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하락장 어떻게 대응해야돼요? - 애초에 이렇게 묻는 사람들은 전부 이미 하락장에 박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뭐라 해줄말이 없다. - 이딴 질문하기 전에 상승장에서 미리 '대비'를 했어야지 - 니가 임요환 컨트롤급 전문 주식 트레이더면 하락장에서 대응을 할 수 있겠지만 니까짓게 대응할 수 있을까?
하락장은 대응하는게 아니라 대비한다는 말씀이 맞는 말입니다. 위험을 분배하고 리스크를 줄여야 안전한 자산 관리가 된다는 걸 정말 와닿게 풀이해주셨네요. 본질을 꿰뚫는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세계, 역사, 과학, 지식등 모든 콘텐츠가 좋지만 경제 콘텐츠일때 정말 유익하다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1997년? 운전면허 준비때 저를 가르친 강사는 실지 운전에서 주차 잘하는 법을 가르쳐 준 반면 남편이 다닌 학원엔 곳곳에 작은 나무를 심어두고 나무가 백밀러에 보이면 이런식으로 가르쳤어요. 저는 몇번 떨어졌지만 남편은 한번에 면허 땄으나 주차할때 나무가 안보여서 주차 시간이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식도 처음 접한 강사에 따라 행동과 마음가짐이 다름을 실감합니다. 좋은 가르침 받습니다.
이미 깨진 거 그냥 냅두고 잊어버릴랍니다. 한 10년 지나면 올라있겠죠. 망할 회사는 아니니까요. 이제와서 어설픈 실력에 갈아타네 물타기 하네 하다가 더 까먹기나 할 것 같아서요... 지금 들고있는 아파트도 10년을 이자만 까먹고 매매가는 제자리에서 맴돌아서 빡쳐있었는데 어느순간 뛰기 시작하더니 3배가 오르더라구요.
주식으로 벌어서 나중에 고배당주 등 인컴자산으로 바꾸고 은퇴하겠다가 대부분 생각일텐데. 주식으로 벌어서 라는 그 앞부분이 잘 안되면 아예 첨부터 고배당주 etf로 모아요. 고배당주 자체가 하락장 횡보장 대비가 된거임. 배당주 투자도 배당을 꼬박꼬박 재투자 하면 지수 수익률 따라감.
급격한 하락장 볼때마다 느끼는 건 소위 전문가라고 추앙받던 제이모씨가 생각나네여.. 물론 우량주는 저리 떨어졌다 미래 언젠가?는 오를 수도 있도 배당수익도 매시기 마다 나오긴하겠쥬..근데 굳이 큰 수익을 봤는데 그걸 무조건 보유하는게 맞는 전략인가.. 꼭지점에 다 파는건 신이 아니면 불가능하니 수익 날때 분할 매도하고 마니 떨어졌다 싶으면 조금씩 분할매수하는게 멘탈관리상 최고 인듯..