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꼼꼼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쿼드레일 핸드가드의 상하를 거꾸로 달았다는 지적에 대해: 실물 쿼드레일핸드가드가 위에 트리플 아래싱글인지 어떤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GoatGuns Kit 가 상부:싱글, 하부 트리플로만 조립되게 제작됐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상부 싱글,하부 트리플로 조립할수 있는걸 제가 거꾸로 잘못 조립한 건 아닙니다. 말씀 듣고 제가 이 미니어처를 꺼내서 상하부를 바꿔 달수 있나 점검해 봤는데 불가능합니다. 포어사이트 뒷부분의 핸드가드가 결합되는 부분에, 두 쪽의 핸드가드가 빙글빙글 돌아가지 말라고 작은 돌기를 만들어놨는데 이게 '상부: 싱글, 하부:트리플'로만 조립하도록 위치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어셈블리 영상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9Pr-pMfa94c.html, )에도 하부에 트리플 레일부터 부착하라고 돼 있고, 물론 매뉴얼에도 그렇게 표시돼있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실물의 결합방식이'상부 트리플 하부 싱글'이라면 고트건스 사의 설계팀이 궁극의 리얼리티를 구현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뭐 결합해 놓으면 겉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는 부분이어서 만일 그렇다고 해도 저는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습니다. 2. AR 15 아니라 M4 카빈이라는 말씀에 대해 : 네 저도 키트 받자마자 "이거M4 아냐 무식한 놈들" 하고 내뱉었으니까요. 근데 좀더 광범위하게 자료들을 보면 우리가 한마디로 AR 15라고 해도 유진스토너가 1970년대에 처음 내놓은 모델만이 아니라 오늘의 미국 민수용 총기시장에선 엄청나게 다양한 AR15 카빈들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는 걸 볼수 있습니다. 거의 M4카빈 모양을 한 것도있습니다, 한편으로 고트건스 미니어처 놓고 이게 어떤 모델이냐고 따지는게 별 의미없다는 생각도 드는게 이 회사의 'AK 47'이란 미니어처는 사실 AK74를 닮은 부분들이 많아 정확히 말하면 AK47과 74의 짬뽕이거든요. 근데도 AK47로 한건 가장 친숙한 이름을 붙여 판매에 도움을 받겠다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것 역시 오늘의 미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민수용 라이플 이름을따서 명명했지만 민수용 AR15카빈과 군용 M4카빈의 여러 특징을 뒤섞은 게 아닐까 합니다. 각인도 없구요.
@@modelgunhouse3888 모형을 만든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었다면 그런거겠죠.하부트리플방식이 금형제작하기 더 편했나 보네요. 에어소프트건자체를 취미로 하고 있어서 AR계열만 7정정도 수집을 했는데 생긴 모양은 m4a1빼박이라 저도 모르게 지적질을 한 모양입니다. 뭐 따지고 보면 원조가 AR-15이고 m4a1이란 건 미군에 납품되면서 생긴 파생형이니 AR-15라 불러도 상관없겠네요. 뭣보다 미니어처에서 연사는 블가능하니 민수용인 AR-15라 부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작년에 한 시청자가 같은 의문을 표시하셔서 "저의 조립 실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던 사안입니다. 저도 실제 M계열 소총의 쿼드레일 결합방식은 트리플 레일이 위라고 기억하는데 이 미니어처 모델건은 반드시 트리플 레일을 밑으로 해야만 결합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레일 핸드가드와 맞물리는 델타링이나 가늠쇠 후방 부분들이 그렇게 해야만 딱 결합됩니다. 미국 GostGuns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이 모델건의 조립영상을 봐도 그렇게 조립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 쿼드레일과 다르게 했다면 왜 그랬는지는 저로선 모르겠습니다. 근데 어쨌든 조립해 놓으면 겉모습은 트리플 레일이 밑에 있는지 위에 있는지 구별할수 없으니 저로선 신경안씁니다. 영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가지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