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는 대중가요에는 신선한 충격임. 노래를 들었을 때 잘한다잘한다하는 느낌을 주는 가수는 많았지만,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잘해?하는 느낌을 주는 가수는 많지 않지. 신용재는 지금보다 데뷔전과 데뷔초에 더 그랬지. 신용재의 창법과 음색은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흔들고, 따라부르고 싶고 흉내내고싶은 가수가 되었지. 휘성이 말했듯이 신용재의 등장을 기점으로 가수지망생을 포함해서 실용음악과 학생들, 그리고 노래방에서 즐겨부르는 사람들, 심지어 그 이후에 나온 기성가수들까지 가요를 부르는 방식에 일종의 트렌드를 만든게 신용재임. 세련되고 도시적이고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이 영상 하나로 그 모든게 증명됨.
진지하게 신용재보컬 지금도 평가가 높지만 더 높이 평가받아야함 이런 스타일이 신용재 등장 이후로 확 많아지기 시작했고 세련스런 음색과 미친 음역대로 부르는 곡들이 다 히트를 치면서 동네노래방가면 평소 말하는 목소린 임재범목소리 내던 애들이 신용재처럼 부르려했으니 요즘 같은 믹스보이스니 뭐니하는 그 보컬의 시초격이었던 보컬이었다 그리고 제가 젤좋아하는 신용재 노랜대 "오늘" 이란 곡도 들어봐요 한참 힘들 때 많은 위로가 되었던 노래라 가사가 참 이뻐요
한번쯤은 마주칠 것 같아서 그렇게도 사랑했던 우리라서 그리움이 버거울 때 쯤 서롤 찾을 것 같았어 스쳐가는 사람들 속에 마치 너인 것 만 같아서 한참 바라본 뒷모습 우두커니 멈춰버린 하루들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너의 표정 내가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애타지 않았을 텐데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나의 눈을 바라봤으면 떠나지 말란 잊을 수 없단 이별 앞에 나약했던 한 사람 볼 수 있었을 텐데 사라질 때 까지 바라만 봤던 나 잊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어 추억들을 헤아리다 느껴지던 우리 사랑 그때 그날 들 지워질 수 없다는 것 스쳐가는 사람들 모두 이별 한번쯤은 했을 텐데 아무렇지 않은 모습 나 혼자만 외로웠던 하루들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너의 표정 내가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애타지 않았을 텐데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나의 눈을 바라봤으면 떠나지 말란 잊을 수 없단 이별 앞에 나약했던 한 사람 니가 전부였던 사람 널 붙잡지 못한 내가 미워서 돌아올 거란 기대 어리석어서 그리운 밤과 지새운 밤이 내게 가르쳐준 건 단 한사람 돌아와야 한다는 것 익숙했던 미소의 앞모습으로
윤민수? 혹사? 제 생각엔 그런 문제들이 아니어도 20대 초반의 풋풋한 느낌의 신용재가 언제까지나 유지되긴 힘들거같아요.. 오히려 그건 음악적으로 정체된게 아닐까싶습니다 많은 보컬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노래에 대한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발성도 변하고 성대도 노화하면서 성숙한? 느낌으로 바뀌는데 그냥 신용재도 그렇게 변했을뿐인듯
그렇다고 하기엔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전성기가 너무 짧았었죠. 정식 데뷔 후 2~3년도 안돼서 목소리 안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ㅎㅎ 이미 그때 윤민수가 너무 굴리는거 아니냐는 불만 많았어요. 그래서 그 이후 가성이 많이 섞인 목소리로 바꾼겁니다. 전 15년째 신용재 팬이라 그 당시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일어나겠다며 돌아서 서두르듯 떠나가던 뒷모습이 내 기억 속 너의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몰랐어 한번쯤은 마주칠 것 같아서 그렇게도 사랑했던 우리라서 그리움이 버거울 때 쯤 서롤 찾을 것 같았어 스쳐가는 사람들 속에 마치 너인 것 만 같아서 한참 바라본 뒷모습 우두커니 멈춰버린 하루들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너의 표정 내가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애타지 않았을 텐데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나의 눈을 바라봤으면 떠나지 말란 잊을 수 없단 이별 앞에 나약했던 한 사람 볼 수 있었을 텐데 사라질 때 까지 바라만 봤던 나 잊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어 추억들을 헤아리다 느껴지던 우리 사랑 그때 그날 들 지워질 수 없다는 것 스쳐가는 사람들 모두 이별 한번쯤은 했을 텐데 아무렇지 않은 모습 나 혼자만 외로웠던 하루들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너의 표정 내가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애타지 않았을 텐데 단 한번만 나를 돌아 봤으면 마지막 나의 눈을 바라봤으면 떠나지 말란 잊을 수 없단 이별 앞에 나약했던 한 사람 니가 전부였던 사람 널 붙잡지 못한 내가 미워서 돌아올 거란 기대 어리석어서 그리운 밤과 지새운 밤이 내게 가르쳐준 건 단 한사람 돌아와야 한다는 것 익숙했던 미소의 앞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