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는 누가 침입만 하지 않는다면 사실 집만 무너지지 내부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에도 분가한 자식들이 부모가 돌아가시고 땅값만 남아 있고 집(건물)은 가격이 제로인 경우 그대로 두고 가끔 짐만 챙기러 오거나 마당만 정리 하는 집들이 많아요 유품이나 물건은 그대로 둔채.. 그런데 누가 침입 안하면 일본의 나무집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있더라구요 저렇게 장농열리고 내개판이 된건 누가 침입하여 함부로 손을 대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 찍는 분은 들가셔서 탐험을 하시더라도 조용히 찬장이나 장농 문을 닫아주시거나 가급적 손을 대지 않으시길 바라며....
영상에 나오는 사진들을 보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사진에 찍힌 당사자들은 나름 즐겁고 화목한 순간을 남기려고 찍었을텐데 어떤 사연이 있었고 당사자들은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에 찍힐 때 저 사진들이 폐가에 저렇게 엉망이 된 채로 남아있을 줄 상상이나 했을지..... 저런 소중한 추억을 저렇게 남기고 떠났을 정도면 평범하고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 뭔가 안타깝네요.
교토대학동창회??? 요??? 7분6초 교토대학교 교표 마크도 맞는 것 같은데 여기 사셨던 분이 엄청 엘리트 셨네요. 그리고 전우회(전기 동문회) 7:18초에 화공분과 ... 공학 공부하셨던 분이거나 회사에서 일하셨던 분 인 듯 합니다. 산속에서 노년을 보낸 것 같은데... 참 아련합니다. 인생이란 참...
도시탐험가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폐가는 국가유공자의 집이라 아마도 고령자가 살았던 곳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중 동물 뼈가 나오는 부분은 화재가 있던 것으로 보여지며 사람의 뼈인지 동물의 뼈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으니 가까운 경찰관서 신고하는것이 어떨러신지요.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