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평균소득이 한국보다 높지만 높은 집월세, 자동차 운영비(차가 없으면 아예 생활불가), 각종 보험료, 고물가로 인해 저축이 불가능한 한달벌어 한달살이 하는 서민인들 의외로 많은 나라임. 집월세가 감당이 안되어 노숙자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 그런거보면 한국이 소득대비 지출이 합리적인 나라임.
월 120,000바트도 모자른 한국...계좌 잔고가 사라지는 속도는 번개보다 빠른 것 같고..이번 달도 힘드네요~~ㅋㅋㅋ 이번 년도는 정말 처절한 년도로 기록 될 지도..여러 가게 와 기업들이 감원 과 폐업으로 경기는 거의 폭삭 직전이고 무슨 폭탄이 터지기만 하면 와르르 무너질것 같은 분위기.. 점점 어두워지는 세상이 무서지기도 합니다.
오래전에 필리핀 친구와 지낸적이 있습니다. 숙소와 식사, 옷 등은 대부분 제공을 했기때문에 제 생각에는 그 친구가 거의 돈을 쓸일이 없었습니다. 저축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라고 하더군요. 필요성을 말해주고 고향에 돌아가거든 뭐라도 해볼 목표를 가지고 모으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쯤 지난후에 통장에 돈이 쌓여가니 마음이 뿌듯했나봅니다. 저축에 대한 도전을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하더군요.
급여로 생활이 힘들겠네요. 둘이 일한다고 해도 삼만밧?(여성은 아무래도 좀 적겠죠?) 근데 급여라는게 정해 지는건 생활물가 따라서 정해지는게 아닌지? 흠???? 급여가 싸면 생활 물가도 싸야 정상이지 않을지.. 하긴 요즈음 한국 물가 보면 일단 미쳤다는 말이 그냥 떠오르죠. ㅋ? 잘 사는 사람은 항상 별개죠. ㅎㅎ 아~~ 음... 모르겠네요. 소비자 물가라는 건 참... 어렵. 잘 보고 갑니다. 그래도 방송에서 보여준 것처럼 살려면 최소 40,000밧은 필요하다는 건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