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왔다가 다시 찌는듯한 폭염이 반복하고 있네요. 이렇게 더운 날 낮에는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해요. 그래도 비가 많이 와서 골짜기의 물이 불었고 골짜기 계곡이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조성민씨와 저는 그동안의 영상에는 알콩달콩 잘 지내는 것만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맨날 티격태격 싸웁니다. 명심하세요. 시골 생활에서 둘이 맨날 싸우면 그것만큼 힘든 것도 없답니다. 도시에서는 어딜 가기라도 하지, 여기에서는 그렇게 싸우고도 집 안에 같이 있어야 하거든요. 조성민씨는 가만히 안있고 뭔가를 계속 만듭니다. 어떤때는 내가 보기에 형편없는 졸작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때는 그야말로 명작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작년까지 물가에 있었던 트리하우스는 그 중에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합니다. 유튜브를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트리하우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뒀을텐데요. 아쉽네요.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화창한 하늘, 가끔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도 즐기세요. 어쩌면 참 좋은 시기입니다.
#조씨네#정원#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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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