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화각에서는 인물이 바라보는 시선이 가는 방향에는 전경을 흐리지 않는 것이 가급적 좋습니다. 망원렌즈는 배경이 압축되는데 모델이 바라보는 곳까지 꽉 막혀있으면 사진을 봤을때 입체적인 느낌 보다는 답답한 느낌이 먼저 듭니다. 꼭 전경 흐림을 사용하고 싶을때는 인물의 크기보다 전경을 작게 연출한다면 시선의 방향을 덜 가려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주제가 명확한 사진이 나옵니다.
팬 포커스의 반댓말이 아웃 오브 포커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배경흐림인 아웃포커스와 전경 흐림인 인포커스로 구분해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것을 아웃포커스라고 같이 혼용해서 쓰기도 해서 영상에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용어 사용에 있어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Timehole-ji5by ㅋㅋㅋㅋ그래서 개돼지가 안된다는거임. 영어가 아닌 한국에서만 해석하고 사용하는 용어로 쓰니까ㅋㅋㅋdepth of field(피사계심도?)를 중심으로 초점이 맞았다고 보이는 부분이 in focus이고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리게 된 부분이 out of focus고 풍경을 전부 선명하게 보이게 심도 깊은 것이 pan focus다. 그리고 어디에 정의가 돼있다는건지 모르겠네ㅋㅋㅋ무슨 바이블인지 이름좀
아웃포커싱='피사체외에는 초점을 날려 뭉개는 기법'의 의미로 사용하는게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맞는 뜻임. 뒤던 앞이던 초점이 날아가서 흐려지는건 같기 때문에 굳이 아웃, 인 포커스라고 이름을 구분할 필요가 없음. 애초에 콩글리시 용어인 아웃포커스라는 개념을 두고 반대말을 만들어서 쓰는게 웃긴 상황. ㅋㅋㅋㅋ
촬영기법으로 얘기할때 아웃 포커스는 피사체와 가까운 곳 먼 곳이 중요한게 아니라, 피사체를 제외하고 포커스를 날리는 기법을 말하는 것이고, 팬포커스는 광각으로 사진에 나오는 거의 모든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추는 기법입니다. 기법적인 것을 제외하고, 아웃포커스 인포커스 라는 말을 쓰는데, 이건 기법이 아니라 상태를 말합니다. 피사체에 포커스가 잘 맞은 상태가 인포커스 피사체에 포커스가 안 맞은 상태가 아웃포커스 이때 그냥 포커스가 맞았다. 포커스가 나갔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죠. 어중이 떠중이들이 피사체 앞을 포커스를 날리는게 인포커스고, 뒷쪽을 날리는게 아웃포커스다 이딴 개소리하는데.. 카메라에 대한 상식이 있다면 개소리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팬포커스 상태가 아니라면 적당히 심도가 얕다는 뜻인데, 피사체에 포커스가 맞으면 그 앞뒤는 다 포커스가 날라가는거죠.. 어떻게 앞쪽 포커스만 날릴수 있고, 어떻게 뒤쪽 포커스만 날릴수 있나요?ㅋㅋㅋㅋ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