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vj7kp1vr9r 강제로 한 결혼도 퇴사도 육아도 아니지만 아무리 예상하고 준비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수없이 다짐했어도 실제로 감내 할 때 그 무게가 무겁고 지쳐서... 눈물 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눈물을 비난하는 글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인의 슬픔을 재는 것이 굉장히 경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그 안에 내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은 것이 다른이에겐 커다란 고민거리가 되곤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을 수록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살아오면서 제가 느낀 것들이고 손손님은 다르겠지요.. 제 감성을 드러낸 감성팔이 댓글이 불편하셨기 때문에 댓글 남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손손님께선 제 말을 개씹논리라고 하셨지만 그 출처가 제 인생이었다는 말과함께.. 손손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곱씹으면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한수님 손손이는 무슨 말을 해도 빼액 앙 몰라하는 무지개 반사충이라 고상하게 타일러봤자 역겹게 되받아 친답니다 대가리가 덜 여물었는지 개념없는게 아주 그냥 단비 뺨쳐요 그냥 처단이 답이예요 전 이미 신고함 누가 저런걸 사회에 풀어놨는진 몰라도 끔찍하네요 그 와중에도 한수님 한마디 한마디가 산전수전 다 겪으신분의 철학을 듣는 것 같아 감동받았네요 멋있으세요 짱짱맨
손 손 혼자 왜 발끈하죠?ㅋㅋ 누가 류진이 일 안한다고 했나? 누가 류진은 힘들지 않을거라고 했나봄? 결혼 12년차임에도 아들 친구가 누군지도 모르고, 아내가 아침에 애들 어떻게 챙겨주는지도 모르는게 님이 보기엔 관심이 넘치는 아버지와 가장의 모습인가봐요ㅋㅋㅋㅋㅋ 남편이 밖에서 일하면 애들 친구 얼굴 몰라도 되고, 애들 등교길을 엄마가 어떻게 챙겨주는지 몰라도 되는구나...그렇구나... 아내는 우울증 초기 증상인것 같은데 남편도 힘들수도 있으니까 ‘관심’ 달란 말도 하면 안되는구나ㅋㅋㅋ 위에 다른 사람 대댓글에선 엄마로서 희생해야한다더니 남편 류진은 왜 엄마의 희생을 모르는것 같지ㅋㅋㅋ 서로의 힘듦을 보듬어줘야하는게 부부아닌가ㅋㅋㅋ
득ㆍ실을 따질 이유가 없는게 결혼은 본인의 선택이라는거. 댓글들 보면서 드는 생각이 결혼해서 힘든 여자분 결혼한 남자분들이 왜 여기서 싸우는지 결혼해서 희생하는 부분은 남자 여자 다 있는건데... 부부끼리 상의해서 결정할일이고 그 남편 그 아내를 선택한것도 본인인데 왜 여자만 희생한다는 식으로 댓글을 쓰는지 이해하기 어려움.
모든 엄마들은 말안해도 알듯 괜찮아서 참는게 아니란걸.. 난 그래, 애들낳고보니 하고있던 일이. 육아랑 동시에 할수없는 상황이였고 결국 어렵게들어간 직장을 그만두고 애들선택해서 가사.육아에집중! 내자신 돌아볼 겨를도 없이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잠시 혼자시간이 올때 내 꼬락서니 보면 온갖 현타! 오는거지.. . . . 그래도 아이이들과 함께하며 느끼는 감정,시간 모든것들이 말로표현 안될만큼 소중하고 행복하고 감사하기 때문에 참는거다.
류진 뭐임..당연하듯이 애기들 아침챙기도 등교 준비하는 건 아내의 몫? 아내가 자신은 일 계속 할 수 있어도 가족을 위해 커리어 포기해가며 뒷바라지 하는 데 류진은 공백기에 늦잠자고 있다니,,,저게 당연하듯이;;; 원룸 얻고 자기 공간 얻고 싶으면 왜 결혼해서 굳이 네명의 가족을 일궜는지???? 답답함,,,,나도 울컥,,
가정주부가 꿈인사람이 많을까요? 나 아니면 애들 볼 사람이 없는데 시댁은 외손주들 보느라 안봐주시고 친정은 멀고... 자주 아픈 아이들.. 회사가서 인정받았을때 쾌감 없음.. 걍 집에서 노는 집순이 취급 ㅋㅋ 남편 자영업인데 두달반 놀동안 설겆이 한번했음.. 징그럽고 싫다.. 근데.... 그 놀동안 남편 보약 3개월치 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고등학생 때 항공 관련 행사에 갔다가 승무원 중에서도 유독 예쁘신 분이 계셔서 함께 사진 촬영을 부탁했었는데.. 그분이 이혜선 님이셨어요.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 뵈니 너무 반갑네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제가 승무원이 되고, 승무원이셨던 이혜선 님이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셨다니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싶으면서, 저에게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실 때 저 역시.. ㅠㅠ........ 제 댓글을 보신다면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승무원이셨던 그때나, 두 아이의 어머니인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다우십니다.
@@user-vj7kp1vr9r 어머니 사랑 많이 못받아 보셨군요? 안타깝네요 보통 가정교육 잘받고 올바른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저런 글 안남기시던데 남기신 글 유심히 보니 여성에대한 분노가 많아보이시네요 병이 있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가까운 정.신.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 와중에도 직장 생활이 더 힘들다고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댓글 남깁니다 여자가 원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을까요? 평생을 그것만 보고 달려온 내 꿈, 내 커리어를 과연 주체적으로 포기했겠냐는 말이에요 아이들 예쁘죠 사랑하니까 버티죠 그렇지만 과연 그 이유 하나로 내 꿈, 내 커리어를 모두 포기한 그 순간에 있어서 조금의 후회도 없을 거라 생각하세요? 여자는 그걸 내내 가슴 속에 달고 살아요 남편이 관심이 없을 뿐이지 누가 더 힘들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누가 더 포기했냐의 문제지 이 결혼으로 인해 내가 낳은 아이로 인해 내 와이프가 포기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단 한 순간이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이게 그렇더라구요. 전 결혼 안했고, 외국에서 대학원 다니는데,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사는 친구를 보면 뭔가 자신의 가정을 가졌다는게 참 부러워요.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이룬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근데 역으로 그 친구 입장에서는, 신경써야 할 가정이 없이, 온전히 저 스스로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제가 부럽다고 해요. 저 눈물도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 내가 처한 삶이 너무 싫고 짜증난다는 감정이 아니라 옛 생각도 나고, 똑같은 출발선에 서있었던 친구들이지만 현재 나와는 다른 형태로 흘러가는 그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이런저런 상념들이 뒤섞인 그런 눈물.
이레서...결혼과 출산이 점점 선택이 되고 하기 싫어지는 것 깉습니다. 저도 결훈해서 아기가 있지만. 가끔 나는 뭐지 라는 정체성 상실이 생깁니다. 그레서 제가 아기를 재우고 편입한 미국 대학교 심리학 전공에 열중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엄마들 화이팅!
아내이기 전에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결혼 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던 사람인데 결혼과 동시에 하던 일을 관두고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느라 바빴을 거 생각하니 슬프네요.나와 같은 길을 걷던 동료들은 계속 그 길을 걸어나가는데 나만 등돌려 반대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죠.지금 삶에 후회를 하거나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해서 우는게 아닐 거에요.그냥 나도 계속 그 길을 걸어나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첫 비행하며 동료들과 함께 일했던 생각 여러가지 과거와 현재가 섞이면서 오묘한 감정에 눈물이 흘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핏짜냠냠 어휴 상대하지마세요 전형적인 그 성별 특징이라 공감능력 엿바꿔먹고 논리라곤 없어서 이거아니면 저거라고 밖에 생각 못하는 저능아들이잖아요 아무리 설득해봤자 쟤네한테 돌아오는건 저겁니다 >>그롬 장가 뭣 간궈예여? ㅇㅈㄹ ㅋㅋㅋㅋㅋ 부끄러운 줄 모르고 오히려 더 큰소리 내는거 이쯤되면 대단하다 진짜~~
많은 남편들이 여자는 집에서 놀고 있는줄 알죠. 이런일을 보면서 부인들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보고 자신의 부족함도 깨달을수 있어 좋네요. 그러면서 서로 더 알아가고 부부의 정이 더 깊어지는 거라 믿어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 류진씨도 예쁜 부인에게 좀더 신경을 쓰셔야 겠네요...
그만큼 많은 아주매미들은 남자들은 밖에서 맨날 놀고만 다니는줄 알죠 ㅋㅋㅋ 술자리 회식이 그냥 노는건줄알죠 역겹죠 니들이 아냐? 회식 술자리 왜가는지? 아니 애초에 군대를 안가봐서 모르지 ㅋㅋ 회사에서도 직장 상사는 어쩔수없는 윗사람이고 쉽게 거절 못하지 그리고 영업상대 고객 접대는 당연한거고 니들 남편 밖에서 술안마시면 니들 돈줄이 짤린다고 남자들도 회사끝나면 그냥 바로 집가서 가정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 쉬고 싶다고 근데 사회가 그렇게 두질 않아 근데 또 그런 사회를 욕할순없어 현실이니 아주매미들 니들 무시한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아주매미들이 남편 무시하는것부터 생각하세요 우리나라 자살자 중 50대 남성이 65프로래요 왜 그런지 잘 생각하세요 한참 젊어서 열심히 돈벌어와줘도 부족하다면서 비교 무시하는데 이제 50대이후 은퇴시기되면 얼마나 무시하고 개차반신세 되것어요? 그때의 우울증과 인생의 허무함은 그냥 바로 자살로 가죠 황금빛내인생 드라마에서 잘 나오잖아요 힘을 잃은 아버지의 우울증 그저 죽음을 원사는 아버지의 모습 아주매미들부터 바뀌세요 술먹고 들어왓다고 욕하고 무시하고 또 술이냐고 뭐라하기전에 수고했다고 오늘도 고생했다고 내일도 힘내자라고 말이라도 해봐 남편도 니들 아주매미한테 당신도 오늘 자식키우느라 고생했다고 항상 가정잘지켜줘서 고맙다고 좋은말이 나오지 ㅋㅋㅋㅋ역겨운 아주매미들 이중성 역겨웡
윗분 꼬였네요;;; 글 쓴 분이 나쁘게 얘기한 게 아니고, 부부가 서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하면 좋겠다는 뜻으로 쓰신 것 같은데;;; 남편도 아내도 각자 힘든 부분이 있고, 그런만큼 서로 보듬어가면서 사는 거죠. 그리고 여자들도 회사 다니고 회식 나가고 일 해요^^;;; 요샌 일 안 해보고 바로 전업주부하는 경우 많지 않아요;;
저 상황 이해됨~~나도 결혼후 육아문제로 전업주부 되었음. 육아. 살림으로 편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데~~난 그시절 무척 외로웠음. 혼자서 울기도 많이 울었음. 지금은 어느정도 아이 키우고 재취업해서 일하고 있음. 두번다시 3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나도 보면서 순간 울컥했음.
가정주부로서 산다는건 남자들은 모를꺼다...내 인생이 가치없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고된 노동이고 희생이란걸...어떻게보면 쓸쓸하지..내 스스로가 한심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같고 티안나게 힘들고 지치고 허무함이 드는 직업이 가정주부...그치만 누군가는 해야하고 내 인생 내 시간을 바치고 희생하지만 항상 누군갈 대접해줘야하는 입장 신랑들은 돈을 번다는 이유로 대접받는 입장...의미없고 서러운게 가정주부로서 사는 삶인거 같다...100이면 100모든 여성들은 다시 가정주부로 살라고 한다면 결혼하지 않는 쪽을 택할것이다...
그러면서 니들 아줌마도 밖에서 열심히 돈벌고 가장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힘든 내색안하는 아버지를 돈버는 기계로 무시하잖아 니네 우리나라 자살자 65프로 50대남성인거 아냐? 자살의 가장 큰이유는 50대 이후 무기력해진 남자 남편 아버지를 무시하는 니들 여편네들과 자식들 때문이다 50대 이후 이제 직장에서 은퇴하시는 나이 겉으로만 봐도 남자로서 이제 많이 약해지는 나이 무시란 무시 젊어서 열심히 일할때도 돈 못벌어온다고 대놓고 무시했는데 50대 은퇴하면 얼마나 무시할까 ㅋㅋ 가정주부터령하기전에 니들 남편부터 무시하지마 아주매미들아 지들이 결혼하고 가정주부선택해놓고 마치 반강제로 가정주부된것처럼 말해 보면 직업도 없다가 남자 어떻게든 물어서 결혼해서 가정주부되고 지들이 결혼하고 자기는 가정에 몰두하겟다고 지들이 선택해놓고 징징징 꺼지시요 아주매미들
그러니까 여자를.아껴줄 수 있을만큼 .... 자기를 좋아해주는.남자랑.결혼해야 여자 인생이 편한 거라고.생각해요. 남자가 여자를.아끼면 아들들도 그거.보고.자라기 때문에 자기엄마한테 잘하게 될 텐데....남편이 육아에 넘 .무심한듯 하네요. 저건 꼭 무슨 경제공동체로 엮이 부부 생활 보다는 조금.더 나은듯 보이네요.
이렇게 살고 있는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그좋은 젊은날 못해본게 너무많고 지금의 난 해볼수 없는게 너무많아 그것에 대한 미련은 생기더라구요..내가 선택한길 후회없이 살기위해 아등바등거리며 식구들 케어하지만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없어도 괜찮았는데 좋은시절 함께하던 친구나 동료들 지금 사회에서 커리어 쌓고 당당하게 사는거보면 내자신은 왜이리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저눈물이 어떤눈물인지..알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내분께서 비행하셨을때의 그리움과 행복함이 함께 훅 들어오셨을거같아요,, 저도 전직 승무원이라..어떠한 마음이실지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지만 이해가 가요. 비행했을때, 그때의 행복함과 뿌듯함 등등 여러가지 기억이 훅 느껴지셨을거같아요. 완벽하게 아내분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떠한 마음인지는 조금이라도 이해할것같습니다. 정말로 다시 돌아가고싶을거에요, 정말로,, 하지만 멋지고 든든한 남편과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 있기에 꿋꿋하게 예전의 과거를 이겨내시고,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걸거에요. 정말 좋아하는 배우님과 자제분들, 그리고 아내분이기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렇게 사는 게 바람직한 엄마라는 인식을 버려야할 둣... 결혼잘했네라뇨.. 애들을 왜 엄마가 일일해 픽업하죠?? 버스타고 다님 되지... 아침도 사두면 알아서들 차려먹고 분담하지.. 오히려 엄마가 하고픈 일하고 아이들이 알아서 해야 책임감이 길러지는데.. 너무 쓸데없이 애를 위해 시간과 인생 바치는 듯.. 내 남친은 엄마가 전문직이시라 혼자 알아서 다 했는데도 좋은 학교가고 알아서 잘 살고 가족 화목한데.. 울엄마는 가정주부고 절 위해 매니저처럼 살았어도 그게 좋지만은 않았음. 엄마는 저래야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집에서 좀 불편하더라도 일 분담하고 때로는 바쁘면 사먹기도 하고, 어려도 혼자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네요. 원시시대땐 어린애들이 유치원 나이 되기도 전에 생산활동 다 했는데 현대 아이들만 버스도 혼자 못타고 다닐까요?
진짜 너무 공감간다...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어질러진 방 치우면서 나도 매일같이 펑펑 울었는데. 남편 집에오면 아무일도 없던척 환하게 웃으면서 대화라도 좀 하고싶어 하루종일 어땠어? 별일없었어? 물어보면 뭐.. 똑같지 하고는 입다물고.. 저녁에 바람이라도 쐬고싶어서 나가자 하면 피곤해.. 하고 누워있고. 남편 재우고 애기 재우고 나면 다시 지저분해진 거실 치우면서 또 펑펑 울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아무일 없는것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라고 하고... 정말 결혼하지 마세요 여러분..
이동현 그러게요^^ 결혼하기 전에는 육아고 가사고 본인이 다 하겠다. 네 꿈과 커리어 포기하게 두지 않겠다.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할테니 너도 네 꿈 포기하지마라 그렇게 말해서 했겠죠?^^ 저 결혼할때 모든 사람들이 결혼 너무 잘했다고 그런사람 또 없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더라구요. 결혼한 분들이 결혼하면 다 똑같다 얘기할때 에이 이사람은 아닐거야~~ 싶었는데 ㅋ 결혼생활이 이럴줄 알았으면 제가 왜 결혼했겠어요~~~
whitejungeun2 뭐 어떻게든 제 탓을 하고 싶으신건지, 저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지... 처음부터 아무일없는 것처럼 웃었을까요 대화도 시도해보고 서운하다 투정도 부려보고 부탁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하다가 그냥 나중엔 다 지쳐서 그냥 체념하게 되는거죠.
아침에 밥을 어떻게 3번을 차리지,, 거기다가 아들, 아들 친구 등교까지. 류진도 같이 일어나서 밥 준비할 때 옆에서 설거지하고, 등교 운전해주면 되는 것을. 2인이 할 일을 혼자서 다하니 힘들지... 난 절대 저렇게 못산다... 이혜선씨도 힘들면 그냥 놓으세요. 몇 일 집안일 안한다고 큰 일 안나요. 그래야 저 양반 정신 차릴듯. 애들이 뭘 배우겠어....
사랑하는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상에서 밥을 백번차리고 치워도 그저 즐겁겠지만 ㅡ 삶의 목적에 부합되지않은 상황에 감정낭비.시간낭비하면서..... 모호하게 시간만 날려먹거나....... 발전적이지 못하거나 도퇴되고 정체되거나...... .삶의 방향성이.거꾸로 가는 것 만큼이나 기운빠지고 혐오스러운.것도 없을 것 같아요.
@@8282kbsmc 싫다는게 아니라 추억이 떠오르고 솔직히 스튜어디스가 되기 힘든 직업이니까 그동안 스튜어디스 되려고 아둥바둥 거렸던 기억, 스튜어디스로 경험도 쌓고 자신이 꿈을 실현하면서 살았던 청춘이라는 시기가 그립기도 하고 사표하나로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 끝나는 거니까 좀 마음이 복잡했겠지 결혼을 좋아서 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어도 가끔씩 떠올리면 눈물이 나겠지 님도 님 은퇴해서 가장 잘나가던 30~40대를 생각하면 뭔가 복잡한 마음이 들지 않겠음?가정생활이 싫다는게 아니라 가장 빛나던 시기가 그리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