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 뿜어져 나오던 bee gees의 노래를 들으며 입시공부했던 지난날 아련한 추억으로 맘속에 남아있다. 다시 일깨워준 지금 가사가 확실히 들려 이제는 완성단계로 이 늙은 나이에 희열을 느낀다 . 고교때 나의 pen pal Kaii Elder를 그리며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아쉬워 하며 들으니 더욱 심금을 울린다.
내 아들에게 말했다. 너희 세대들은 평생 간직하며부를 노래가 있냐고? 그러자 그는 말했다. 아뇨 나도 아빠세대가 부러워요. 전쟁후 세대는 지나고 보니 희노애락을 다 누리며 살아 온것 같다. 배고품, 가난, 입시경쟁, 만원버스, 설레임, 추억의 빵집, 단칸방 생활, 중동근로, 득남의 기쁨, 자기집 소유, 삐삐, 자가용 차, 여행의 기쁨, 비행기 타고 여행, 폴더폰, 외식 자주하기, 컴퓨터 활용, 외제차 소유 , 큰 아파트 입주, 스마트폰 시대, 세계일주. ..... 누려본게 너무 많다. 우리룰 행복한세대라고 단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