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위 처음으로 눌렸을때 신기해서 계속 있어봤는데 빈천장만 보다가 왼쪽에서 삐이이 하면서 소리가 들렸어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소리가 점차커져가지고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든 가위 풀려고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가위걸리면 무서워서 바로 풀어요 ㅠㅠ 핑맨님썰은 봤었는데 다시 들으니까 재밌네요
이거랑 늪지대분들 단체로 제주도 여행 갔다가 악어 핑맨 너불 다 같이 숙소 앞에 있는 여자귀신 본 적도 있대요 너불님은 그 제주도 숙소에서 자다가 같은 방 쓰는 중력님이 겨울에도 반팔입고 얼음 씹어먹는 분이라서 방 에어컨을 18도로 틀어놔서 거실 바닥에서 자다가 가위 눌렸는데 애기 업은 얼굴 없는 귀신이 눈 앞에 지나가서 옆에서 자던 수닝님 제발 깨라고 기도했다네요 수닝님은 꿀잠 자느라 일어나지 않으셨답니다 이런 썰들 들으면 핑맨님이 왜 불면증 있으신지 단번에 이해가 감... 늪지대분들도 방송 시작할 때 핑맨님 자고 있다고 하면 굳이 깨워서 부르지 않고, 더 자라고 냅두는 분위기 입니다 핑맨님이 편안하게, 아무런 방해없이 기분 좋게 숙면 취하셨으면 좋겠네요
기숙 학원에서 재수하던 때가 마지막으로 가위에 눌렸습니다. 그 전에도 가위는 종종 눌렸었는데 마지막 가위는 좀 특이했던 것 같아요. 새벽 3시경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눈은 분명히 감은 것 같은데 주변 상황이 또렷하게 “보이고” 숨도 막히고 미치겠다 싶은 상횡 속에 어떻게든 움직여서 가위를 플었습니다. ‘요즘 내가 힘든가보다’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고 또 다시 가위에 눌렸어요. 힘겹게 풀고 다시 잠자리에 들고.. 이상했어요. 보통은 한 번으로 끝나는데 두번이나 연달아 가위에 눌렸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두 번이나 더 눌렸으니까요. 세번째 가위부터는 그냥 짜증이 나더라고요. 나 자야하는데.. 내일 아침 일찍부터 또 공부하고 수업 들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네번째 가위가 눌렸을 때, 몸은 꽉 눌린 듯 움직여지질 않는데 이상하게 발 쪽에 무언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슬쩍 내려다보니 머리를 길게 기른 채로 축 늘어뜨리고 제 발목을 잡아 누르며 씨익 웃고 있는 여자가 보였습니다. 한 번, 두 번까지는 무서웠으나 세번째부터는 짜증만 났는데 지금까지의 가위가 모두 이 년 때문이구나 싶었기에 벌떡 일어나서 그 귀신의 멱살을 잡아 흔들며 “이 ㅆㅂ년아, 적당히를 모르네 개같은 ㄴ이.. 뒤질래?”라는 욕을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나 얌전히 이불을 덮고 언제나 그랬듯이 옆으로 돌아누어 새우잠을 자던 그 자세로 눈을 뜬 것이었습니다. 소름이 돋으면서도 화가 나서 “이 년 한 번만 더 ㅈㄹ하면 가만 안놔둔가“ 다짐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멱살을 잡고 흔들었기 때문일까요? 놀랍게도 그 때 이후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단 한번도 가위에 눙랴본 적이 없습니다.
주말에 낮잠만 자면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가위에 눌리는 수면장애 보유자로써 제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무한루프였네요 분명 앞도 보고있고 한참 돌아다니다가 내가 눈을 떳던가? 싶어서 다시 눈을 뜨면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서 활동을 하다가 이질감이 느껴져서 다시 눈을 뜨면 또 침대 반복하다가 깨닫고나면 아 또 가위눌렸네하고 걍 누워있다가 일어나네영 ㅋㅋ 어짜피 상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그런건지.. 버킷리스트가 귀신이 진짜로 있다면 한대 쳐보는거라 그런지는 몰라도 가위는 겁나눌려도 귀신은 한번도 못봤네요
저도 가위 가끔 눌리는데 대부분 피곤해서 눌리는 가위라 최근에 티비보다 눌렸는데 눌린상태에서 어휴 가위눌렸네 그러고 티비보다 다시 자버린 그리고 뭐 본적은 없는데 고등학생떄 시험 공부하고 자다가 가위눌렸는데 발밑에 장롱 있었는데 장롱 구석 긁는 소리 들어서 장롱 열릴까봐 ㅎㄷㄷ 했던 기억은 한번있음 그다음날 시험 조질뻔한 잠을 잘못자서
케바케인가봐요.. 저도 10대때부터 30대초까지 1년에 2~3번씩 가위눌렸었고 무당한테 굿도 받아봤습니다.맨마지막으로 가위 눌렀을때 눈뜨고 있어봤는데.. 진짜 귀신이랑 30분동안 눈앞에서 눈싸움해봤음..그때 눈을 깜빡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눈싸움 이겼는지 점점 정신이 깨이는 느낌과 함께 눈앞에 있던 귀신이 사라지면서 가위에서 풀렸습니다. 그 뒤로는 가위 안눌려봤습니다.
가위 눌려봤는데 눈을 떠있는상태에서 비슷한 현상이 있긴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고양이 울음소리가 가까워지면서 머리속에 울리면서 일어날라고 눈을 떠있는상태였습니다. 머리속은 고양이 울음소리에 눈앞은 엄청 밝아지면서 눈앞이 태양 바라보면 막 잔상 이런거 남는것처럼 이런 현상이 있다가 강아지가 긁어서 덕에 가위에서 벗어놨습니다.
처음으로 군대에서 가위눌린적 있었는데 처음이라서 가위 눌렸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종소리 들리고 나서부터 이게 가위눌린거구나 라고 생각이 든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떄 눈을 감는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종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길래 왠지는 모르겠지만 저 종소리가 내 앞까지 오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가위눌린거에서 벗어나려고 해서 겨우겨우 벗어났는데 가위에서 벗어나자마자 종소리 들리던거 사라지고 식은땀은 뻘뻘 나던 기억이 있네요.
경험상 가위 눌리는 건 실제로 자는 상태고 그 상황에 공포심을 느끼니 어거지로 깨어나려고 하는 거임 꿈 속이니 공포심 정도에 따라서 여러가지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가위에서 벗어났는데 실제로 여전히 꿈속이었고 다시 가위에서 벗어나기를 수차례 반복한 적도 많기 때문, 이 상황에서 공포심을 느끼면 환청도 들리고 그러는 거 겁먹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함, 좀 으스스하다 싶으면 불 켜고 자던가 취침등 켜셈 ㅋ
제가 이제 고스트 이런걸 자주 찾압ㅎ는데 그 무당 말 은근 맞는듯요 다른 곳도 보면 아이들은 무해하다고함 복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있음 근데 장난이 심함 흉내를 냄 여자 남자는 나쁜 쪽이 많음. 수호령이라면 가위가 눌려도 무서운 말은 안하지.. 수호령은 자기가 사는 터에서 인간과 집을 수호하는 느낌을 줌 자기 영역을 지키는 거지만
저는 귀신 같은거 안믿고 가위도 아예 안눌렸던 사람인데 이사 가고 며칠 뒤부터 한달 동안 계속 가위에 눌렸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 가위 눌렸을 때 신기하다고 그냥 가만히 눈뜨고 움직일 생각도 안하고 알아서 풀리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핑맨님 말씀대로 머릿속에서 정신 나갈것 같은 그 번쩍번쩍한 영상이 재생되고 귀에서는 계속 삐-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삐 소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크게 들리고, 머릿속은 진짜 빙글빙글 도는 것 같고,정신 나갈 것 같아서 어떻게든 깨야겠다 하고 깼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는 가위 눌리면 바로 삐 소리와 그 영상이 재생되서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가위 1도 안눌립니다
가위 눌려본적이 없어서 늘 눌려보고 싶었는데 20대때 인생 처음으로 가위눌려봤습니다. 가위눌린시간대가 오후 5시쯤 조용한 거실소파에서 눈이 떠졌어요. 눈떠지고 일어나야겠다했는데 진짜 목아래로 감각 1도없고 움직일수도 없었어요. 목소리도 안나오고 바람빠지는 그런 호흡만 나오더라구요. 근데 진짜 몸만안움직이지 평범한 집 거실인데 정말 소름돋는게 그늘진 구석천장에서 느껴본적 없는 시선이 느껴지고 조용한 그 상황이 더 소름돋고 무섭더라구요... 귀신이나 헛것, 헛소리등 1도 못봤어요. 소리도 극히 조용한 평범한 주변백색소음? 정도로 조용했는데 와.. 소름돋고 식은땀 엄청나고 가만있다가 뭔일생길꺼같은 불쾌하고 섬뜩한 느낌이 나서 비명지르듯 소리지르고 몸을 비틀었어요. 집안에는 사람도없고 5시쯤 해도 지고있고 전등도 꺼져있고.. 그렇게 바람빠지는 비명, 온몸 쥐어짜기를 5분정도 하니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거짓말같이 일어나지는데... 진짜 소름돋는 상황이라 그 5분이 몇시간같이 느껴짐... 무서운 마음에 바로 집에 불이란 불은 다 키고 티비키고 컴퓨터키고 엄마한테 전화까지ㅜㅠ 가위 눌려보기전까진 막연한 궁금증에 눌려보고싶다 그랬는데 진짜 눌리니 너무너무 무서움.. 다행히 그 이후 현재까지 가위눌린적은 없네요. 눌리고싶지도 않구요ㅜ
가위 눌리면 힘 빡 줘서 푼담에 귀신 당황할때 못도망가게 잡고서 개패면됨... 한달동안 매일 눌리다가 불나서 죽을뻔 해가지구 진짜 열받아서 잡아서 개팸.. 담날 둘이 오면 또 패고 그 담날 셋이 오면 또 개패고 ㅎㅎㅎ 그 뒤로 안눌림.. 가위라는게 눌릴려고 하면 내가 졸리지 않아도 뭔가에 홀려서 잠에 드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