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웨딩스튜디오에서 7년차에 그만뒀습니다… 어찌어찌하다 어시스트부터 메인까지 잡고.. 실장까지 달았는데, 주변에서는 사진 잘 찍는다 하는데 제 자신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내 실력이 곧 금방 들통 나면 어쩔까.. 사진 스킬들이 다 떨어지면 어떨까.. 정말 사진을 내가 잘 찍는게 맞나.. 그러다 그만뒀는데 또 그 생생한 현장이 그립습니다. 손님들과의 대화에서 오는 즐거움. 또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었을 때의 희열. 찍고 싶었던 샘플사진을 찾을 때의 기쁨이 그립네요
쇼츠 재밌게 보다가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이 바닥이 어느정도 레벨에 닿으면 권위적이거나, 폐쇄적이거나 혹은 가식적인 경우가 많이 보였는데 이 영상은 보고나니 정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들 많이 부탁드릴게요. 화이팅입니다!
어시스턴트 정말중요하죠..저도 어시스턴트 생활을 2년조금 안되게 했습니다. 18년도~20년도까지 한거같네요.. 다만 정말 내 삶이없고, 내가 없어진다는 그 느낌이 견디기 힘들정도입니다..월급은 6개월동안은 30만원받았고,, 1년정도 되니까 80만원으로 올려주고 그만두겠다 하니까 120까진 주겠다 하더라구요.. 1류급의 실장님들은 어시스턴트를 하겠다고해도 1달정도 생활하고 안맞으면 내치는거도 아직도 많습니다. 서울 근교살지만 1달동안 집은 10번 미만으로 가본거같고 스튜디오에서 생활했었네요.. 어시스턴트 하시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록 독립은 못하고 바로 제 사진을 시작했지만, 4년~6년 버텨서 독립 하시는 분들 정말 부럽고 멋지십니다!
어시 하고있습니다. 어련히 기본급은 주겠거니 생각하고 덤볐지만 그게 아니였고 서울의 살인적인 월세를 내고나니 50만원이 남더군요 식비를 뺴면 정말 남는게 없는거같습니다. 다른 근로 계약서와 4대보험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를 갈 수 있었지만 이름있고 배울점이 많은 실장님 밑에서 일한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