튜버 하려고 나온건 아니고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앞으로 뭘할지 고민이 많네요 ㅠ 최근에 알게되어서 영상 보고 있었는데 저랑 한살 차이시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공돌이파파님 항상 파파님 영상 보며 대리만족하는 1인입니다. 지금 증세가 공황장애 전조증상으로 보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은퇴 후에 비슷한 중상을 보이셔서 상담받으시고 치료 중이십니다. 혼자서 고민하시기보다는 의사분과 상담사분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곰돌이파파님 채널 관심있게 자주 보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화학, 물리학을 전공했고 공대에서 겹치는 전공과목 수업도 수강, 청강 많이 받아봤습니다. 자연계와 공대의 철학이 좀 다르죠. 인문계와는 또 다르고. 대한민국은 80년대 90년대 대학을 다녔던 분들이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서점과 도서관, 실험실을 다니면서 기초실험을 많이 했던 시기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부터는 학부 때 자기가 못해본 실험이나 만들기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리만족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대리만족을 넘어서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것도 아날로그 적인 공감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직장과 사회, 가정에서 결과만 보고 내몰리던 상황이었지요. 서구권 사람들이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직접 남의 손 안 빌리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별다른 놀거리와 술자리, 회식문화가 없기에 집안 차고나 창고에서 뚝딱뚝딱 하건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작은 작업공간이라도 빌릴려면 엄청난 월세를 감당해야 합니다. 따라서 집 안에서 자기만의 방을 하나 갖는 다는 것은 부인들께서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가장들이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LED 안정기나 화장실 후드 등은 부품만 사와서 그 업체분들 불러서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에 가면 그런 나라가 귀합니다. 대한민국은 일반인들이나 서민까지 서구에서는 부자들이나 사는 동네서 누리는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대신에 그런 서비스가 없는 농촌지역이나 다세대에 산다면 무능력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다 못해 백열등 소켓타입 전구만 전등갓 벗겨서 갈아 끼우면 되는 데 이걸 주부들은 90% 이상이 줄 모르고 남편들이나 자녀들도 할줄 몰라서 고장난 채로 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연재해나 전쟁나면 어찔 생존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되지요. 우리 세대는 이런 소소한 것을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 정비병 시키지 않고 지시하면 반발할 것입니다. 왜 내 보직도 아닌데 나 시켜? 정비병 불러서 시켜요! 건물주들도 자기 건물에 차단기도 볼 줄 모르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노후대책 고민 한다면서 건물, 소방에 대해 아주 최소한의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자가정비, DIY가 발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인건비가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장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인플루언서로 선점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람들이 오랜 연륜과 경험, 통찰을 통해 쌓은 지식을 그냥 하청 노동자 수준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 데 아직도 조선시대 사농공상의 때를 못 벗어서 그럽니다. 단계별로 계층화 되면서 자유스런 포럼이 형성되면서 회비로 운영되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은 땅덩어리가 좁다보니 물리적인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메타버스 세상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기술이 발달해가니 시대마다 세대마다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노트에 펜으로 메모를 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클라우드에서 관리되는 노트앱에 메모를 합니다.
유튜버의 만명중에 9999명은 구독자 조금만 는다 싶으면 어그로는 기본이고, 억지 컨텐츠에 합방에, 무슨 번외편이라며 쌩뚱맞은거에 재미들려서 채널방향 이상해지는게 기본 옵션인데 공돌이파파님은 절대 그러지 않으실거 같아서 구독박았습니다. 지금 그 모습 그대로가 좋네요. 안씻고, 까치둥지 머리에 수염 덥수룩하고 똥마렵다고 하시면서 항상 결과 상관없이 컨텐츠 그 자체에만 진지하신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영상 평소에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은퇴를 생각 생각 할 50대 중반으로 가고 있어요. 점점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말씀하신 것이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도 희망퇴직하면 또는 지금 퇴출되고 나면 어떤 삶을 살것인가 생각을 하면 슬픈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40대 이제 중반 꺽어져 후반으로 가고 있는 나이입니다. 퇴사할 수 있는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도 요즘 매일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학연금 하나 때문에 그만두고 있지도 못하네요. 평생 사무직으로 살아왔는데 저는 취향자체가 현장직이라 기술직으로 전향하고 싶네요, 공돌이파파님 달변 능력이 지금의 구독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게 너무 좋아요 ~ 꼭 오디오 아니라도 그냥 주변 이야기 신선합니다 어렸을적 유년시절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은 저만 그러는게 아니군요. 저는 가끔 자주 어렸을 때가 인생의 전성기고 가장 행복했을때 아니었나 하는 생각 자주 하거든요 일종의 현실에 대한 불만이겠죠? 공돌이파파님이 잘 하시는 분야는 유튜버죠. 다루시는 주제만 더 다양하면 구독자는 폭발적으로 늘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슬로의 욕구단계 이론이라는게 있습니다 사람은 가장 낮은 수준의 욕구가 충족되면 다음수준의 욕구를 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생존 안전 소속 존경 자아실현 순인데 생각보다 소속의 욕구가 중요한위치에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어떤 조직에 속하지않은거 자체가 스트레스로 올수있다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던 직장이 어떤부분에서는 안정을 주고있더라는 말이에요 ㅎㅎ
46에 저도 똑같이 회사 스트레스, 그리고 고난도의 코리안 블랙컨슈머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영업계통에서 퇴직하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고자 했던 중년남입니다. 몇개월 후면 50이 되는군요.. 아직 공돌이파파님보다 연하이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충고는...최소한 50까지는 직장생활해야 한다....라는 조언....그 이상이 되면 더 좋고.. 공돌이 파파님 말씀처럼 개인적으로 뭔가를 시작해서 직장에서 받던 월급 정도 받는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대단한 수입원을 못찾아서 직장 다닐 때보다 부족한 삶을 살고 있고요... 그리고 나라에서는 정상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 삶을 떠나는 중년들을 철저히 버립니다. 실업연금이나 재취업 수당도 회사에서 큰실수를 해서 강제 퇴사되거나 권고 사직 된 사람등등에게만 지원되고 회사의 압박과 회유로 자진퇴사 유도된 사람들은 자진 퇴사의 사유로 지원이 1원도 없습니다. 결국 회사 때려 칠려면 상사 하나 넉살 잡고 사고치던가 회사에 큰 손실 입혀서 강제퇴사 되어야 나라에서 지원이 나오죠.. 그리고 대출등등도 거의 한도액이 적어지거나 대출불가가 되고... 실업으로 수익이 없는 사람에게 국민의료보험은 어마어마한 액수로 지역가입자 징수가 들어옵니다. 직장에서 실제 납부하던 액수 2배 이상으로 보면 됩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최악의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이 여,야를 모두 장악하고 있어서 그놈의 표팔이 한다고 청년정책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내집 마련한 중년은 돈을 융통할 방법도 없고 집이 팔리지도 않아서 집을 떠앉은 채로 신용불량의 절벽에 서있습니다. 집만 팔리면 내집 포기하고 신용을 지키겠지만 X같은 정치인들이 벌려 놓은 일로 집은 이제 팔수없는 물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부당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아도 우리나라의 실직한 중년들의 삶같지는 않을테니 왠만하면 다들 회사에서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