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덕후의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영상입니다. W10이 공군이라고해서 불편했던, 외롭게 육군보급기호임을 외치던, 덕후의 생각을 이렇게 언급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덕후의 영역을 언급해주셔서 행복합니다. ❤ 밀덕!!! 흥해랏!!! 역시모 가즈아 아 참고로 밀리터리 시계는 오리지널 보급품 사세요^^!
필드시계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펙과 디자인에 따라서 드레스와 툴워치를 넘나드는, 말 그대로 전천후 시계가 되는게 좋은거 같아요. 영상에는 안나왔지만, 최근에 론진에서 콘퀘스트 데이트 모델이 나왔는데 아쿠아테라보다 약간 드레시한 느낌나고 이쁘더라구요. 그 모델도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정말 훌륭한 리스트입니다. 항상 느끼고 있었는데 시계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저는 저 리스트 중에서 익스플로러, 아쿠아테라, 레인저, 마크20, 카레라, 스피릿, 카키필드 모두 직접 착용해봤는데요, 말씀하신 것에 거의 다 동의합니다. 굳이 첨언을 하자면 마크20는 진짜 직접 차기 전에 결정하면 안될 것 같은데, 착용하면 러그가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41mm 서브마리너보다 더 크게 느껴져서 손목이 두껍지 않으면 좀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굳이 6천불가까지 주면서 이질감드는 시계를 살 필요는.. 그리고 카레라는 정말 언급하신대로 "안비싼(??)" 시계 느낌이 납니다. 물론 앞에 언급된 것보단 안비싼게 맞지만 3천불을 내면서 "대충 공식만 따라 성의없이 (??) 만든 시계"를 사야하나 싶어서 접었습니다. 론진 스피릿은 스펙상으론 훌륭하고 모든게 흠잡을 수 없는데 실제로 차보면 긴 러그가 좀 어색한데 더 큰 문제는 아라비아 숫자 폰트가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개인적으로 좀 많이 못생긴 것 같습니다.. 스피릿에 IWC 아라빅 폰트가 들어갔다면 이미 샀을 것 같네요. 카키필드는 다 좋은데 딱 실제로 차보면 딱 $500 시계 느낌이 납니다. 더 비싸지도 않고 더 싸지도 않은 딱 그 가격대 시계 느낌이 나더라고요. 익스플로러랑 아쿠아테라는 정말 훌륭한데 어디 모임 나가면 반드시 차고 있는 사람이 몇명 있어서 결국 접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튜더에서 나온 모든 모델이 롤렉스 장만한 이후로 관심이 아예 사라져서 제가 튜더란 브랜드 자체를 안좋아한다는 걸 깨달았고요. 그래서 저 리스트에 있는 것 중에서 결국 산 건 없네요.. 지금은 브레이틀링 크로노맷36 아니면 크리스토퍼워드 듄 38, IWC pilot 36을 후보에 놓고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스카우트가 국내 쇼핑몰 직구 가격으로 4~5만원대에 꽤 오래 포진하고 있어서 가격 접근성은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스트랩이 20mm 사이즈인데 이거 교체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서, 내부 폭을 쟀더니 19.5mm 정도로 빡빡하게 돼 있어가지고 차라리 19mm 스트랩을 써야 하나 싶고 그렇습니다
1)2차 대전~90년대까지의 군인들을 위한 시계, 2)익스플로러로부터 시작하는 민간용 모험 시계의 계보...를 큰 두 줄기로 삼았는데 1번은 비교적 명백한 반면에... 2번 때문에 왜 얘는 끼워주고 쟤는 빼냐는 문제가 계속 생기네요. 익스플로러 넣었으니 아쿠아테라도 넣어야 되고, 그러니 스틸 스포츠 시계 어지간한 건 다 언급해야 될 거 같은 부담감이... 1번도 클래식 파일럿 시계와 필드 시계의 경계를 잡기가 애매한 문제가 있습니다. ㅎㅎㅎ
폴라리스는 필드보다는 다이버에 넣어야겠죠. ^^ 폴라리스는 시계에는 문제가 없는데, 오직 인지도가 낮은 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안에서도 3순위 컬렉션 같은 느낌이 있고요(리베르소, 울트라씬 다음). 올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니 뭔가 달라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shw 답변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질문 하나만 더 드려도 될까요.. 죄송; 혹시 카키필드 입문자라면 익스페디션같이 최신 모델보다는, 메카니컬과 같은 근본 모델로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둘다 헤리티지 있는 모델이라 어느게 더 낫다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고 또 둘다 디자인이 취저인데 브슬 구성이 좀 더 잘 어울리는 익스페디션도 눈에 아른거려 고민이 많이 되네요.😮💨
튜더 레인저와 론진 스피릿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제 레이더가 튜태론 급에서 자꾸 가동 중이어서 그런가...😅😅 론진이 국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늘 생겨납니다. 정말 헤리티지가 깊은 브랜드인데 말이죠 ㅠ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필드/파일럿/다이버/크로노/퍼페추얼 두루 포함해서 거의 20개쯤 모아놓고 보니까 확실히 가장 손이 가는 시계는 36~38mm 크기에 두께 10~12mm 정도 되는 기본 쓰리핸즈 시계더라. 그리고 그런 시계는 보통 드레스워치 아니면 필드워치더라. 개인적으로 지금의 IWC 마크20에서 데이트를 빼고 직경을 38mm로 줄이고 브레이슬릿을 무광으로 바꾼다면 그보다 완벽한 전천후 필드워치는 가격대 불문하고 찾기 힘들 거라고 생각함.
안녕하세요. 혹시 Seiko SRPG 와 여긴 안나왔지만 한국 브랜드인 Romanson 의 Activus City Boy 를 비교 해보랐울대 어떤것이 더 나은것 같나요? 가격이 동일하다고 보았을대. 저는 요일이 나와있는 필드워치를 찾고 있고 시티즌, 타이멕스, 카시오 아닌 브랜드를 찾다가 이 두개의 시계를 찾았습니다. 그런대 결장이 안남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에살아서 세이코 SRPG는 가격이 정가$275 인데, 실제 온라인 가격은 $190정도인데. 로만손은 미국에 없어서 친구가 한국에 놀러갈대 사오라 부탁을 해야해서 복잡하고 세이코와 가격이 같읍니다.
@@shw 감사합니나. 결정하였습니다 두개 사기로. 세이코 먼저 사고, 친구가 한국가면 로만손을 사겟습니다. 세이코는 퀄리티가좋아서 사고 로만손은 쿼츠라좋고 한국물건응원 하여서 하하하. 미국에는 아무도 로만손을 모릅니다 그러나 만이 알려저서 더 퀄리티기 좋은 시계를 만들었으면 좋겟습니다. 시티보이에다가 퀄리티 좀더 업그래이드 하고…. 저 로고는 이쁘지않아서 좀 옆으로 길지않은 로고를 쓰면 언젠가는 미국에서도 많이좋아하는 시계가 될겄입니다.
필드워치를 선호하는 이유 1. 이젠 노안이 와서 시침, 분침, 숫자가 명확하게 인식되는 것을 선호 2. 클래식하면서도 시계 다운 느낌의 디자인이 너무 좋고 어느 옷차림이나 전전후로 다 어울림. 3. 쉽게 편하게 차기에 좋고 내구성도 괜찮음. 4. 가격이 저렴한데 품질이 괜찮은 시계들이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는 시계 장르. 5. 나이가 드니 크로노그래프 같은 복잡한 계기판 같은 시계는 극혐. 조그만 버튼 눌러가면서 기능 일일히 알아야 하는 것이 이젠 스트레스. 시계는 시간만 보는 걸로 충분히 만족함.
안녕하세요^^ 국내 시계유튜버가 몇안되지만 그래도 생활님 채널을 가장많이보고 히스토리텔링을 좋아합니다 잘때도 종종 틀어놓고 잡니다ㅋㅋ특유의 중저음이 자장가 역활을 하셔서ㅋ잡소리가 길었네요..본론으로 말씀 드리자면.... 과연 에드먼드 힐러리는 익스를 찼을까요 아니면 스미스 디럭스를 찼을까요.. 사실 이문장이 딱 떠오르네요.. "일단 유명해져라.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더라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줄것이다." 아 참고로 셀파는 세르게이가 아니구 텐징 노르가이 입니당. 익스가 디자인으로나 마감등을 보면 이쁘고 좋은 시계는맞지만, 헤리티지까지는...글쎄요;;; '최고' '최초' 이런 수식어 좋아하는 R사는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하죠..거짓 마케팅도 과거에 엄청 했으니.. 1.세계 최초 방수&방진 손목시계 '오이스터' 라고 광고를 했지만 진실은 디폴리에&월쌈 이 합작하여 필드앤마린이 먼저임..광고도 디폴리에 문구 사진 거의 그대로 베껴서 차용. 안타까운건 디폴리에나 월쌈은 경영파산으로 망했기때문에 세계최초 방수 방진 타이틀에 반박할 회사가없음. 2.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손목시계라고 광고했다가 영국의 John Harwood는 이 롤렉스 광고를 보고 고소를 당하고 바로 사과. 3.세계최초 다이버 시계 섭마를 광고했지만 최초는 오메가 마린임. 4.세계최초 100m 방수를 광고했지만 블랑팡 피패나 조디악 씨울프가 1년 더먼저 제품공개. 5.이건 마케팅은 아니지만 대중들이 흔히 퀵체인지 기능을 R사의 데젓이 원조라고 착각하지만 티쏘 비소 데이트가 원조임. 힐러리가 설산에서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시계가 익스1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익스는 사실 에베레스트 등반중 설산에서 흰판 시계를 차고 갔다가 눈이 멀어버릴 뻔한 힐러리의 격렬한 분노 이후 R사가 피드백을 참조해 새로 만든 시계임..그게 지금의 검판인 익스.. 문제는 힐러리가 정상에 오를당시 익스만 들고 간게 아니라는거.. 과연 눈뽕맞을뻔한 전적이 있는 시계를 찼을까요? 진실은 힐러리나 노르가이만 알겠지만 죽은자는 말이없죠.. 이게 스미스사가 구멍가게처럼 작지않고 거대한 기업으로 유명해졌다면 달라졌을수도 ... 저는 후자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으악, 제가 설마 세르게이라고 했을까'라고 다시 보니 세르게이라고 하네요. ;;;;;; 세르파라고 말한 다음에 이름을 이야기하니 세르파+노르게이=세르게이라고 엉켰나 봅니다. 나이가 들었는지 뭘 안 보고 기억으로 이야기하면 이런 사고가 잦네요. ㅜㅠ 세계 최초 논란은 싸움 나기 좋은 소재라서 피해다니는 게 상책 같습니다. 다른 건 모르지만 회전식 베젤이 달린 현대적인 다이버 시계를 최초로 '대중'에게 시판한 건 롤렉스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롤렉스만 54년에 서브마리너를 바젤 월드에 발표한 기록이 남아있고, 블랑팡이나 조디악은 그보다 이른 시기는 물론 54년에도 자기네 시계를 발표한 기록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찾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직은요.
오션스타 39랑 하이드로콘퀘스트는 그래도 장르가 같은데, 클래식 하트비트는 너무 다른 시계 아닌가요. ^^ 다이버 시계가 필요하신 건가요, 드레스 시계가 필요하신 건가요? 다이버 중에 오션스타 39랑 하이드로콘퀘스트 사이의 결정이라면 시계 자체는 오션스타 39가 더 매력적인 거 같고, 브랜드 파워는 론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론진이라면 레전드 다이버를 미는 편입니다, 하이드로콘퀘스트는 그렇게 론진다운 모델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인지 저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shw 시계보다 보니 눈이 높아지긴하네요 ㅎ 마지노선이 300까지로 잡고 있는데 어제 론진에 가서 하콘과 콘퀘스트38미리를 착용해보고 왔습니다 둘다 괜찮은데 콘퀘스트38미리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이모델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산 이 금액대에선 가장 나은 선택일까요?
1)2차 대전~90년대까지의 군인들을 위한 시계, 2)익스플로러로부터 시작하는 민간용 모험 시계의 계보...를 큰 두 줄기로 잡고 리스트를 작성해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이엔드 필드 시계는 대가 끊어졌네요. 예거 르쿨트르가 과거에 만들던 필드/항공 시계를 다시 만든다거나, 랑에 운트 죄네가 항공 시계를 다시 만들면 끊겼던 계보를 이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현행 모델 중에서 굳이 찾아본다면 글라슈테 오리지널의 세나토 엑설런스의 일부 배리에이션을 필드 시계로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인제니어 같은 일체형 브레이슬릿 스포츠 시계들은 충분히 필드 시계로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워낙 별도의 장르로 분류해야 할만큼 방대해서 이번에는 넣지 않았습니다.이 친구들은 나중에 따로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의도는 필드워치이긴 한데, 익스플로러로 시작하고 나면 아쿠아 테라를 넣어야 되고, 둘을 넣으면 다른 스포츠 시계들을 배제할 수 없게 되니 뭔가 애매해지긴 하는 거 같습니다. ^^ 툴워치의 하위 장르 중에서 크로노그래프나 다이버 워치, 파일럿 시계 등의 확실한 장르를 분류하고 남는 잔여 장르가 필드 워치인 느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