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이 차 참 좋은데 설명하기가 힘든 차종이죠.. 잘 가고, 잘 멈추고 잘 도는데 이게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게 참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요. 푸조/시트로엥 9년 정도 타고 국내 스텔란티스로 바뀐 후 그 좋지 않다던 한불보다 서비스가 너무 힘들어 타사로 기변했네요.
맞아요. 폭스바겐도 푸조도 각 나라의 국민차 답게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표현하기가 정말 힘들죠 ㅎㅎㅎ 국민차라고 하면 현대 기아 처럼 생각을 해버리니 기준이 낮아지는 감이 있어서요. 서비스나 기타 다른부분들이 더 확충되면 더 날아다닐 브랜드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어제 송파 도로에서 화이트 처음봤는데 영상보다 10배는 멋있더라... 차도 생각보다 크고... 운전자 40대중반 남자고 모자 쓰고 지나가는데 운전하는 사람도 멋있어 보일 정도였음. 이 차는 진짜 직접 봐야함. 영상으로 볼때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였는데 직접 도로에서 보니 그냥 100점짜리였음.
푸조는 진짜 미래의 차다. 디자인이 장난 아니다. 자동차의 샤넬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가솔린 엔진의 연비가 장난이 아니다. 디젤 차 수준의 연비 가능. 유일한 단점이 제로백 (Zero 100) 인데, 그것만 빼면 속도감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그나저나, 우리 나라 고속도로에서 제로백 좋은 차들을 제대로나 활용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푸조 408은 가디비 (가격 대비 디자인) 끝판왕인데, 가솔린 엔진 치곤 연비 깡패이기도 합니다. 리터당 최소 15 km ~ 16 km 이상 나옵니다. 제가 전에 탔던 Mini 디젤 엔진과 거의 동급입니다. 자동차세도 Mini 와 동급이구요. 인기 덕분인지 요즘 차값은 Mini 가 더 강세인데, 반자율 주행 (Adaptive cruise) 등의 푸조 408 편의 기능 다 넣으면 Mini 가 훨씬 더 비싼 듯요. 10여년 전에 프랑스 파리 여행 갔다가 거리도 지저분하고 해서 많이 실망했는데, 자동차든 가방이든 디자인은 프랑스를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요. 차량정비센터가 경쟁사 대비 부족하다고 하는데, 수도권은 크게 문제가 없구요. 점점 확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고장이 없어서 정비센터 갈 일도 별로 없습니다. 세단인듯 쾌적한 승차감에, SUV 인 듯 넉넉한 트렁크는 Cross-over 특유의 보너스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 - 푸조 408 현 오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