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김오븐씨가... ㅋㅋㅋㅋ 새로운 김오븐씨는 우리 급발진 전문 승빠에게 갈려나갈 사고를 치지 않는 빠릿빠릿 한 친구이길 기원합니다. ㅋ 저는 개인적으로 전에 오븐이 뭘 하면 위아래 색 조절하는거 너무 그지같이 번거로워서 위아랫 불 조절되는 오븐으로 구입했는데.. 바꾸니까 막상 새 오븐은 조절할 일 없이 그냥 잘 나와서 기쁜데 슬프더군요. 그 동안의 수고가 억울해서... ㅋㅋ
예전에 볼때는 그냥 화나겠다 정도였는데 지금 피자반죽 직접 해서 오븐에다 구워먹어보니 저 분노를 알겠다. 반죽배합하고 섞고 치대고 숙성시키고 또 숙성시키고 소스만들고 판떼기에 펴서 소스 바르고 오븐에 넣고 굽고 이 개 생 지랄을 했는데 오븐때문에 그게 다 날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할때는 의욕이 넘쳐도 나중가면 아 이걸왜했지 싶은게 집오븐피자인데 진짜 내가 저랬으면 개화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