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lee1006 정확하게 어떤 상황을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내려갈때 차에서 지면 걸친 상태 이야기 하시는 거면 그 상태에서는 운반차량 높이와 포크레인 기종, 바가지를 여러개 들고 돌리는 경우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붐대 앞으로 멀리 뻗으면 무게 중심때문에 차량이 앞으로 넘어가려고 해서 지면에서 붐대를 들지도 못합니다. 가능한 접을수록 붐대를 지면에서 들기 좋습니다. 선회하는 상황에서도 붐대를 쭉 펴고 돌리면 이번에는 옆으로 넘어져 추락하며 전복될 가능성도 생깁니다.
@@mrlee1006 하차시 선회 후에 말씀이라면, 붐대가 차량에 걸쳐진쪽을 바라보고 있을때는 접든 펴든 왠만해서는 뒤로 안넘어 갑니다. 저는 붐대를 접고 선회 시작하고, 돌리면서 붐대를 펴기때문에 선회가 끝날쯤엔 붐대가 짚을곳까지 가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선회가 끝나고 차량이 뒤로 넘어갈 일은 절대 없겠죠
일본식 나막신을 게다라고 하죠. 트랙의 모양이 나막신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아직 건설현장엔 일본식 용어가 많다보니 익숙한 용어를 쓰신게 아닌가 합니다. 나라시, 곰방 내지는 니구리, 가네, 덴쬬, 데스라, 덴바, 답빠 등등 대체할 우리말이 있는데도 건설현장에 나이있으신 분들이 많으시고 또...나라시 보다 바닥 고르기..곰방을 토사운반 같은 식으로 현장 실무자들과 얘기하다보면 노가다 경력까지 의심받는 경우가 있지요. 요즘에야 그런 인식이 좀 줄긴 했습니다만..개선해나가야 하는게 젊은 피들의 몫 아닌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