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이레 : 가톨릭 청년 성가 정성실 -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910번 연주 : 캐뮤 노래 : 캐뮤 안녕하세요. 가톨릭 청년 '캐뮤' 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저희 교구에서도 잠정적으로 미사가 연기 중인데요.. 요즘 성당에서 하느님과의 시간을 갖진 못하지만 이 성가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께서는 나를 지켜주신 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다들 힘든 요즘이겠지만, 힘내시구! 몸 관리 잘하세요!
여태껏 저를 벌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미 버린 자식이니 막 나가보자.’고 삐뚤어졌었는데, 항상 저를 지키시는 분이셨습니다. 왜 자꾸 나를 어둠 속에 넣으실까?하고는 생각했었지만, 그 어둠마저도 기쁘게 찬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님의 시선과 생각에 기대어 살아가니, 모든 것이 빛이었네요. 혼자서 감히 ‘어둠’이라고 정의하고 주님을 미워했었네요.. ㅎㅎ 이젠 어둠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주님은 다 뜻이 있으시고, 우리를 믿어주시고 항상 바라보십니다. 저는 앞으로 영원히 주님의 차원에 용기있게 발을 딛고있겠습니다. 어떠한 길로 이끄시던, 그 길을 모두 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어디로든 따라갈게요.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형제님처럼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지내다가 이 성가로 저를 다시 잡아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을 느꼈고, 그 무엇도 제 신앙을 흔들진 못하리라는 굳셈이 생겼습니다. 형제님께서 내보이신 용기, 저에게도 힘이 됩니다. 주님 이끄심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그저 묵묵히 따라가다 보면 결국 그 모든 시련과 과정들이 싫더라도 필요했던 순서라고 생각이 들어요. 좋은 묵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