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142 어쩌다 어른(2018)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bit.ly/32dm9Cq
얼마전에 헤어졌어요..헤어지고 나서도 괜히 내가 조금만 더 참았으면 되는 문제였나 찜찜한 기분이 들었어요. 영상을 보게되서 너무 다행이고,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관계의 의무성'과 '피임'에 있어서 정말 무지한 사람이었거든요. 저는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어요. 그래서 수락했던건데 후로 갈수록 불안감이 극에 달해서 거절을 했어요. 화를 내더라고요. 어른들의 연애에서는, 또 대학생이면 다 한다고,,그럼 너는 하기싫다고 안하면 나는 그냥 참으라는 거냐면서.. 그래놓고 피임도 하기 싫어했어요. 결국 주변에 물어볼 때가 없어서 여자친구로서 해야하는 일인줄 알았고, 콘돔과 날짜피임으로 2중피임을 하기로 타협했어요. 그런데 항상 불평하는게 느낌이 안난다고 계속 피임을 안하면 안되냐고 회유와 설득을 하고 날짜 피임까지 하기로 해놓고 저만 생리주기, 배란일 신경쓰고 있더라고요. 20살 되서 처음하는 연애라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 심지어는 하기로 약속한 날 제가 거절이라도 하면 이기적이라며 욕먹고 화내고 싸우고,,,, 지금은 왜 그런 연애를 지속했는지 저를 이해할 수 없지만 푸념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왜 그순간에 내가 적절하게 의사표현 하지 못했을까 자책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관계에 갈등을 만들고 이를 무기삼아 “불안요소를 만든건 너야 . “라는 식으로 몰아세우면 상대방의 감정을 중요시하고 관계의 화목을 지키려는 사람은 오히려 자책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어요. 배려와 이해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었던 글쓴이 분의 착한 심성을 이용한거예요. 글쓴이님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이게 사실 가스라이팅인데 말이죠 . 제대로 된 소통을 못하는 사람,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관계는 단호하게 거절로 쳐내는 법을 배웠구나 . ㅆㄹㄱ 하나 빨리 잘 걸렀구나 생각하세요! 글쓴이 님은 너무 괜찮은 사람이예요!
"서로에게 컨텐츠가 되어주자." 훌륭한 어른의 이미지는 나이가 들면서 바뀝니다. 저는 뭔가 유연한 사람이 좋더군요. 즉, 유머감각과 bitter sweet 스마일를 날릴 수 있는 능력이랄까요? 힘든 인생 여정에서 투덜거리기 보다는 풍자와 슬픈 미소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진지하면서도 유연한 사람, 결국 스마트하면서도 유쾌한 사람, 남을 웃게 하는 능력이 최고의 능력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분의 강연이 매력있는 이유도 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8:25 현명하게 사과하는 방법 과거얘기는 금물! 지금 상황에 대한 얘기만 하기 상대방마음에 공감하는 자세 구체적인 사과의 내용을 말할것 8:51 말해도 괜찮아! 연인, 부부, 중요한관계에서 정작 말해야될것을 못하고 핵심이 없는 대화가 빈번하다 그런게 쌓여 오해가 생겨 관계가 어려워진다 말해야될것들, 말해야되는 순간들에 대한 강의 9:48 상담자선생님께 상담받으러 오신분의 경험담 오늘의 기분, 어떤점이 개선되었으면 좋을까? 어떤점이 가장 화가 나시나요? 실제로 자기자신에 대한 잘 모른다! *내담자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오랫동안 부정적인 감정을 잘표현하지 못했을때 부정적인 언어를 표현하지 못해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보통 내색못하고 뒷담화 제대로 된 의사표현× 1. 어릴때 가정에서 배우는 침묵의 언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부당한대우나 위협적 상황, 부모님 싸울까봐 눈치 봄, 안전한 침묵 선택 2. 이중언어 직접적으로 말못하고 돌려말한다 직접적으로 담백하게 말해야된다 우회적이라 소통이 어려움, 못알아챔, 알아주기만 바람 3. 부정적인 소통 실종 부정적인걸 담아두고 표출못하면 두통 가스 화병 걸림 연애할때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다룰것 -> 감정표현 못하는 여자vs지쳐 떠나는 남자 25:05 정주행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사느니 안하고 말지 하는게 아니라 친구든 가족이든 배우자든 선후배든 진짜 함께 인생을 나누는 이들과는 치열한 전우애도 있고 다소 힘들수 있는 이야기도 각오를 하고 나눠가면서…일방적으로만 인내와 이해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서로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된다기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두고 서로 생각을 하는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전 그런건 서로 나름 갖고 있는 사랑의 방식이 있어서 그렇다고 보는데 그러나 그 조차 형태가 같아도 되지 않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동생이랑 14개월 차이에, 매일 젖병 뺏어먹고, 싸우고, 미워하고 그랬는데, 어머니가 동생은 너가 보살펴야할 존재이고, 아버지는 내가 없으면 너가 가장이야, 라고 세뇌 시킨 결과, 동생이 중학교 가기 전까지, 잘 보냈던거 같아요. 가끔 버겁다고도 느꼈던거 같지만, 우리 부모님은 참 현명하게, 대처하셨던거 같아요.
저는 이란성 쌍둥이 누나인데 저랑 같으시네요ㅎㅎ 사실 어릴 땐 버거운지도 몰랐어요 성인되고 나니까 아 버거웠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이제부터라도 털어놓으니 괜찮더라구요ㅎㅎ 사람은 참 사바사라고 느끼는게 누구는 우리처럼 자라면 그 무게에 상처받고 버거워하더라구요 저도 님도 그렇지 않아서 참 다행이기도 하고 그런 방식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ㅎㅎ
며칠전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통보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 예고 없이 술에 취해 전화로 이별통보를 받았아요. 그사람이랑 이별로 인한 슬픔보다 일기예보 처럼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런 통보로 인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해 자책도 해보고 후회도 해보았지만 결론은 상대방은 가해자이고 깊은 대화를 통해 개선해 나갈 의향이 없었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내가 너무 질척거려서 힘들어했나 싶기도 했지만 강사님의 마지막 말씀처럼 질척거림을 대화로 풀어나가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는게 마음 속에 와닿습니다. 사귀면서 소모품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그사람을 더 알아갔으면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면서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나에게 상처가 남음 연애는 잊고 앞으로 새로운 연애를 위해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겠어요. 생각 처럼 쉽지 않고 하루에도 몇십번씩 눈물이 터져 나오지만 좋은 강의를 통해 위로 받고 갑니다.
내가좋아하는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더 좋네요 쏘장님 나르샤 @ 홧병 공감 ㅋㅋ 이런게시작의 조건이지 그래서 내가좋아하는말 그럼에도불구하고 지 이말도 생각나네 💡 남녀는공감할수 없는존재다 공감해줄 사람 행복하게해줄 조건 보다 내 추악한 본능 화났을때 하는행동 3가지감당해줄사람이 좋은사람 시작의조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어쩐다면.. 인연인가 운명인가 크ㅡ생각나서
좋은 관계, 건강한 관계는 소통을 보면 알 수 있겠네요. - 사과하는 방법, 뭐가 미안한데, 무엇무엇이 미안해. 양해를 구하거나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의 이해관계를 얼만큼 포기하나. 건강한 사람은 모두 다 양보하거나 상대에게 모든 걸 앵보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명확히 소통할 수 있는 사람. 그것을 훈련하면 좋겠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면 선배가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양해를 구하는 상황. 선배가 미안한 마음보다 후배가 부정적인 상황 표현을 어떻게 하나. 센스있게 하는 사람이 건강할 가능성 높음. 부정적인 감정의 상황, 어떻게 - 아버지 술 좀 깨셨어요? ㅋㅋㅋ 안전한 침묵, 돌려말하기.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오랴가는 좋은 관계. 그게 옆에서 보면 침 불편해 보였는데 그게 좋은 거였음. 부부든 고부든 자녀관걔에서도. 특별히 대우 받아야 공평하다고 믿는다. 물어주고 특별대우 해주기. 치대고 눈물많고 비합리적이고 그래도 괜찮아. 자책하지 말자. 항상 모든면이 훌륭한 사람은 없듯이 모든게 나쁜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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