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나이들면 끝임. 사람은 인성을 봐야함... 우리 국어쌤도 그랬는데 너무 행복해하셨던 기억이 남. 그분도 진짜 착하셔서 학생들 한테 인기 최고셨는데 남편분도 너무 스윗하신 국어 쌤이었음. 국어쌤 아프셔서 대신 수업하러 오셨음. 남편분도 같은 학과, 교사라서 가능했었음. 유유상종은 사이언스라니까.
아이들이 말하는 문장들을 보면 어휘도 풍부하고, 다정하고..사랑 꼭꼭 눌러 담아서 말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만큼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며 오손도손 지내신다는 이야기겠지요? 특히 시후가 보는 사람마다 인사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보는 저두 넘 행복해지네요ㅠㅠㅠ 작은 인사로도 사람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애들보면 그 가정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저 가족은 애들이 그냥 우리가족 화목해요..라고 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네요. 좋은 아빠..좋은 엄마 되는 거.. 경제력이 있다고 되는 거 절대 아닌데.. 저 가족의 아빠 엄마는 애들 입장에서 진짜 좋은 아빠 엄마 일 듯..
와 진짜 가족들이랑 있는 시간이랑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랑 비교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 저 나이 때는 엄마아빠가 아무리 좋고 맛있는거 먹는대도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떡꼬치 먹는게 더 좋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나도 다정한 아빠 갖고싶다
애들만 봐도 집이 어떤지 보임. 결혼 너무 잘하셨다.. 가정적인 남자 만나야함. 가족과 소통하려고하고(사소한것도 엄마에게 사진보내면서 공유하고싶어 하는 등) 애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아버지 어머니 사이보며 배운게 영향이 큼. 가족 생각하는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가정에서 어릴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자리가 잡히는 영역일 수 밖에 없는듯.
애들은 밥해주는사람을 좋아하고 따르죠.. 아빠가 해주니 아빠를 찾고... 아빠들 애기들이랑 망쳐서 못먹을 지언정 가끔 같이 요리하거나 맛있는거 해주면 애들 평생 기억하고 아빠를 더 더 사랑해요 저도 어릴적 저 아플때 아빠가 해주시던 계란죽이 아직도 그렇게 생각나고 그리워요 바닥이 눌어서 더 고소해졌었던 그 죽을 먹던 그시간이 30대 후반인 지금도 눈감으면 떠올라요 아이들과 쌓은 추억과 시간이 많을수록 나이들면 다 커버린 자식들은 그 시간을 기억하고 느끼러 온답니다 세상에 모든 아빠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