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0 저는 영국살다와서 영국밖에 모르지만, 125주년 의미는 아마 유럽국가들이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유럽문화의 기초는 로마이고 로마가 1000년을 갔다는 의미, 그리고 그 1000을 나누었을때 딱 떨어지는 수를 기념적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100주년, 125주년, 200주년 등등요 영국 학교들도 125주년 이런식으로 챙기구요. 전통있는 가게들도 125주년 자주 챙기구요. 아마 125주년 의미가 그래서 특별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유럽문화가 근간이 된 서양권에서 125주년을 챙기는 기념일들은 흔히들 보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이런 자리에선 가끔 진행하는 사람이 다른 분들의 축구력(?)을 못 따라와서 무리수 두다 갑분싸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상은 가운데 계신 진행자 분을 오늘 처음 봤지만 확실히 많이 준비해오신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길이는 50분이지만 내내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
23:50 크흐~ 바르셀로나 근본 라인업에 프티를 넣어온 건 너무 했네요. 아스날에서 중미로 잘 뛰고 있는 선수를 빼와서는 윙백, 센터백 등으로 땜빵 돌려버리자, 1년만에 상욕 박고 도망간 선수인데.. ㅎㅎㅎ 이건 영주 헹님 말씀처럼 바르셀로나가 프티에게 미안해해야 하는 경우였음. 그러고 보면 과거 바르셀로나는 좀 한다 싶은 아스날 선수들을 참 많이도 빼갔는데, 정작 "저럴 거면 왜 헛돈 써가며 남의 선수 빼감?" 싶은 케이스들도 많았다는.
진짜 영주형님이랑 신보석나이차가 저정도면 신보석이 저정도로 자유롭게 딜할수가 없는데 진짜 영주형님이 탱킹력이 레전드인거임.. 보통 저정도로 타격감좋게 탱킹해주려면 사람이 얕잡히는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정준하같은 느낌? 코메디언중에 저런포지션 많음 근데 영주형님은 진짜 맞으면서 치는사람 타격감을 잘 살려주면서 본인이 만만해보이진 않는? 좀 사기적인 능력임
![[피온4] 영주옹의 근본 바르샤 스쿼드!! 크루이프 이야기를 해?ㅋㅋ (with 신보석)](/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