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얼굴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자들도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헤어, 메이크업, 옷스타일이 다 따로 논다는 것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고, 고데기로 머리카락을 굴린 후 일상복을 입으면 당연히 어울리지 않고 이상합니다… 유럽의 멋진 언니들의 스트릿 룩을 보면 이게 포인트 입니다. 그렇다고 자연인을 떠올리면 안되고요, 네츄럴한 스타일링도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눈썹, 피부 등 모든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과한 색조만 피할뿐 눈화장도 하면 좋고요. 머릿결도 잘 관리해야 하고(염색이나 펌은 웬만하면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영상 속의 맞지 않는 얼굴이 되기 쉽습니다…), 체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론 아이돌룩, 화려한룩, 여성여성한룩을 즐겨 입으신다면 이에따른 헤어 메이크업으로 하시면 좋지만요. 그리고 여기 댓글에도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의 운동으로 좋은 옷걸이를 만들고, 웬만하면 바른 자세까지도 만드시면 좋습니다. 사실 이정되 되면 흰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쁜데요, 그래서 흰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멋진 사람이 찐멋사람이고, 사실 이 사람들은 스티븐 잡스처럼 입고 다녀도 되는 사람이 되긴 합니다. 스티븐 잡스의 패션이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매우 괜찮은 스타일링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옷은 어쩌면 옷일뿐! 멋진 옷걸이가 되는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얼굴라인이 엄청 중요함,,, 광대 턱선 입술선 등등 그대로 라인이 다 살아있어야 해,,, 그래서 얼굴살이 없는 게 좋고,, 성형해서 광대 턱선 다 깍으면 안됨. 구런데도 얼굴선이 밋밋하면 말한대로 안경이나 수염 헤어 모자로 활용하면서 그 단점을 가리면 되는 거임.. 거기에 한국인 패션에서 가장 약한 게 디테일임,,, 얼핏 흉내는 내는데 자세히 들어가면 매치를 못해,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긴 함, 찐으로 옷 잘입는 사람은 처음 봤을 때보다 매일매일 볼수록 그 진가가 나타남.
결국 패션이 아니라 스타일을 입어야 합니다 다만, 캐쥬얼을 잘 입는것 보단 수트를 잘 입는게 훨씬 더 쉽습니다 수트는 어느 정도의 공식이 있지만 캐쥬얼은 일단 바리에이션이 너무 다양해 선택의 폭이 크기 때문에 쉽지 않죠 그리고 얼굴에 집중 해야 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사람을 보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얼굴이잖아요 그래서 얼굴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는 뜻이고 목 주변에 입체감을 주는 옷차림이 굉장히 중요 합니다 예를 들어 수트 입을때 본인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셔츠의 깃 높이와 각도 , 라펠의 넓이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 하고 거기에 맞춰서 입는다면 얼굴의 생김새를 떠나 굉장히 댄디해 보이죠 넥타이, 스카프, 머플러도 결국 이 목적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옷은 결국 깔맞춤이 아니라 소재 맞춤으로 지향해야 통일감과 입체감을 줄 수 있어 사람이 근사하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면 소재의 블레이저에는 같은 소재의 치노 팬츠를 입고 플란넬 소재의 슬랙스에는 스웨이드 구두가 더 할수 없이 어울리는 것처럼 말이죠 어쨌든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대부분의 패션 유튜브들이 영상에 나오는 이런 본질을 알려주지는 않고 일반인들은 사기도 쉽지 않은 고가의 옷과 패션 아이템만 나열 하기에 급급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이 뭔지 잘 알고 있고 괜찮은 소소한 빈티지 아이템 몇가지 있음 돈 많이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옷 잘 입을수 있습니다 사람이 옷을 입어야지 옷이 사람을 입으면 안됩니다
헤어가 패션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개별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그부분을 방해할수 있습니다. 못난 두상, 부족한 숱, 대두 등등 말이죠 이런 사람이 수염조차 안 난다면 위 예시에서 할수 있는건 모자와 안경뿐..저도 거기에 포함되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옷잘입는 사람에 가장 근접할수 있는 사람은 두상이 예쁘고, 머리숱이 많으며 얼굴형이 갸름한 사람이 최고라고 봅니다.
장발에서 얼마전에 훈련소때문에 머리를 밀었는데.. 머리 갓 밀었을땐 삭발에 가까워서 그런지 기존에 입던 옷이랑 계속 잘 어울렸는데, 머리가 자라면서 평범한 머리가 되니깐 기존에 입던 옷들에 이질감이 들더라구요.. 이유를 어림잡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으로 확실하게 알게된거 같습니다..!!
우연히 영상 봤는데...흥미롭게 잘 봤습니다...근데 제 소견이지만 한 가지 가장 중요한게 빠진것 같아요. 진정한 멋과 스타일은 "독립적이고 창의적이며 진정 깊고 자유로운" 내면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건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그게 없어요. 남 따라하기에 바쁘고 다른 사람 눈치 보기에 넘 바쁜 다람쥐 챗바퀴 도는 스타일의 삶을 살아야 하기에....
이해력 딸리는 찐따들을 위해 부연설명 해드림. 운동하면 무슨 하루아침에 보디빌더돼서 옷태 안나는줄 아는 사람들있는데. 달리기 처음 시작하고 올림픽 금메달 딸까봐 걱정함? 김우빈 몸이 10년넘게 운동한거임. 운동하면 옷태가 좋아지면 좋아지지 안 좋아지지 않음. 그리고 펑범한 스트일링과 개성파 스타일링에서 평범과 개성이 된대는 이유가 있는거임. 그 개성파 스타일링이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거면 그게 평범한 스타일링으로 불렸을거임. 김태희가 밭을 가는 나라에선 그게 평범이듯이. 그 평범이 있으니까 남들과는 다른 소수파가 눈에 띄는 거임. 저런 개성파의 멋, 스타일링을 간지로 처음 이름붙이고 추구하기 시작한게 우리 세대임. 10대 20대 거치면서 그거 따라간다고 하던 애들이 한둘이 아니었음. 타고난 이목구비가 없으면 너나 할것없이 다들 저런 멋을 추구했지. 그중에 몇명이나 어울렸을까? 저런 멋, 스타일링도 다 타고나서 어울리는 사람만 가능함. 이것저것 해보는건 추천이지만 저런 스타일링이 하기만 하면 다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말길. 단 운동은 누구나 다 됨. 못해도 최소한 건강은 좋아짐.
패완얼 외치는 사람들 이해가기도함.. 일단 저는 얼굴,키보다는 전체적인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비율이 꼭 좋지는 않더라도 이상(?)하지만 않으면 되는데..가끔씩 있죠.. 그런 악조건이신분들은 결국 망가진 비율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스타일을 잡아야하고 이러면 할 수 있는게 굉장히 제한적이죠.. 마치 단체미팅에서 살아남기위해 원치않는 개그맨 포지션을 잡아야하는 느낌? 그걸 개성이라고 봐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쓰다보니 영상이 말하고자하는것과 다른 얘기긴 한데 여튼 저는 타고난 부분 때문에 충분히 패션에서 소외될 수 있다 생각하고 그걸 no노력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꼰대들의 자기개발서 느낌.. 패포자분들도 딴거 즐기면 되니까 너무 패션에 루저마인드 가지진 말자구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멋랩님의 큰 가르침으로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저도 해봐야겠어요. 장기기억 위해 복습: 전신 사진 찍고 얼굴 가려보고 그 옷에 어울리는 무드의 얼굴인가(헤어, 악세사리 포함)) 시간을 들여 연구해보기. 패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이 맞다. '얼굴'이 '잘생김'이나 '예쁨'만을 뜻하는 게 아닌 악세사리(안경, 귀걸이 등), 헤어(모자 포함), 남자의 경우 수염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무드'라는 것. 외모, 잘생김, 예쁨을 위해서는 저런 장식적 요소 없이, 무드를 위해서는 저런 요소들 적절히 활용. p.s. 남자들은 좋겠다 수염이라는 옵션이 하나 더 있어서.. (머리 길고 삭발하고 지지고 볶고는 남녀 상관없이 할 수 있으니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s. 여자이지만 구독해야겠다
진짜 영상 하나 빌드업과 채널의 구성까지 다 짜여진게 이쪽 분야의 전문가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대형 유튜브의 시작을 지켜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ㅎㅎ 레어리님 영상을 주로 보는데 남자버전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때마침 등장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대로만 가셔도 50만은 거뜬하실 듯 합니다 ㅎㅎ 응원합니다~!!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으세요 스트릿을 좋아한다면 스케이트보드 bmx 어그레시브인라인을 타세요.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영화도 많이 보시구요. 미술에도 관심 가져보시구요. 껍데기만 아무리 멋진옷을 입어도. 얼굴이 잘생기건 말건. 간지는 안납니다. 좋아하는것에 깊이가 있어야 깐지가 납니다. 얼굴 비율 유행탬 ..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장발,튀는 안경,타투,피어싱,수염 다 가지고 있는데 진짜 너무 공감합니다. 썸네일 보고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이 영상에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20대 초반에는 제가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옷 이외에 다른 스타일링을 신경쓰다 보니까 오히려 옷질에 쓰는 돈이 줄고 유행에도 점점 관심이 멀어지더라구요. 평범한 머리일때 한껏 꾸민 것보다 지금 집앞 편의점 가는 모습이 훨씬 더 꾸민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반삭 어울리는 분들이 제일 편해보이고 부럽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씀. 특히나 획일화된것을 좋아함 튀는것을 절대 싫어함 그래서 뭐가 유행하면 너도나도 그것을 따라함. 자기색깔이 없고 남이 좋다 하는것을 함. 그래서 개성이 없고 문화다양성이 부족함. 이 영상의 주제는 내가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이는가임 여자가 멋있어 보이는게 아니라 "내" 가 멋있어 보이는가에 포커스가 있음. 그런데 여기 댓글들 보면 여자들 시선으로 얘기함. 누가가 아닌 내가 멋있는것을 하자
서양백인도 수염길러서 늙어보이고 지저분해보이는 게 대부분인데 동양인이 수염길러봐야 이방 아니면 수척한 방구석 홀아비 같은게 대부분임 수염 잘어울리려면 아예 직업이 예술가거나 얼굴이 존잘이거나 수염이 존잘로 나는 체질이어야됨. 그리고 살집 조금이라도 있는데 수염기르면 걍 산적됨
그냥 선척적인 감각입니다. 연예인처럼 코디를 해주는게 없으면 못고쳐요 사실. 옷잘입는다 못입는다 차이는 사실 옷뿐만아니라 예를들어 실생활 소품이나 물건 하나 고를때 잘고르는 것처럼 센스죠.. 옷을 살때도 집에 이런이런 옷들이 있으니 이거랑 맞겠다라는 감각도 필요하고, 양말 부터 상하의 색깔 그리고 질감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하고 특히 컬러나 실루엣 대한 감각도 있어야하죠. 그리고 브랜드나 패션 지식 (기본적인 청바지에 대한 종류는 알아야...셀비지 같은)도 알아야 하구요. 스포츠, 명품, 아웃도어, 워크웨어 등 기본적인 것도 많이 알아야 본인만의 콜라보를 할 수 있는거죠. 유행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선호하는 스타일도 있어야하구요..(자신의 바디 특성도 알아야함.. 예를 들어 머리가 크면 어떤 모자가 어울리고. 곱슬이면 어떤 머리스타일이..)
천기누설급 영상임 내가 10년 넘게 옷질하면서 깨달은 진실 결국 리얼웨이(현실)에서 주목받는 사람들의 비법을 완벽하게 파헤쳐서 쉽게 풀어놓음 영상에서 말한 부분이 갖춰지면 대충 유니클로 입혀놔도 간지가 철철 흐르는데 이게 안갖춰진사람은 뭘 입혀놔도 걍 대학생, 회사원 같음 영상 내려주세요 난 이거 깨닫는데 꽤 오래걸렸어서 억울해
어렵게 이해할 필요없이 옷과 사람을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으면됨 즉 인간의 신체도 패션의 일부이므로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면 몸(얼굴을 포함한 모든 신체)도 그 옷의 분위기가 나야한다는 것 극단적인 예로 과거의 LA메탈에서 유행하던 복장을 한다고 가정하면 락커 복장에 뿔테안경쓰고 포마드 칠한 투블럭 2:8가르마탄 얼굴을 매치하면 얼마나 웃기겠음 락커복장엔 당연히 긴머리와 문신이 어울리는 법
공감 10000% 입니다!! 우리나라 일반인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패션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헤어스타일/엑세서리는 신경 안쓰고 룩만 바꿔 입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워요...그냥 옷만 이쁘다 느낌이지 스타일리쉬하다 혹은 간지난다 느낌이 전혀 없어요...사실 룩의 60% 이상은 헤어스타일,엑세서리에서 이미 분위기가 정해진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