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지켜야 할 게 많아서 불편하다기에는 뮤지컬;은 관객수가 여전히 많음 거기는 숨도 못쉬게 하는데. 영화관비 올라간 거랑 SNS에 자랑하려고 하는 거에서 영화는 매력이 떨어져서가 큰 거 아닌가 싶어요 팝업, 야구장, 미술관 SNS에 뽐낼 수 있는데 동네영화관 간 거로는 SNS에서 뽐을 내기가 좀 어색함.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기 보다 SNS에 맞추어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 코로나 전후로 더 심해진 느낌. 트위터, SNS에서 많이 하는 문화를 나도 그 구성원이 되고 싶어 같이 하는 걸 더 추구하는 세상 같고요
좌석이 어떻고 코로나가 어떻고 간에 그 돈 주고 영화관 갈 생각이 이제 관객들에게 없는거임. 가게 된다면 똑똑하게 내가 이 값을 지불하고 볼 만한 영화인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거지. 어차피 석달 지나면 ott로 집에서 편하게 누워 볼텐데 굳이 가서 그 돈 주고 볼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지.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없어지는 경향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현재 세대가 지나고 난 뒤 수능세대? 그 후 sns로 세상을 보는 시선을 가진 세대들이 만든 영화들은 어떤 작품들이 나올까요? 우려가 되는건 비교적 세대교체가 빠른 웹툰만 봐도 인터넷 밈으로 점철 돼 있죠, 부디 더 다양한 시선을 가진 세대들이 영화를 만들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