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과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3특 조건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1. 해외에서 고1까지 교육과정을 맞추었는데 중3, 고1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자체에서 온라인 클라쓰로 전환하여 한국에 나와 온라인 클라쓰를 하였는데 이것이 사유로 인정되는지? 2. 해외에서 고1을 맞춘 후 한국 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고1을 다녔습니다. 해외에서 고1, 한국에서 고1이 중복 되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코비드19로 인하여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체류 기간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사유서와 함께 이를 입증하는 증빙 서류(보통의 경우 해당 학교장 발행)를 제출할 경우 이에 대해 인정이 될 수는 있기는 하나 학생의 경우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보니 개별 대학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내의 고등학교에 신입학하여 고1을 처음부터 재학하였을 경우에는 해외 학교에서의 고1에 대해서는 해외 학교에서 이수한 것으로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양대의 경우 서류 전형을 1단계, 2단계 나누어 실시하는데 1단계의 경우 성적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당연히 공인 어학 성적까지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고, 이화여대의 경우 합격선 자체가 한양대보다 높지가 않기 때문에 이화여대를 지원하였을 때 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입니다.
해외고 졸업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특기자 전형 등 (물론 대학에 따라 논술 전형 등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으로 의예과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해외고 졸업생으로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동국대 (경주)의 경우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있어 수능 최저학력 기준(국어/수학/영어/과학 중 3과목 합 4이내)을 적용하고 있는데, 실제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 중 동국대가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 요구 조건을 충족한 수가 매우 적어 경쟁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