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가진 골드는 못다한 상급재련에 다 박아버려가지구... 착용중인 보석은 그대로 안고 갈 예정이구 본캐 디트와 부캐 수라를 위해서 싸게 올라오는 10레벨 매물들이 있으면 몇개 주워서 4티어 9레벨 도박 정도는 시도할 예정입니다. 배럭으로 굴리던 1620 캐릭터 4개를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고민만 계속 하구있습니다.. ;-;
선생님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플레이 소감을 적어드리자면 긴 호흡의 레이드 - 중수 >= 수라 짧은 호흡의 레이드 - 수라 > 중수 아래는 두 클래스를 제가 플레이하는 성향 기반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중수의 경우 자체 쉴드의 유지력으로 케어가 비어도 혼자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좋아 물약의 압박이 덜 합니다. 또 본인이 스킬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피면이 굉장히 긴 시간동안 유지되어 헤드에서 피하지 않고 장시간 맞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업들의 시너지를 다양하게 흡수 할 수 있다는 점을 메리트로 꼽고 싶습니다. 중수의 단점은 딜몰이 압축이 필요하다 입니다. 중수의 아이덴티티인 중력 가중 모드의 지속 시간이 거의 10초에 육박해서 레이드의 숙련도가 곧 중수의 지표가 되어 적응 하시는 동안 어려움이 어느정도 수반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신 아덴 가동률이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아덴을 채우는 동안은 피면, 아덴을 채운 뒤에는 피면+상면을 이용해서 수라에 비해 생존력이 크게 높습니다. 수라의 경우 히트 앤 런 방식으로 헤드에 주력기를 넣고 빠지고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다가 본인의 타이밍에 호신투기를 활용해서 맞딜을 하는 방식으로 모든 맞딜을 혼자서 오롯이 버티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대신 많은 이동형 스킬로 플레이 하실 때 조금 더 빠릿빠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라는 딜몰이가 장점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수 각 수로 이어지는 미친 딜몰이. 굳이 수각수가 아니어도 10초 이내에 수월하게 털어지는 파천 수라 사이클같이 딜압축이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아덴을 채우는 데에 숙련도가 어느정도 필요해서 살짝 삐끗하거나 너무 딜찍으로 가버리면 아덴을 채우는 게 고정이 되어있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수라가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다른 직업의 시너지 중 치적 시너지를 맛있게 먹지 못하는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라가 중수보다 좋은 점이 있듯 중수도 수라보다 좋은 점이 있습니다. 또 두 직업 모두 MVP 밑줄 딜러로써 경쟁력이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군다나 이제 곧 T4 아크 패시브로 세상이 뒤엎어져 혼돈의 카오스가 될 예정이라 두 직업 중 플레이 스타일이 더 끌리는 방향으로 고르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
끊어치기가 가능한 상황에선 하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다만 수라결 막타 너프가 크게 먹어서 중간중간 짤 패턴 중에 억지로 막타 두 번 넣으려다가 절거나 호신투기를 빼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1막타만 넣는 게 좀 더 좋아보입니다. 아무래도 넘어져서 딜로스가 나는 것보단 계속 서서 딜을 넣는 게 딜파이를 더 먹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상황마다 다르지만 끊어치기를 하는 게 고점이 더 높다. 다만 하기 애매한 상황에서는 억지로 할 필요까지는 없다. 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