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시비털고(그쪽이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였음) 정황파악 다 끝난 뒤에 사과 찍하고 지 할말 해가며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그 꼬라지라서(한번이면 실수로 착각한거겠는데 두번째면...) 찬찬히 얘기했는데 나중에 가니까 지는 사과했는데 안받아준다고 ㅈㄹ(사람 기분 박박 긁어대고 별의별 변태성 발언까지 곁들여놓고 사람이 사과 받을 준비도 안된 상태서 사과 냅다던져놓고 곧바로 지 할말 쳐해놓고 대체 내가 사과 받을 타이밍이 어딨냐고ㅋㅋㅋ),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지는 잘못없는거같다며 저보고 사과하라고 하더군요. 어이털림ㅋㅋㅋㅋㄲㅋ 진짜 유치원생 애기가 원장쌤한테 배우던 그 지능인줄.
사과하는 방법. 1.사과 한다. 2.재발되지 않을거라 약속한다. 3.사과와 더불어 선물이나 맛있는거 사줘서 풀어준다. 이렇게 하는것이 진정한 사과라고 하더군요. 대게 이정도 하면 작은실수는 받아주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안하죠. 말로만 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고 자신의 마음이 불편해서 하는거죠. 그리고 사과는 상대가 받아줄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거예요. 내가 이렇게 까지 사과를 했는데 안받아주냐 이러는건 진심이 아닌거죠. 사과는 상대가 풀어질때까지 하십시오. 안풀어지면 기다리십시오. 그게 맞습니다.
그쵸 논쟁에서 지더라도 그 부분은 나도 잘 몰라 라고 인정하는게 더 큰 싸움을 예방하죠. 그런데 또 내가 그 부분은 틀린거 같아 잘 모르겠어 라고 말 하면 그걸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도 좀 있는데...그런 사람과는 만날 때 마다 화가 나고 지치죠.그런 사람을 미래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로 곁에 두진 말아야죠. 구렁이 담넘어가듯 티안나게 때론 무 자르듯 잘라야죠
본인 화가 다 풀릴때까지 빌어야하는건 아닐텐데 계속 계속 화를 내더라구요. 너무 짜증나서 차단한적 있어요 사과를 하는 순간은 진심이었고, 사과한다고 풀라고 한적도 없었는데 몇주동안 계속 화를 내더군요. 내가 본인 직성이 풀릴때까지 들어줘야 하는 화풀이 대상도 아닌데 말이죠
걍 사람마다 다 다름 힘내라고 말이라도 걸어주는거에 고마워하는 사람이있고(내얘기)/ 힘내라고 하면 더 힘빠지는 유형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묵묵히 있으면 그걸 또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위로해주는 사람도 감정이 있는 인격체임. 우울증 있던 지인 오랜세월동안 힘들어하는거 받아주고 들어줬는데 결국 틀어짐. 뭐 나의 위로방식이 미성숙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받아주는 나도 너무 힘들더라. 유병재가 했던말이 맞는거같음 니가 힘들다고 해서 남이 안 힘든건 아니라고
힘내는 문자 그대로 힘을 내라는 말이 아니예요. 난 너의 힘듬에 공감하고 네가 지금 힘들다는걸 나도 느끼고 있어를 상대에게 표현 하기 위한 말이힘내입니다. 힘내라고 한다고 힘나지도 않는데 뭘 안다고 힘내라고 말하지? 로 받아들이는건 잘못된 태도 입니다. 그러니까 힘내라고 한다고 힘 안나! 힘내라고 하지마! 라고 하는 것 보다는 그래! 내 힘듬에 공감해줘서 고마워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좋아요
우울증이 정말심했을때 용기내서 친한친구에게 너무 힘들다고 말한적이있었어요 돌아오는 대답은 "다들 힘들어 너만힘든거아니야" 내친구는 이런일도있었는데 어쩌구저쩌구.." 듣는순간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물론 위로한다고 한말이겠지만 그당시저에겐 '그게 나랑 무슨상관이지? 다른사람이 힘들다고해서 내가 덜힘든건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나약해서,못나서 이러는 거다 라는 말로 들려서 우울감도 더 심해지고 이런내가 싫어서 오히려 더 죽고싶더라구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그 친구에겐 아무말도 하지않게 되버렸네요 사람마다 처한상황이다르고 힘든원인도 다르죠 어떤 사람은 그냥 지나칠수있는일도 어떤사람에게는 커다란 벽처럼 다가올수있는법이니까요.. 제발,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너보다 더 힘든사람도 잘 이겨낸다며 그사람의 힘듦을 함부로 낮추어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힘들었겠구나..' 하며 들어주는걸로 충분합니다..
힘듦은 비교급이 될 수 없어요 절대 머리로는 ㅡ 힘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게 감정으로 와서 위로로 이어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 내가 쟤보다 낫다라는 이유로 받은 위안은 순간이고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즉 힘듦은 절대적이고 그냥 그 친구가 힘들다고 했을때 그냥 들어주는 것만도 ㅡ 위안이 됩니다 그 사람인들 자기 힘든 얘기 하고 싶진 않았을거거든요 ㅡ 잘 살거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사람심리니까여 얘가 힘들거 내가 좀 여유 있으면 들어주기도 하고 그 반대의ㅡ경우가 언제든 올 수 있으니까요
@@JH-ju3kv 당신도 누군가의 기를 빨면서 살고있을 텐데요 죄송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사회생활을 하는중에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는 문제인데요 도움을 받기도 주기도하며 어우러져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랍니다 당신이 어느순간 누군가의 기를 쏙쏙빨아가며 살아갈수도있어요 너무 속단마시고 온화함과 따뜻함으로 세상을 살아나가길바랍니다
7번 유산한 친구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고 오히려 그런게 상처가 됐는데 이런 말은 힘이 됐다 하고 유튭에 올린걸 봤는데 영어를 한국어로 해서 좀 그렇긴 한데 "난 언제나 여기 너와 함께 있어". 그리고 그냥 말없이 안아주는게 좋았대요. 그 말 하는데 눈물이 엄청 났어요.
잘 봤습니다. 태클 하나만 하자면, 일적인 관계랑 인간관계랑 다르다고 봅니다. 일은 같이 하고 싶은데, 사적으로 옆에 같이 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거든요. 그 반대도 마찬아지구요. 그냥 일하고 싶은 나한테 이득이 되는 관계를 포함하는 것이지 친구라고 보는 건 확대해석이 아닐까 싶어서 소심하게 적고 갑니다.
난 같이 얘기하는게 좋던데. 그랬구나 힘들었구나는 딱 초반에 좋음. 계속 응 응거리거나 공감투로만 말하면 아... 내 얘기 안 듣는구나 싶음. 그러면 몇번은 고민 얘기해도 반복되면 그 친구한테 고민얘기 안 하게됨. 뭔가 영혼없어보임. 중반부터는 같이 고민해주는게 좋더라. 솔루션을 제공하기보다 어떻게하고 싶냐 물어주고 어떤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 머리싸서 같이 고민해주는 친구가 좋았음. 이렇게해 저렇게해 이런건 싫었지만.
사과하는 것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사과받아주는 것도 나의 욕구라고 하니까 인간관계가 이런 부분에서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면 내가 지치기 마련이고 나만을 생각해서 상대방을 무시하면 그것 또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기에 결론은 서로가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이게 쉽지 않으니까 인간관계가 힘든 것이다. 사과를 할때도 그저 겉으로만 하기보다 진정으로 뉘우친다면 상대방이 아무리 사과를 받아주기 싫어도 결국 사과를 받아주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건 소통아닐까.
헤치지않으면 기왕이면 좋게 받아들이는게 나은거 같다 사람마다 위로하는 방법이 다른데 힘내나 더 힘든애들도 있어 이런 얘기 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방식일뿐 위로는 다 감사하다 어쨌든 조금이라도 신경써준거니까 어떤 위로이든 아니꼽게 듣고있지 않았나싶다 그저 내맘에 따라 안좋게 듣고 싶은 것일뿐
인간관계는 지금도 너무 어려운 일 중 하나네요 전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혼자일때 외로웠고 다 덜어낸 후엔 오히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행복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인간관계가 심하게 좁아지는 것도 놀라웠는데 원치않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강요받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성향이 안맞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빨리고 피곤한일이 많이 생기면서 사람만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요즘은 주말에 취미고 뭐고 다 싫어요 그냥 침대에 누워서 유튭이나 보는게 젤로 힐링되는듯.....
힘내!라는 거 되도록 안 하고 싶기도 한데 때로는 그것 밖에는 응원이 없을 때도 있더라고요.그런데 진짜 내가 너무 비참해서 탈출구가 안 보일 때 형식적으로 하는 힘내는 정말 싫었어요.ㅜㅜ그냥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날 힘들게 만든 상대를 같이 욕해주는 게 위로가 조금이나마 되는 기분이었죠.내편 들어주는 게 위로인데 나의 잘못을 들춰서 날 나무라면 더 비참해지고 더욱 속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위로는 공감이다 "힘내" 이건 때에는 좀 내 일 아니니까 이런느낌이라서 그냥...그럴땐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런데 내가 마침 밥 안먹었는데 맛난거 같이 먹어줄래? 우리 먹으면서 마저 얘기하자" (보통 슬프거나 우울하면 밥을 안챙기기 마련ㅠ 환기 시키는것처럼 산책하듯 숨돌리면 조금 안정 됌 그 이후에도 우울이 심하면 혼자두면 위험) "내가 니 옆에 오늘 있어도 괜찮겠니? 밤새도록이라도 얘기 더 들어주고싶어" 이런 느낌이 나은거 같아요
힘내 라는 위로를 좋게 생각해야죠. 무슨 더 부담된다는 헛소리나 하고. 위로해주는 사람 입장을 생각하면 고마워하고 감사해야맞죠. 무슨 위로해주는 사람이 궁예임? 저도 힘들 때 주변에 이야기하면 힘내라는 말도 고맙고, 비슷한 경험 이야기해주면서 공감해줘도 고맙고, 더 심한 경우를 이야기해주면서 이것보다는 나으니까 좋게 생각하라는 조언도 고맙고. 다 고맙습니다. 애초에 도움 요청한 사람이 가려서 도움을 받는다?? 욕심이죠. 생각하기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나 역시 힘내라는 말을 힘들 때 들어봤기에 주변 지인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힘내라는 말을 못 하는데 그만큼 위로 역시 쉽사리 하지 못함 나 딴에는 힘들어하는 상대방을 위로해 주겠다며 하는 말이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하면 그게 결코 위로해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짐. 그냥 그저 말을 들어주면서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됨.
전 두아들이 사춘기때 막나갈때 휴대폰에 이름을 라벨링했죠. 이쁜 아들 현이, 멋진 남 환이라고~ 아들한테 화나서 전화걸때 이쁜 아들이라고 멋진 아들이라고 뜨니까 마음이 가라앉고 나중엔 정말 그렇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라벨링한 이름대로 바뀌어서 올 4월에 책도 내고 6월에 rotc 제대해서 마인드셋(유튜브ㅡ '돈고리즘' 운영 대표)출판사에 취업, 한명은 해병대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내가 진짜 힘들어 위로받고 싶어 신호를 보낼 때는 저의 탓을 하고 궂은 일 나갈 때 위로 같은 거 필요없는데 응원문자를 매일같이 보내거나 끝나는 시간엔 끝났냐고 확인문자나 전화를 걸어오는 친구가 있었어요.마치 내가 궂은 일 나가는 걸 즐기는 듯 한 기분이 들더라고요.나의 안부나 근황을 묻길래 걱정이나 고민하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려면 듣기싫다고 제 말을 막기도 하구요.자기가 내 안부나 근황을 묻는 말에 단답으로 답하지 않고 서술적으로 얘기하려면 말을 막던 친구랑은 진짜 소통이 불가능하여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그 친구는 그 친구대로 제가 짜증난다고 하니 평행선이더군요.제일 오래된 친구지만 엊그제 만난 사람보다도 못한 사람과는 도저히 평생친구로 불가능하여 서로 연락을 끊는 게 현명할 거 같아요.안 맞는 사람과는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느니 멀리하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인간 관계가 힘들죠 친구한테 솔직하게 여기에 적은대로 감정을 말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런 경우를 상급자에게 겪었습니다 오히려 서로 알지 못한 얕은 관계로 힘들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친구분이 이기적이시라면 손절해도 됩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아무리 그래도 위로해주는 말을 자신을 무시하고, 위선적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못된거같음. 위로를 무조건 긍정적이게 받아들이라는건 아닌데 절대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건 아님. 물론 성의없이 자기와 관계없다고 "힘 내고 알아서 잘 해" 라는듯이 위로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어느정도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관계나 연인, 절친사이같이 서로의 사정의 끼어들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힘 내" 가 최대한의 위로고 정답인거같음. 그렇다고 거짓말로 지가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하면 또 욕할거잖아 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