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명주실 뽑는 나방이 아니고 날개보니까 영국에서 있었던 사례인데, 너무 공기오염이 심해서... 생긴 이슈일거에요... 원래는 한가지 종이 흰색 검은색 무늬들의 날개를 가진 나방이 있었는데.....흰색에가까운 나방날개를 가진 애들이 많이 살았는데 황서지나가면 다 흑색 되듯이 영국 공장들에서 나오는 석탄재들로 주변환경이 흑색으로 변하니까 이번엔 흑색애들만 살아남고 흰색애달은 거의 멸종... 참고로 이제는 다시 대기오염이 나아지니 흰색날개 애들이 더 번성하고요.... 아마 저거 나방은 메인 주제가 대기오염일것같아요.
이쁜 스컬판다 친구들 언박싱 잘봤습니당 🙌 이번 시리즈는 진짜 꽝없이 다 너무 이쁜거 같아요! 비둘기도 실물로 보니까 생각보다 더 이쁘더라구용 날개부분 펄이 너무 이쁜.. 그리고 제 생각엔 나방은 환경오염, 그중에서도 대기오염을 다룬거 같아요! 원래 공기가 깨끗했을땐 나무를 덮고 있는 밝은 색의 지의류 덕분에 흰 날개를 가진 얼룩나방이 천적의 눈에 잘 띄지않았는데,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공업지대 근처의 대기오염이 심해지자 지의류가 죽고 미세먼지로 인해 나무기둥이 까맣게 변하면서 눈에 잘 띄게 되었거든요. 결과적으로 기존의 흰 얼룩나방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고 변이체인 검은 나방의 개체수가 흰 얼룩나방을 뛰어넘는 수준이 된 사례가 있어요 🥲 스컬판다 나방을 보면 하얀색이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피해를 입은 기존의 얼룩나방임을 알수 있죠 :( 예전에 생물학책을 읽을 때 나왔던 친구고 참 인상깊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컬판다로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